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깊은 집을 읽으며 이라크를 생각하며...

[오필리아]

마당깊은 집을 읽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6.25이후 시절이야기지요.
배고프고, 가난하고 힘겹고..살아가기 힘든 그 시절.
그 소설을 읽으며 왜그렇게 이라크가 생각나는지..

무고한 어린아이들과 여자들 노인들이 죽고...
젊은이들이 죽고.
또 그 전쟁이 끝나면
얼마간을 힘들게 살아야 될텐데....

미국은 즐겁겠죠?
지금도 워싱턴은 벚꽃축제기간이라 흥겹다던데
이라크의 수많은 사람들 죽여놓고
그 자리에 자신들의 장사를 하며
자신들의 식미지로 만들어놓곤....
즐거워 하겠죠....

그냥 요즘에는 무언가 행복해할려다가도...
전쟁에서 죽어가는 죄없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즐거워 할때가 아닌데 하는 죄책감이 듭니다..

모 오버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어서 빨리 이 전쟁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무것도 할수 없는 내 자신도 슬프구요..

[자주감자]

아카데미 시상식을 보면서 저도 분개했습니다. 지구 반대편 땅에서는 죄없는 이들을 죽이고 있으면서, 자기네들은 영화제를 한답시고... 그나마 전쟁에 반대하는 뜻에서 불참한 스타들과, 리본을 달고 온 스타들을 보면서, 그래도 예술인들만큼은 인간적인 가슴을 가져야 하는가 생각합니다.

[무적순두부]

깡패국가 미국이 어서 정신을 차려야 될 텐데...ㅡ.ㅡ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