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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안 럭셔리 & 세이프티, 볼보(VOLVO)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스칸디나비안 세이프티,
그 이름 볼보, 우리에게 있어서는 승용차도 보겠지만 트럭으로 더 많이 보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대우중공업(현 두산인프라코어)에서 볼보트럭을 수입한 적이 있음)
어원은 라틴어 "나는 굴러간다"에서 유래했다고 하여 러시아 못지 않게 날씨가 추운 스칸디나비아 반도,
23시간이 낮, 1시간이 밤인 백야의 나라, 스웨덴에서 태어난 유럽의 고급 자동차 회사입니다.
(트럭, 보트 부문은 볼보그룹이 그대로 갖고 있지만 볼보자동차는 포드 자회사인 PGA 소속이었다가
현재는 중국 지리자동차의 모기업이 되어 중국계 기업이라는 비아냥이 있으나 생산은 엄연히 스웨덴에서 합니다)
어깨에 둘러매는 띠(안전벨트) 사이에 있는 회전 베어링 마크가 아이덴티티인데,
이것은 아래에서 설명할 SKF라는 철강회사와의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창업자는 아서 가브리엘슨, 구스타프 라슨으로 자동차에 미친 사람들 중 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서 가브리엘슨은 경제학자, 구스타프 라슨은 SKF의 엔지니어였음에도 가장 튼튼한 것에 관심이 많았던 거라고 해요.
볼보는 본래 1915년에 SKF라는 철강업체로 시작하였지만 이보다 한참 늦은 1927년에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는데요,
두 창업자가 가재를 먹다가 떨어뜨렸는데, "떨어져도 멀쩡한 가재처럼 튼튼한 차를 만들어보세."라고 말하면서 시작합니다.
뿐만 아니라 앞서 언급한 스웨덴은 오직 1시간만이 밤인 백야의 나라이자 춥고 험난한 지형으로 악명이 높았기에,
이들이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할 때 이러한 기후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둘은 1926년에 선박 부품들을 모아서 시제차를 만들어 SKF에 보여주어 SKF로부터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1927년 4월 14일에 설립하게 되었고, 1935년에 SKF에서 분리되어 지금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하여 볼보는 선박, 항공기, 트럭, 변속기, 건설장비 계열의 회사를 하나둘씩 인수하면서
점차 커지게 되고, 자동차 생산도 대량생산이 아닌 숙련된 엔지니어 8~12명이 함께 수제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1989년에 스웨덴이 경제불황을 겪게 되면서 3년 뒤에 볼보 역시 위기를 맞았고,
공장인간화를 선언한 것도 잠정 철폐하고 컨베이어 방식으로 생산해야 했던 쓴맛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1999년에는 포드에 인수되어 PAG(프리미엄 오토모티브 그룹) 산하 계열사로 2010년까지 지냈고,
이후 2010년에 중국 지리자동차에 인수되어 현재에 이릅니다.
중국 계열의 모기업이라는 이유로 중국차라고 불릴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게,
중국 볼보는 오직 중국에서만 생산될 거라고 하고 그 외의 볼보는 전부 스웨덴 생산이라는 것이죠.

[출처 - 나무위키]
볼보가 왜 안전성을 강조하는지는 위의 세븐업 테스트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볼보 차량 총 7대를 앞뒤 겹겹이 올려놓는 테스트로, 무거운 차체를 올려도 찌그러지느냐에 대한 테스트라고 합니다.
실제로 볼보는 저렇게 올려놓고 오랜 시간 동안 버텨도 찌그러지지 않았지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3점식 안전벨트나 사이드·커튼 에어백, 그 외의 수없이 많은 안전사양,
그리고 볼보의 트레이드 마크인 "시티 세이프티" 시스템까지...

볼보 앞에서 안전사양을 이야기하면 정말이지 끝이 없습니다.
저 대표적인 세 가지(3점식 안전벨트, 커튼 에어백, 시티 세이프티)만 논해도 분명히 여러분은 무릎을 탁! 치게 될 겁니다.
실제로, 저 안전사양을 볼보에서 개발하고 특허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게,
안전벨트 만큼은 누구나 안전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취지가 있었기에 라이센스 없이 모든 자동차회사에게 뿌렸다는 사실!
볼보하면 우리가 알아둘 필요가 있는 세 가지는,

첫번째로 시티 세이프티, 흔히 알고 있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으로 사진 속의 레이더 센서 모듈이 그것인데,
앞차가 급정거를 하거나 보행자 신호가 점멸되다가 정지 신호로 바뀌거나 보행자 비보호 상태에서 횡단할 경우에
30km/h 미만의 저속으로 달리다가 룸미러 뒤의 레이더로 감지하여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제어합니다.
볼보자동차만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도로에서 흔히 보는 볼보트럭에도 이 시스템이 무조건 기본으로 먹고 들어가기 때문인데,
이 시스템을 잘 소개한 XC60 광고 효과로 인하여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시티 세이프티 보험"을 신설하기도 했답니다.
스웨덴 현지에서의 볼보 역시 모든 차량에 시티 세이프티가 들어갈 정도로 아예 기본화했습니다.
(V40 D2라는 엔트리 모델조차도 시티 세이프티가 무조건 들어갔을 정도라고 해요)

두번째는 엔진 커버의 차별화인데요, 모든 차량의 엔진 커버는 무려 "폴리우레탄"을 사용합니다.
일단 교통사고로 엔진에 불이 붙어 점차 타오를 상황에서 불이 붙다가도 그냥 꺼지게 되지요.
뿐만 아니라 시티 세이프티로도 대응할 수 없는 전면충돌이 발생했을 때, 엔진이 운전자 방향으로 튀어나오지 않고
무조건 밑으로 떨어지도록 설계하여 안전성을 더해서 시티 세이프티와 더불어 "안전의 끝판왕"이라 불리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풀 LED 헤드램프의 통일성인데요, 앞으로 페이스리프트되거나
새롭게 바뀔 볼보의 헤드램프는 풀 LED 헤드램프로 바뀌게 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S90과 XC90만이 이 헤드램프를 쓰는데, 앞으로는 이 헤드램프가 저는 기본이 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수입되는 볼보 차량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세단 시리즈는 S60, S90
왜건 시리즈는 V40, V60
SUV 시리즈는 XC60, XC90
세단이나 SUV만 잘 만드는 게 아니라 왜건도 매우 잘 만들고 특히 크로스 컨트리 특화가 유명합니다.
크로스 컨트리는 볼보 모델 중 차고가 높아 어떠한 환경이나 조건에서도 달릴 수 있는 크로스오버 타입의 모델로,
S60, V40, V60에서 일반 모델과 크로스 컨트리 모델로 생산되고 현지에서는 이미 S90 크로스 컨트리를 공개했습니다.
닛산타다 볼보타는데 수리비 그게 그거같아 걍 외제차 수리가 비싼거 ㅋㅋㅋㅋ
내가 꼭 살거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