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독단적으로 일 벌였다'던 이화영, 왜 대통령에 화가 났을까. 맞는 말이네.혼자 했다면서 왜 이재명에게 화가 날까? 시키는 대로 했다는 것인가?
조선일보
입력 2026.10.08. 00:10업데이트 2026.10.08. 00:12
2018년 北아태위 부위원장과 함께 선 이재명·이화영 - 리종혁(가운데) 북한 조선아태위 부위원장이 2018년 11월 경기도를 방문해 당시 이재명(왼쪽) 경기지사, 이화영(오른쪽)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수감돼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부지사 측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더 이상 기다리기 힘들다”며 가석방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5년째 수감 중인 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사면을 요구했고, 법무부에 형집행정지 신청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다 이뤄지지 않자 이 전 부지사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가 최근 소셜미디어에 이 전 부지사 석방을 요구하는 글을 잇따라 올렸고, 급기야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가석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 변호사는 “이 대통령은 (대북 송금 등) 본인 사건이 ‘조작 기소’라고 억울해 하면서 같은 사건으로 감옥에 있는 사람을 방치하는 것이 옳은가”라며 “이 전 부지사가 계속 방치돼 화가 많이 났고, 이 대통령에게 섭섭하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했다.
이 전 부지사와 이 대통령은 대북 송금 사건의 공범 관계다. 이 대통령은 경기지사 시절 이 전 부지사가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800만달러 불법 송금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상식적으로도 부지사가 쌍방울을 동원해 지사를 위해 북한에 돈을 보내면서 지사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보기 어렵다. 하지만 이 전 부지사는 이 대통령에게 대북 송금을 “보고했다”고 진술했다가 번복했고, 이후 검찰청에서 술자리 회유 의혹을 받았다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이를 근거로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사건 조작”이라며 사건을 진실 공방으로 몰고 갔고, 이젠 공소취소를 위한 특검까지 하려고 하고 있다. 결국 이 전 부지사 입장에선 자신이 이 대통령을 끌어들이지 않고 ‘희생’한 덕분에 이 대통령이 무사할 수 있었는데 “나를 왜 풀어주지 않느냐”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사실상 이 대통령에게 ‘석방 청구서’를 내미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이 사건에 대해 “희대의 조작”이라며 자신은 몰랐다고 부인해 왔다. 검찰에서도 “대북 사업은 이 전 부지사가 나 몰래 독단적으로 한 것”이란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통령 말이 사실이라면 이 전 부지사가 대통령을 향해 화를 내며 대놓고 자신을 석방해 달라고 요구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치가 그렇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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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동산7
2026.10.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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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87
2026.10.08 09:35
이재명의 고민이 커지겠네. 공범을 풀어주자니 국민 눈치보이고, 안 풀어주자니 이화명이 화나서 다 까벌릴까봐 겁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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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81698462
2026.10.08 09:34
관리 규정 위반으로 삭제한 100자평입니다
회원80083897
2026.10.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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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쟁이1
2026.10.08 09:25
상하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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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라
2026.10.08 09:25
맞는 말이네.. 혼자 했다면서 왜 이재명에게 화가 날까? 시키는 대로 했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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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한
2026.10.08 09:25
얘 또 마누라한테 혼나겠군,, 독박 쓰고 가기루 했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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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인
2026.10.08 09:24
이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자의 양심이 돌같이 굳어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양심이 실종된 자가 대통령을 하게되니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는 것만 취하려 하는 정치를 하고 있다. 곧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자신의 이익을 위한 정치라는 말이다. 이것이 민주당의 정치가 되어 이 나라를 온통 헤집어 놓음으로 삼권분립조차 무너지고 잇음을 보게 된다. 거짓이 진실이 되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입으로는 정의와 공정 공의를 말하지만 온통 돈에 빠져 버린 나라가 되었고 지켜야할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도리인 정직을 잃어버린 나라가 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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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js
2026.10.08 09:24
다른 범죄자도 교도소에서 가석방 안해준다고 정치권 최고 책임자에게 서운하다 예기한 사람있었나? 수사.재판 과정에 주요한 사실을 감쳐서 대장을 끌어드리지 않았는데, 특사 안해주면 불겠다는 뜻으로 들린다. 수사기관은 최고책임자를 협박하는 자를 수사하여 최고책임자의 명예를 지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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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lican
2026.10.08 09:22
나 대신 북한에 돈 좀 보내 달라는 걸 국민들 모두가 다 아는데, 그걸 아니라고 우기니까 문제지. 그러니까 이화영이는 억울하다고 이재명이한테 대 드는 것이고, 여당 인사들은 또 그걸 다독이려고 면회를 가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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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임
2026.10.08 09:13
물으나마나 주범은 이재명!! 맞는 이치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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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ius
2026.10.08 09:03
그게 바로 공범이라고 네가 말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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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짱
2026.10.08 09:02
이재명의 방북과 교류를 염두에 두고 뜬금없이 호칭한 '평화부지사'의 대북송금 사건이 경기도지사 몰래 단독으로 벌인 범죄라고?? 혼자 저지른 죄를 왜 이재명에게 원망할까?? ㅋㅋㅋ 너무나 명확한 사안이기에 이치를 따질 필요조차 없는 사건이다. 온 세상에 드러난 해같은 죄를 양심을 내팽개치고 손바닥으로 가리고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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