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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한국철도 (영업, 정책) 생각 경부고속선 완전개통 이후 항공vs철도가 된다면?
서대구역 추천 0 조회 906 10.05.01 15:26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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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5.01 20:57

    첫댓글 부산빼면, 그닥 철도가 불리해 질 것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부산도 소요시간은 감소되므로, 대신 동부산권은 확실하게 잡게 됩니다. 그리고 울산공항은 KTX 1단계 개통 이후에도 꾸준히 노선과 이용객이 감소되어 왔습니다. 기존의 울산~시외.고속버스~동대구~서울 루트가 울산~시내.좌석버스~신울산~서울 루트로 바뀌게 되는 만큼, 오히려 항공의 수요는 근소하게 감소될 듯 합니다. 경주는 말할 필요도 없이 신경주의 승리라고 보여집니다. 아무리 신경주가 외곽이라도 현재의 경주대기점 버스들을 노선연장하는 수준으로만 가 줘도, 포항공항보다 접근성 후달리지는 않습니다.

  • 10.05.01 20:59

    포항의 경우에는, 역시나 울산과 마찬가지로, KTX이용거리가 더 늘어나는 신경주로 기존 동대구환승이 전이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항공수요에는 역시 약간의 철도로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경부고속선은 원래 건설할 때부터, 경주경유를 생각했기 때문에, ㅇㅅ 따위와 동일선상에서 보기에는 좀 어렵습니다. 어찌보면, 이게 더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 10.05.01 21:00

    그리고, 결정적으로 대전.대구도심통과구간이 개선되면, 오히려 소요시간단축 효과가 더 커지기 때문에, 부산지역에서조차 철도의 호재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 10.05.01 22:21

    항공 관련 동호회와 실재 항공 업계는 현 구도가 유지되거나 오히려 항공편 승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한항공은 현 수준 유지, 에어부산은 9호선과 김해경전철 개통 호재 등으로 오히려 증가' - 동아일보 관련 인터뷰)
    정차역이 늘어나면서 2단계 개통, 도심통과구간 개량으로 인한 소요시간 단축이 상쇄되며(코레일에서 제시한 2시간 10분은 서울-대전-동대구-부산만을 정차한 것으로, 신울산마저 통과한 목표치) 철도운임이 지속적으로 인상되면서 항공편이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울산 노선은 가격보다는 시간단축을 우선하는 비즈니스 고객들의 특성상 KTX는 아얘 경쟁 대상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 10.05.01 22:25

    특히, 울산광역시청에서의 자동차 소요시간 기준으로는 울산공항이 더 가깝고, 공단과의 소요시간으로는 공항이 분명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포항공항 만큼은 항공동호회 계열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립니다.(아시아나의 주 2회 제주노선만 남을 것이라는 주장부터~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주장까지)

  • 10.05.02 10:31

    저가항공은 앞으로도 계속 경쟁력을 가질수 있습니다. 연말에 2단계 개통해도 포항의 철도경쟁력에는 변화는 없어서 포항에 관한 얘기는 지금은 불필요한것 같고, KTX경주.KTX울산역은 도심권에서 KTX역과의 연계교통수단 및 KTX역 인근의 고속화도로를 해당 지자체에서 얼마나 잘 꾸려놓느냐가 관건이지, 도심권에서 거리가 있다고 해서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 / 아직은 모르겠지만 2단계 개통이후에도 구포역을 경유하는 KTX는 기존의 구포역 이용고객들을 배려는 해야할테니까 최소한도 90분에서 2시간간격으로는 운행을 할것 같습니다. 다만 마산,창원을 운행하는 KTX열차운행횟수가 더 우선시되어야 하겠죠.

  • 10.05.02 10:29

    일단 연말의 2단계 개통은 고속철 수혜지역이 확대된다는 정도의 의미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일단은 창원마산의 수요를 고속철로 많이 흡수하기 위해 마산방면 고속철 운행횟수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써줬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2014?년을 목표로 서울강남권(수서)에 고속열차운행이 예정되어 있다는 사실이.. 앞으로 고속철에 상당한 메리트일 겁니다. 지금은 9호선이 있지만,,, 왕십리와 테혜란로 선릉을 지나가는 분당선. 강남대로 양재역과 송파구까지 운행하는 3호선이 수서를 지나가니까요. 현 3호선이 송파,강동구 수요를 계속해서 잘 흡수해주고, 분당선이 서울잔여구간 개통후에 압구정 일대의 수요를 잘 잡아주는게 중요할것같네요

  • 10.05.09 14:35

    한가지 확실한건 승차감에서 우월한 고속열차편의 영업개시와 항공편이용 승객 증가로 항공편들이 고가정책에서 중저가정책으로 돌아설 것입니다. 고속철로 이탈한 승객들을 제외하면 항공승객 중 사업차 이동하는 임원급 이상 승객들은 하던대로 항공기 우등석 탈테고, 경제석 운임이 줄어들고 편수가 늘어남으로서 자가용이나 버스의 승객을 많이 흡수하겠지요

  • 10.05.03 00:17

    포항의 경우 접근성은 괜찮은 편입니다. 남구 이동지역에서 바로 고속도로 및 흥해로 연결하는 도로가 새로이 개설되었습니다. 고속도로나 흥해까지 5~10분정도면 도착합니다. 무엇보다도 포항에 대한 철도 접근성이 현재는 무척이나 떨어져 있고 낙후된 지역이라 접근성 문제가 나오지만 신포항역 개통후 울산이나 경주보단 접근성이 낫습니다.그리고 신경주를 이용시 정차역이 많은 KTX가 나올수 있습니다. 평일의 경우 관광단이 아닌 이상 경주자체만의 수요로는 정차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경주행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를 봐도 평일기준 서울에서 출발~ 고속버스(10명내외) 시외버스(0~4명)입니다.

  • 10.05.03 00:31

    그렇다면 포항수요를 경주로 돌려야 하는데 현재 포항에서 경주까지 열차를 이용해도 시간면에서 동대구역행 시외버스와 비슷하고 포항시민들 역시 경주로 내려갔다가 KTX타니 동대구로 가서 환승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포항발 신경주역행 시외버스가 생겨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방지에 2015년 KTX포항개통이란 소식이 알려지자 '신경주역은 경주만을 위한 역이 된다'라는 기사도 있던데요..신경주역세권이 포항처럼 흥해신시가지쪽으로 가는것도 아니고 시와 떨어져 있으니 애매합니다.

  • 10.05.10 00:25

    흥미진진해 지는 부분이죠. 국제유가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예상하면, 다음과 같이 될 꺼라 봅니다.

    부산: 저가항공의 승리(9호선+공항철도+김해경전철의 경합, KTX소요시간 단축이 미미하고 운임인상폭은 높음 2단계 개통은 아무리 유리하게 생각해도 2시간10분이 아닌 최속 2시간20분으로 예상되고, 대다수의 열차는 2시간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특히 동부산권에서도 이용객이 많은 광안리 해운대 지역의 경우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공항리무진으로 부산역보다 김해공항 접근성이 편리함. 예전에도 언급했지만 잠실/삼성~해운대를 이동하는 경우 철도역사 접근이 매우 불리함)

  • 10.05.10 00:33

    울산: 저가항공과 고속버스의 승리(아주 불리한 접근성을 가진 신울산역은 경쟁력을 가지기 어려우며, 울산공항 주변으로 대규모 신도시 건설이 계획되어 있어 울산공항의 접근성은 유리해질 전망이며, 신울산역 주변도 신도시 계획이 있기는 하지만 공항주변에 비하여 규모가 현저히 작음. 다만 버스전용차선과 고속도로망 확대로 일부 항공기 이용객이 고속버스로 빠져나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고속버스의 점유율 확대가 예상됨)

  • 10.05.10 00:39

    경주: 고속철도의 승리 (역접근성이 떨어지지만 타교통편의 경쟁력도 떨어지는 지역이며, 외국인 등의 관광수요층이 고속버스를 이용하기에는 통용되는 국제적 기준과 비교하여 화장실이 없고, 공조장치가 부실하며, 승차감이 떨어지고, 영어안내부족 등 고속버스의 경쟁력이 매우부족함.

    포항: 고속철도와 버스의 승리(KTX직결과 함께 고속철도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됨. 현재 포항-김포 항공노선은 3왕복으로 이미 경쟁력이 부족한 상황이며, 포항과 연결되는 국도 및 고속도로에 대한 투자는 신기하게도 전전정부와 전정부의 정치적인 이슈로 부각되어 중복적으로 투자되어 도로 연결이 매우 뛰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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