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문화진흥원의 인사가 이 모양이라니.
김용복/ 논설실장
한국효문화진흥원(韓國孝文化進興院, Korea Institute of HYO Culture Promotion)은 효문화 진흥과 관련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하고 장려하기 위하여 2017년 03월 설립된 기관이다. 대전광역시 중구 뿌리공원로 45에 있고, 바로 가까이에 효문화마을, 한국족보박물관이 있으며, 244개의 성씨 조형물도 있어 가족 단위로 볼만한 곳이다.
초대 원장이신 장시성 원장께서 한국효문화진흥원의 기틀을 마련하셨고, 문용훈 원장께서 후임으로 그 직을 맡아 세계적인 효문화의 기틀을 마련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들 모두가 친절하고, 안내하시는 분들도 교육자 출신들이라 자세하고 쉽게 안내해주고 계시며, 1층에 있는 카페도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게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고 책임자가 바뀌면서 한국효문화진흥원에 이사선임(理事選任)에 있어 문제가 발생하여 여론이 분분한 것이다. 일반기업에서는 주주총회를 열어 이사와 대표이사를 선임하면 되지만 한국효문화진흥원은 주식회사가 아니다. 그러니 효문화진흥원장 임의대로 선임하여 대전부시장의 낙점을 받으면 되는 것이다.
보라, 이장우 대전 시장이 동구청장 출신이고, 김기황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이 대전동구 부구청장 출신이며, 이번에 선임되어 낙점을 받은 000 이사도 대전 동구 문화원장을 3선을 하다가 불명예로 인하여 물러난 사람이다. 그래서 그들의 눈에는 동구 출신들이 눈에 보였을 것이다. 그들이 그 직에 있으면서 어떻게 인맥을 형성했는지 필자는 모른다. 그러나 효문화진흥원에 이사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심사숙고했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따져가며 보자.
한국효문화진흥원 이사의 역할이 무엇인지.
한국효문화진흥원 이사는 열 사람 내외라 한다.
그리고 그들의 자격은 ‘효문화진흥원 사업과 관련하여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라야 하며, 그들의 임무 또한
1, 이사회에 참석하여 진흥원의 업무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고
2, 이사회 또는 이사장으로부터 위임받은 사항을 처리해야 된다.
그런데 이번에 이사로 선임된 어느 이사는 이 분야에 얼마나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이사장의 결여시 위임받은 사항을 원만히 처리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이 있는지 의심스러운 것이다. 이런 불미스러운 자가 이사직을 맡아 운영하는 효문화진흥원이라면 무슨 효를 어떻게 하라고 가르칠 것인가?
그래서 윤석열 정부에 건의하는 것이다. 대전에 있는 한국효문화진흥원의 이사를 다시 선임하든지 아니면 아예 없애버리고 대전 중구청 효문화과에 예속시킨 다음 다른 지방에 새로 건립하기 바란다.
쉬운 말로 예를 들자.
요즘 비리덩어리 이재명과, 간첩 소리 듣고 있는 문재인으로 하여금 더불어민주당이 얼마나 곤혹을 치르고 있으며, 대전시장 이장우도 전과 4범이나 되는 자를 대전디자인진흥원장에 임명하여 얼마나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가?
이들 때문에 국민의힘이 욕을 먹고, 대통령 윤석열이 아무리 정치를 잘해도 지지율 상승이 더딘 것이다.
바로잡기 바란다. 이장우 대전시장의 잘못된 인사나 이번 한국효문화진흥원의 이런 인사를 바로잡지 않고는 내년 총선 결과가 불을 보듯 뻔한 것이다.
조선시대 선조라는 무능한 왕도 그랬다.
간신모리배들의 말만 듣고 잘 싸우고 있는 이순신 장군을 잡아올려 나라를 위태롭게 하지 않았던가?
게속 지켜볼 것이다. 이들을 어떻게 처리할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