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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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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늙은 여자 3
운선 추천 4 조회 589 15.04.10 10:17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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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4.10 22:24

    첫댓글 운선님이 추천하는 책이면, 한 번 읽어 볼까 합니다.
    젊었을 땐, 모든 게 다가 올 미래였기에
    관리만 잘 하고 꿈을 가지고 있으면.... 했답니다.
    그런 연후에는 담담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자 했겠죠.
    님은 글을 너무나 잘 쓰십니다.
    늙음에 대한 글이지만,
    칙칙하지도 않고,
    느끼하지도 않고.
    마음은 젊은 곳을 향하여, 몸은 젊은 이보다 더 젊게,
    생각은 항상 긍정적이고 내일을 향하여.... 사는데 까지 그렇게 살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4.10 11:07

    ㅎㅎ 죄송합니다
    전 30에도 늙었다 느꼈고 40에도 ..
    이젠 아주 팍! 늙었다고 느낍니다
    죄송해요 에버그린님 ~

  • 15.04.10 11:20

    나이가들면 그만큼 생각도 깊고 행동도 신중할줄 알았는데,그렇치 못해서 항상 번뇌함니다.

  • 15.04.10 11:21

    죽기위해 태어난다는 말처럼 어차피 우리들은
    언젠가 죽겠죠. 아울러 늙어가고...

    그냥 꾸준히 운동하고 사색하고 밥 세끼먹고..
    그러다 때가되면 홀연히 사라질렵니다.

    늙어가는것 , 죽는 것...그게 두려운것이 아니라
    아무 의미없이 보내는 시간들이 두렵습니다.

  • 15.04.11 05:42

    몸의 늙음보다 마음의 늙음이 더 심각하다 생각됩니다.
    젊은이보다 더 젊은 노인이 있고 노인보다 더 늙은 젊은이가 있듯...
    비움의 미학... 생각해 봅니다.

  • 15.04.10 12:35

    아직은 육체의 나이듬의 흔적을 깨닫지
    못함이라 뭐라고 감히 드릴말씀이 없다
    할지 모르나 생각의나이가 원체 노화되어있었던 젊은날의 내 어둠을 보는거같아
    서 마음이 무척 아리네요..
    그래서 늘 듣던 말들이 나이보다 훨씬
    성숙돼보인다였는데..
    지금은 밝음으로 성향을 바꾸다보니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듣게 되더라고요..
    마음먹기달렸다..모든근원은 마음에서
    부터 시작된다는걸 깨달은 지금은
    절대 휘둘리지않는 주관을 갖고 하루하루
    를 소비없이 아주 열심히 홧팅하며
    지내고있답니다..
    숨 한번 꼴깍쉬고 직시해볼까요?
    감사할게 얼마나 많은 삶인지..ㅎㅎ
    므찐자신을 가꾸어나가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 15.04.10 12:40

    ‘세세년년화상사(歲歲年年花相似) 세세년년인부동(歲歲年年人不同)’. “작년에나 올해나 꽃은 똑같이 피는데, 작년에나 올해나 사람은 똑같지 않구나”.

  • 15.04.10 12:54

    늙으면 추하고





    냄새나고

    더듬거리고

    귀찮고 화나고
    .
    .
    .
    이런 일 없으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 15.04.10 19:09

    그래서 변장도 마다않고
    하고있습니다 ㅠ

  • 15.04.10 13:39

    대개 몸은 늙으나 마음은 청춘이라는데
    님께서는 마음은 석양노을 몸은 해돚이~ㅎㅎ
    애 늙은이 소린 들어 받어두..
    구순을 넘어신 어느 석학의 말씀
    동기들 모임에서 지난생에 가장 호시절 물어니
    65세~75세가 압도적이란 말이떠오르네요
    멋스런 글 잘봤슴니다

  • 15.04.10 15:30

    늙음을 미화하는것은 소설에서나~
    늙으면 냄새, 더듬거리고 귀찮고 화나고
    한순간이라도 글 내용이 좋아 속시원하게 머물다 갑니다,

  • 15.04.10 16:59

    낭주 님. 속 시원하셨나요?ㅎ 전 아직 겪어본적
    없어서 와 닿지 않지만 어차피 겪어야 할 길이라면
    순응하며 그 길에서의 아름다움을 찾아보려 눈을 빛내게 될 것 같습니다. 제 멘토 이시형 박사님 처럼...

  • 15.04.10 17:19

    @소망이 권리금주고 소망이님 나이하고 바꿨으면 좋겠다. ㅎㅎ

  • 15.04.12 08:57

    @지적성숙 네. ㅎㅎ 작년 겨울에도 강연 듣고 책 싸인 받아 들고왔답니다. 지적성숙님과 가까운 친척되신다니...ㅎ
    " 그냥 그렇게 하루하루를 버텨 낼 일이 아니다. 내공이 쌓이면 내일이 든든하다"
    <인생내공>에서 또 한 수 짚어주시네요. ㅎ "가슴이 뛰고 있는 한 나이는 없다" 하시면서...
    늘 힘차게 살아가시는 분께서 역시 한결같이 힘차게 살아가게 해 주시네요. ㅎ

  • 15.04.10 19:48

    글쎄요 ..
    저는 아직 젊은 축인가봐요 ^^
    지금 많이 행복합니다.
    80살 쯤 넘어 내 몸이 내 마음 같지 않을때는
    그런 생각이 들것도 같습니다.
    또 나이에 상관없이 건강을 잃을 땐
    말씀하신 것 보다 더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외모가 찌그러지는 건 묵은 사람이 되어 그러려니 하겠지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습니다.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

  • 15.04.10 19:56

    늙은 남자 얘기는 없나요?
    하긴 늙은 남자는 죽은거나 마찬가지니까 ㅠㅠㅠㅠㅠㅠㅠ

  • 15.04.10 21:37

    송아지 님 답지않게 왜그러세요? ㅎ 늘 밝고 긍정적이신 송아지 님. 약한모습보이시면 아니되읍니다.ㅎㅎㅎ

  • 15.04.11 07:05

    95세 노인의 후회라는 글을읽고
    많은생각을 햇더랬죠
    100세 시대입니다
    젊은마음가지시고 힘내시길요~☆

  • 15.04.11 09:45

    99세에 시집을 출간한 시비다 도요(일본)
    할머니가 쓰신글에 이런 글이 있어 옮겨봅니다

    <잊는 다는것>
    나이를 먹을때마다 여러가지 것들을
    잊혀져 가는 기분이 들어
    사람 이름
    여러 단어
    수많은 추억
    그걸 외롭다고 여기지 않게 된 건
    왜 일까
    잊어 가는것의 행복
    잊혀져 가는 것의 포기
    매미 소리가 들려 오네

    세월의 수레 바퀴에 동승 했다면 어자피 늙어 가는것이 현실 입니다
    마음 먹기에 따라서 어떻게 사는냐도 중요 한것 같아서요...

  • 15.04.11 12:02

    아름다운 댓글에
    기분 밝아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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