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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두 피아니스트의 만남, 최유진 &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 이미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두 젊은 피아니스트 최유진과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는 음악으로 그들의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한국과 룩셈부르크의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첫 내한 공연을 준비하는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는 피아니스트 최유진과의 음악적 교류와 더 나아가 양국의 우정을 위해 내한한다. 정통 클래식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최유진의 연주로 공연이 시작되며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는 정통 클래식과 더불어 본인의 자작곡도 선보일 것이다. 또한 두 연주자의 합동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
정통 클래식과 현대 클래식의 만남 이번 공연의 레퍼토리는 쇼팽, 스트라빈스키, 프레스코발디의 작품에서부터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 본인의 자작곡까지 시대를 어우르는 작품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클래식 연주, 그리고 두 아티스트의 음악을 통한 호흡을 통해 아름다운 문화 교류를 기대할 수 있다. |
프로필
최유진 Eugene Choi │ 피아니스트
파워풀한 테크닉과 예민하고 감각적인 터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 유연한 음악성으로 국제무대에서 각광받는 피아니스트 최유진은 현재 독일에 거주하며 한국은 물론 미국, 서유럽과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 각지에서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견고한 음악적 구성으로 인정받는 그녀는 서울 예원학교 재학 시 신수정 교수를 사사하였고 서울예고 1학년 재학 중 도미, 미국 보스톤의 명문음악학교인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러셀셔먼과 변화경을 사사하며 학사, 석사학위를 마쳤으며, 이후 도독하여 현재 거주하고 있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레프 나토체니의 지도하에 최고 연주자학위를 우등으로 취득하였다.
국내 재학 시 이화경향, 조선일보, 한국일보, 삼익, 육영, 음악춘추, 서울 시향 등의 모든 콩쿨을 1위로 휩쓸며 예원학교를 수석 졸업 하였으며 이후 미국에서는 하버드, 보스톤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코퍼스 크리스티, Texas and Summit Festival 등지에서도 우승을 하여 국내의 유명 지휘자 박은성, 임원식, 금난새를 비롯 스타니슬라브 스크로바체프스키, 키스 로크하트, 벤자민 젠더와 같은 세계 유수의 지휘자들과 함께 보스톤 팝스 오케스트라, 뉴잉글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유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남독일 체임버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부산시향, 인천시향, 강릉시향, 경기도립, 유라시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그녀가 일약 유명 피아니스트로 각광 받기 시작한 것은 유럽 각지의 권위 있는 무대인 독일 알테 오퍼 프랑크푸르트, 라인가우 음악제, Weilburg Schlosskonzerte, Augsburg Mozartiade, Bad Homburg Schlosskonzerte, 크로아티아 바라즈딘 페스티벌,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페스티벌, 몬테네그로 코토르 페스티벌, 세르비아 콜라락에서의 수 차례의 독주회 등지에서 관중들의 거듭되는 기립박수와 평단의 찬사를 받으면서부터다. 이처럼 성공적인 무대를 발판으로 그녀는 이후 서유럽 무대를 비롯,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등지의 동유럽 각지에서도 거듭 초청을 받고 있다.
2009년 최유진은 Radio Television of Serbia에서의 제의로 데뷔 음반을 발매하였고 이후 2011년 1월, 리스트의 해를 기념하며 소니 클래시컬에서의 첫 번째 음반인 “Franz Liszt: Reflections”를 출반하였다. 음반산업의 가장 권위 있는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인 마이클 파인과의 작업으로 탄생한 이 음반은 미국의 권위 있는 음반 비평지인 ‘Fanfare magazine’ 에서 ‘자신만의 소리를 가진 진정한 예술가’, ‘빌헬름 캠프 이후로 가장 유연성 있고 광채나는 칸타빌레’, ‘놀라운 피아니즘’ 등의 극찬을 받기도 하였다. 음악에 대한 그녀의 명민하고 깊은 이해, 견고한 음악적 구성, 힘 있는 터치, 탁월한 기교, 감성적 유연함, 우아하고 세련된 음악성은 무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와 청중을 사로잡는 매력까지 더해져서 더욱 빛을 발한다. 이러한 그녀의 예술성은 프랑크푸르트 종합신문(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더 피아노(The Piano), 인터내셔널 피아노, 프랑크푸르터 노이에프레세(Frankfurter Neue Presse)등의 외신에서 극찬을 이끌어 냈으며 가는 곳마다 관객을 압도하는 연주로 전 세계 곳곳의 청중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감동적인 연주를 선사 하고 있다.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 Francesco Tristano │ 피아니스트, 작곡가
젊은 음악가이자 작곡가인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는 아마도 클래식 콘서트장과 클럽에서 클래식 음악과 테크노 음악을 조합해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젊음을 발산하며 섭렵하는 최초의 아티스트일 것이다. 하지만 정작 트리스타노에게 이러한 대중의 반응은 그리 놀랍지 않은 반응이며 오히려 공연장에서 그의 새로운 방식의 연주와 작품들을 통하여 대중을 그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있다.
트리스타노의 곡 해석은 시대와 형식의 이해를 넘어서서 가끔씩 서로 충돌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특성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룩셈부르크 출신의 이 젊은 연주자에게 이러한 느낌은 그저 열린 마음으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일 뿐이다. 그는 이미 기성 연주자들의 곡에 대한 해석을 이해하고 있으나 그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접근방식과 해석으로 연주하고 있다.
트리스타노의 테크닉은 비르투오소의 그것과 흡사하며 그의 해석력은 과감하며 새롭다. 그의 레파토리는 바로크, 클래식, 뉴에이지, 재즈와 클럽음악까지 섭렵하고 있으며 그의 경험과 연주력으로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 그는 현재의 스타일에 머무르지 않고 항상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는 것을 음악에 대한 존경으로 여긴다.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는 5살의 나이에 피아노와 첫 만남을 가졌으며 13살의 나이에 직접 작곡한 곡들로 첫 콘서트를 가졌다. 그 후 솔로이스트로서 리예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 필하모니 룩셈부르크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하였다. 또한 ‘뉴 바흐 플레이어’라는 앙상블의 지휘자로서 스타인웨이 피아노와 비브라토 없는 활로 현대 현악기를 연주하는 등 기존의 형식을 깨트리는 연주를 보여주고 있다.
트리스타노는 뉴욕 줄리어드 음대에서 바흐음악의 대가인 로잘린 투렉의 마스터 클래스 전회를 마친 몇 안 되는 학생 중 하나였다. 그는 이후 브뤼셀, 리가, 파리, 룩셈부르크의 뮤직 아카데미에서 수학하였으며 카탈로니아의 콘서바토리를 졸업하였다. 지난 2004년 프랑스 올리언에서 열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지금까지 총 12장의 음반을 취입하였다. 그 중 유명한 음반으로는 평단의 호평과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과 루치아노 베리오의 피아노 전곡 녹음인 ‘Not for Piano(2007년)’이 있다. 트리스타노는 최근 유니버설 클래식 & 재즈와 계약하였으며 2011년 3월 ‘BachCage’라는 음반을 발매하는 등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그램
쇼팽(1810~1849) 즉흥환상곡 작품번호 66 Chopin Fantasie-impromptu Op.66 |
최유진 |
쇼팽(1810~1849) 왈츠 작품번호 42 Chopin Valse Op.42 |
최유진 |
크라이슬러(1875~1962)-라흐마니노프(1873~1943) ‘사랑의 슬픔‘, ‘사랑의 기쁨‘ Kreisler-Rachmaninoff Liebesleid and Liebesfreud |
최유진 |
모차르트-리스트 '피가로의결혼 ' 환상곡 Mozart-Liszt Fantasy on two motives from 'the Marriage of Figaro' |
최유진 |
도메니코 스카를라티(1685~1757) - 소나타 라단조 K. 32 Sonata in d minor K. 32 |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 |
스트라빈스키(1882~1971) 탱고(1940) Stravinsky Tango (1940) |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 |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1981~) 라 프란시스카나(2012) Francesco Tristano La Franciscana (2012) |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 |
프레스코발디(1583~1643) - 토카타 다장조 제12번 Toccata No. 12 in C Major |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 |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1981~) 샤콘느(2004) Francesco Tristano Chaconne |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 |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1981~) 탱고, 쿠바나, 팍스트롯 (4hands) Francesco Tristano Tango, Cubana, Foxtrot |
최유진,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 |
(* 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