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wolf devoured his prey so ravenously that a bone got stuck in his throat, and in extreme agony, he ran and howled throughout the forest, beseeching every animal he met to pull out the bone. He even offered a generous reward to anyone who succeeded in pulling it out, Moved by his pleas as well as the prospect of the money, a crane ventured her long neck down the wolf 's throat and drew out the bone. She then mod-estly asked for the promised reward, but the wolf just grinned and bared his teeth.
늑대 한 마리가 먹이를 너무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다가 뼈조각이 목에 걸려 버렸는데, 어찌나 아픔이 심하던지 숲속을 방방 뛰어다니고 울부짖으며, 만나는 동물들마다 붙잡고 뼈를 꺼내달라고 하소연을 했다. 심지어 누구든지 뼈를 꺼내주는 동물에게는 크게 사례하겠다고 보상까지 내걸자, 늑대의 간청도 간청이지만 돈에 혹한 학(두루미) 한 마리가 위험을 무릅쓰고 그 긴 목을 늑대 목구멍에 집어넣어 뼈를 꺼내 주었다. 그러고서 조심스레 약속했던 보상을 달라고 말을 꺼냈으나, 늑대는 그저 싱긋 웃으며 이빨을 드러낼 뿐이었다.
"Ungrateful creature!" he replied wiht seeming in-dignation. "How dare you ask for any other reward than your life? After all, you're among the very few who can say that you've put your head into the jaws of a wolf and were permitted to draw it out in safety."
"배은망덕한 짐승 같으니라고!" 늑대는 크게 화내며 대답했다. "목숨을 살려 줬건만 어떻게 감히 다른 보상까지 바라느냐? 무엇보다도 너는 이제 이 늑대 님 입 속에 머리를 집어넣고도 안전하게 머리를 보전한 극히 몇 안 되는 동물들 중 하나가 됐지 않느냐."
Expect no reward when you serve the wicked, and be thankful if you escape injury for your pains.
악한 자를 도와줄 때는 보상을 기대하지 말고, 네 수고로 인해 위험에서 벗어난 것을 감사히 여기라.
요새 이솝이야기 시즌이군요..;
첫댓글 이분도 "정확한 번역"을 부탁했네요.. 아래 유재*님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
우진아님 번역문이 참 매끄럽군요. 이솝우화가 흔해서 그렇지 만만하지 않은 번역이거든요.
아래 **님과 아무런 관계 없구요 우진아님께 감사드립니다. 나쁜놈 도와줄때는 각오하고 하여라. 그러다가 손해본 것이 없다면 감사히 알거라 이런 뜻이었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