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민정수석이 열흘간 43건의 메시지를 열정적으로 SNS에 올린 이유가 있었구먼. 지지세력을 향해 반일선동의 방향과 목적을 확고히 해두기 위한 사명감으로 청와대에서의 마지막 불꽃을 태운 것. 제 사명에 대한 열정은 이해하겠으나 시건방과 오만방자가 하늘 높은 줄을 모른다.
죽창가로부터 시작해 친일파 민족주의에 이어 뜬금없이 애국이냐 이적이냐를 다그치더니 마지막으로 제 말을 따르지 않으면 무도(無道)한 인간으로 결론 내렸다. 좀 얼빵한 인간들에게는 조국이 마치 열혈애국자이거나 항일의병장 혹은 독립투사나 이순신 장군 환생으로 보이겠다.
그러나 조국(曺國) 스스로 제 밑천을 고스란히 드러낸 그의 글을 보면서 작금의 반일선동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것들을 짐작하고 정리할 수 있게 된 건 나름 소득이라 할 수 있겠다. 부수적으로 조국의 수준을 알게 되고.
1. 작금의 반일선동은 청와대를 중심으로 한 문재인일당의 기획 작품이란 사실. 한일갈등의 핵심 고리인 징용문제는 사법부판결이라 정부가 어쩔 수 없다는 문재인 대통령 말은 거짓말임을 조국이 자복한 셈이다.
2. 일본의 ‘경제보복’ 비난은 문재인일당이 먼저 일본을 공격했다는 즉 한국이 공격자임을 자복한 것이다. 공격에 대한 대응이 보복 아녀? 그리고는 피해자 코스프레하며 국민감정을 자극 반일 선동. 한국에서나 통하는 어리광을 국제사회에도 펼치는 창피한 저질수작에 왜 국민이 함께 놀아나야 하지?
3. 문재인일당의 일련의 행위가 국가와 국민에게 얼마나 위험한 짓인 줄은 그들도 잘 알고 있다는 사실. 이순신 장군과 12척의 배, 의병과 죽창을 상기시키고, 국민을 벼랑 끝으로 모는 애국이냐 이적이냐를 외치는 등이 입증. 그러면서 국민을 그들의 설계에 끌어들이려고 발버둥이다. 목적이 뭐지?
4. 문재인일당의 목표가 1965년 박정희 정권이 체결한 한일조약을 부인하고, 2018년 문재인일당의 대법원 판결을 수호하겠다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는 결국 한일외교관계를 끊겠다는 것. 보상이니 배상이니 하는 건 이 바탕에서나 나올 수 있는 말이다.
5. 문재인일당의 이런 관점과 소신의 원천이 1910년 한일합방 부인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조국이 SNS 정치를 마감하며 결론으로 남긴 말이다. 간단히 말해 고종이 일본과 체결한 한일합방조약은 불법이란 것. 소급재판으로 역사왜곡에 맛들인 좌파들이 이제 국제관계도 소급해 역사를 새로 만들 수 있다는 데까지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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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출신에 서울대 법대교수라는 55세(65년 생) 조국의 수준이 이 정도라는 사실에 경악하겠다. 어떻게 그 나이와 경력에도 이토록 무지 무식 무치할 수 있을까? 이런 인간이 아직 뇌가 말랑한 전국의 수재들을 모아놓은 서울법대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했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다.
조국이 다시 확인시켜 준 건 좌익은 자라지 못한 아이들이란 사실, 나이가 50이든 70이든 마찬가지, 하나같이 고등학교 2~3학년에서 성장을 멈춘 인간들이다. 문제는 지금 대한민국은 자라지 못한 이런 어른아이들이 권부를 차지하고 나라운명을 좌우하는 위험천만의 형국에 놓여 있다는 사실이다.
엊그제 동해 우리방공식별구역에 중국 러시아 전투기 전폭기가 침투하고, 한국 일본 전투기 수십 대가 발진 대치하는 위험천만의 상황 발생. 이 와중에 독도영공을 수호한 우리공군에 일본은 왜 저들 영토 다께시마(독도)영공을 침범하느냐며 항의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문재인은 뭐라고 답변했지?
조선이 망하기 직전의 국내외정세를 방불케 하는 상황이다. 갑자기 대한민국이 아무나 드나들어도 되는 창녀로 전락한 모습. 게다가 어제는 북한이 보란 듯이 또 미사일 두발을 쏘아 올렸다. 문재인이 금과옥조로 여기는 9.19군사합의를 정은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짓밟아버리고 있는 것.
지식인을 자부하며 뚜렷한 소신으로 반일선동에 열중한 조국이 국가안보가 직접 위협받은 이 상황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고 지략과 대책이 있을까? 보나마나 못 본 척 안 들은 척하고 책상머리에서 그 멋진 머리칼이나 쓸어 넘기고 있을 게다. 수십억인지 수백억인지 모를 재산목록 점검하면서....
저런 조국을 보면 해방 후 맹활약을 떨친 경성제대 법문학부 출신의 수재에다 호남이었다는 공산당원 이강국이 생각난다. 보성고등학교 수석졸업과 혜광고등학교 수석졸업도 비슷하고... 이런 외양에 혹해 문재인 조국이 나라를 팔아넘겨도 열광할 30~50대 여성들을 보면 김수임의 심경이 느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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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들에게 작금의 한일갈등을 외교로 풀어야한다는 주문은 그들의 자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들의 목적과 상황을 이해하지 못함이며, 우물에서 숭늉 찾는 격. 일본에 대한 나쁜 감정이 국민대부분의 정서란 점을 이용한 문재인일당의 반일선동에 휘말렸다가는 대한민국이 위험해진다.
작금의 문재인일당 반일선동 놀이는 경제보복을 넘어 일본과 사실상의 외교단절로까지 길이 열려 있다.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 보수우파 지식인 지도자들마저 저들의 한일대결구도 함정에 빠져버리면 결국에는 대한민국이 함정에 빠져 실종된다. 바로 이게 그들의 최종 목표라는 생각은 안 드시나?
55년 전 국제조약을 무시하고 100년 전 조선왕조조약까지 부인하는 이런 어처구니없고 무지막지한 나라와 국민을 누가 신뢰하겠나? 대한민국은 국제적으로 미아가 되고 역사는 그 시대로 후퇴할 것임은 불 보듯 하지 않는가? 바로 북한김일성왕조처럼 말이다. 이게 저들의 최종적이고 진정한 목표라면?
일제불매운동을 비롯하여 문재인일당의 반일선동을 한일축구시합 정도로 생각하고 따르는 게 세계10위권 나라의 고등교육 세계2위라는 대한민국국민 수준의 실체 아닌가? 두목 양 이끄는 대로 절벽에도 뛰어내릴 양떼 수준.
그러나 누구든 이 사실만큼은 분명히 알아둬야 한다. 좌익에는 원초적으로 애국이 없다는 사실. 좌익이 애국을 외치는 건 어미 잡아먹은 호랑이가 딸들도 잡아먹기 위해 밀가루 뒤집어쓰고 나타나 어미 목소리 흉내 냈다는 동화이야기나 다름없다는 것.
첫댓글 역사적인 사실관계를 명학히 한 명문입니다. 우리공화당 당원 교육용으로도 좋을 듯합니다.
오랫동안 이름을 잊고 있었는데, 이강국을 다시 살펴 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재인이
김원봉에 집착했던 이유는 자신과 처지가 흡사했던 이유도 있을 거라 추측됩니다. 장쉐량, 장개석, 주은래, 그리고
해방직후 미국 첩보라인에 요청해서 임정을 달달 볶았던 김원봉!, 바티칸, 종북스파이라인, 일제 본진, 등 전혀 이질적인
집단에 걸쳐 다양한 임무수행을 부여받은 듯한 문재앙! 문재앙에 비하면 임종석 주사파, 사노맹 조국은 애들 수준인 듯
합니다.
국가를 경영 할 깜도 능력도 안되는것들이 댓글조작과 여론조작으로 국민을 선동하여
죄 없는 박 대통령을 불법으로 탄핵하여 구금하고 정권을 탈취한 것들입니다.
이런 무능력 하고 대책없는 집단을 본 적이 없습니다.
에고...세계 고등교육 2위 대한민국이 이렇게 졸속으로 무너질 줄 몰랐습니다.
오또케?
오또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