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은 전북과 충남에 걸쳐 위치한 도립공원으로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울 만큼 경치한 빼어난 산으로 가을에는 기암괴석과 암릉 사이사이에 울긋불긋 붉게 타오르는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며 산행을 하기 위하여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케이블카를 타기전 전망대에 들렸는데 곱게 물든 산 넘어로 펼쳐진 멋진 운해가 장관을 연출해 주고 있었다. 운해의 멋진 뷰를 실제 보니 기분도 좋았다
대둔산의 구름다리는 높이 80m 길이 50m 철교로 절벽 사이를 가로 지르는 구름다리 위에서 스릴을 느끼며 하늘을 걷는듯한 기분으로 대둔산의 기암괴석과 잘 어울어 진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였다
삼선계단은 폭이 좁고 경사가 심하여 일방통행으로 등산 시에만 이용하고 하산 시에는 우회해서 다른 길로 하산하여야 한다 삼선계단을 올르면서 바라보이는 거대한 암릉 사이에 곱게 물든 단풍은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웠다
삼선바위는 고려말 한 재상이 딸셋을 거느리고 나라가 망함을 한탄하며 이곳에서 평생을 보냈느데 재상의 딸들이 선인으로 돌변하여 바위가 되었는데 바위형태가 심선인이 능선 아래를 지켜보는 모습과 같아 삼선바위라 불렸다고 한다
기암괴석과 특이한 구조의 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이 단풍과 함께 어울어저 매력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대둔산에서 힐링도 하면서 즐거운 산행을 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