세코닉스: 2013년 실적 성장 주목 - 현대증권
3분기 최대 실적 달성
세코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50%,110% 증가한 505억원, 7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다. 이는 모바일폰 렌즈 부문에서 주요고객의 High-end 스마트폰향(전면 2M/후면 8M) 물량이 크게 늘었고, PICO (초소형프로젝터)의 판매량도 전분기대비 51% 증가했기 때문이다.
4분기 실적 여전히 견조
동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15%, 13% 감소한 427억원, 64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모델 체인지에 따라 PICO(초소형 프로젝터)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 외 다른 사업 부문은 전분기수준의 견조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적정주가 상향, 2013년 본격적인 성장의 해
동사의 3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12년 수정EPS를 11% 상향, 2013년 수정EPS를 2% 하향 조정하였다. 그러나 2013년 큰폭의 실적 성장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년대비 각각 65%, 71% 증가)을 감안하여 적정주가는 기존 17,000원에서 27,000원으로 상향하였다. 적정주가 27,000원은 2013년 수정EPS에 PER 8배 (동종업체 평균PER 7.3배 10% 할증)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동사가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할증 적용이 가능한 이유는 1) 2013년 주요고객의 스마트폰 판매량 급증과 고화소 렌즈 비중 증가로 인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2) 경쟁사들과 달리 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 (자동차용 후방카메라, 초소형 프로젝터 등)의 매출비중이 50%에 이를 만큼 제품 다변화가 잘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