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9단, 공식대국 500승… 여자기사 최단기간 기록
기사입력 2020.02.29. 오후 01:59 최종수정 2020.02.29. 오후 03:01
프로 통산 500승 고지에 오른 최정 9단. 500승은 국내 여자기사로는 세 번째 기록이다.
KB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정서준 꺾고 500승째
9년 9개월 만에 달성… 국내 여자기사 세 번째
(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바둑여제' 최정 9단이 프로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한국기원 공식대국 기준). 29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정서준 3단을 이긴 대국이 500번째 승리로 기록됐다.
2010년 5월에 입단한 이래 9년 9개월 12일 만에 오른 500승 고지다. 달성시 전적은 500승228패. 68.7%의 높은 승률이다. 달성시 나이는 23세 4개월 23일.
최정 9단과 정서준 3단은 첫 대결. 정서준의 큰 실착이 나오면서 138수 만에 급작스러운 종국을 맞았다. 랭킹은 최정 17위, 정서준 41위.
국내 프로바둑계에서 여자기사의 500승은 2014년 7월에 박지은 9단, 2015년 2월에 조혜연 9단이 차례로 달성한 데 이어 최정 9단이 세 번째다. 전체기사로는 56번째, 은퇴 및 작고 기사를 포함하면 69번째가 된다.
(중략)
이번의 500승은 '공식대국' 집계이며, 최정 9단은 지난달에 '공식대회' 500승을 달성한 바 있다(현재 505승). 이 같은 차이는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공식대회일지라도 아마추어와 대결한 판은 비공식전으로 처리하기 때문이다.
첫댓글 본새나
진짜 바둑 잘 둘거 같은 상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야무진 마법사 같아 ...
와 멋있다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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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도 체력이 중요하대 대국시간이 원체 길어서 체력 좋으면 더 유리하대
개멋져
크으 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