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공부를 시작하고한지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시작한지 6개월만에 친구녀석이 앞에 머리숱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전까지 생각도 해보지 못했는데..그 후로 미용실에 가보니 계속 머리숱이 없다고들해서..
그제서야 심각성을 깨달았죠.
그래서 피부과도 가보고 한의원도 가보고..근데 관리 비용이 다들 너무너무 비싸서..고시생이 감당하기엔 무리였죠.
첨엔 피부과에서 처방해준 프로페시아(?) 약도 1-2개월 정도 먹다가는...부작용이 두려워서..안먹었습니다.
마이녹실도 사다가 발라보기도 하구요..근데 둘다 호르몬제라고 해서 관 뒀구요.
그 후로..운동도 좀 하고..검은콩 환(하루에 30-40알씩 3번), 헤어토닉(모앤모아..아침저녁으로 촉촉하게)이렇게 하고..
저녁에는 리바이보젠 샴푸로 깨끗하게 머리감아주고..아침엔 허브샴푸로 머리 감고 머리는 바싹 말리고..
그럭저럭 버티고 있습니다.
점점 M자가 올라가려고 하고는 있으나 빠른속도로 진행되는것 같지는 않네요.
탈모라고 생각한지 1년하고 3개월이 지났는데..작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M자 부위로 잔털이 있는데..점점 까맣게 되고 있는거 같기도 하구요.
꾸준하게 머리에 좋은 영향을 주면서 생활하면 탈모가 그렇게 빨리 진행될거 같진 않네요.
검은콩이 탈모에 좋다하니 환도 계속먹고..쓰고있는 모앤모아..리바이보젠도 꾸준하게 써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