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라 산(백 록 담)
한라산은 해발 1,950m의 남한 최고봉이다.
겨울철에는 정상부에 설원이 펼쳐져 히말라야 원정을 가는 팀도 꼭 한라산에서 기후적응 훈련을 받는다"고 한다 .
한라산은 약 120만년 전에 바다 한가운데서 솟아나기 시작해 30만~10만년 전의 3단계 화산활동 때 생성됐다. 그 이름은 '은하수를 손으로 잡아당길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산'이라는 의미다. 영실의 오백나한도 이때 탄생했다.
2만 5,000년 전의 마지막 대폭발로 백록담과 현재의 장축 73㎞, 단축 31㎞인 제주도 해안선이 완성됐다.
백록담은 제주 곳곳에 산재한 360여개의 오름을 품고 있다. 휴화산으로 대부분이 현무암으로 덮인 한라산은 그 줄기가 동서로 뻗어 있고, 남쪽은 급한 반면 북쪽은 완만하다.
제주 섬 중앙에 우뚝 솟은 한라산의 웅장한 자태는 자애로우면서도 강인하다.
한라산의 사계절은 독특한 아름다움을 주지만 겨울 한라산은 절경 중의 절경으로 해양성 기후에 따른 높은 습도와 매서운 북서 계절풍이 만들어내는 눈꽃은 환상 그 자체라고 한다. 바위와 나무에 얼어붙어 스스로 겨울 눈꽃의 운명을 인고한다. 한라산은 다양한 식생 분포로 동·식물의 보고이기도 하다.
아열대에서 한대 기후대까지 수직 분포를 보이며 1,800여종의 식물과 4,000여종의 동물이 서식한다. 등산로 곳곳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노루의 맑은 눈망울은 한라산 등반의 숨겨진 즐거움이다. 한라산 노루는 한때 멸종위기에 놓였으나 80년대 후반부터 적극적인 보호 활동을 펼친 끝에 현재 3,000여 마리로 불어났다.
1,800여종의 식물 중 구상나무와 시로미는 군락을 이룬다. 한라산을 이야기하며 정상의 백록담을 빼놓을 순 없다. 깊이 108m의 산정화구인 백록담은 흰사슴을 탄 신선이 물을 마셨다는 전설을 품고 있다. 인근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돌매화 나무도 자란다. 최근에서 한라산 중턱에서 '소백록담'이 발견돼 화제다. 그러나 등반통제 구역이어서 등산 마니아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주봉인 백록담을 타고 내려오면 윗세오름과 방아오름이 양쪽으로 늘어서있는 '선작지왓'을 만난다. 털진달래와 산철쭉이 만개한 드넓은 고산지대의 초원이다. 백록담에서 고개를 돌리면 500여개의 돌기둥이 하늘을 향해 치솟아 오백나한으로 불리는 영실기암이 눈에 들어찬다. 백록담 동북쪽 왕관릉과 삼각봉의 위용 역시 영실기암 못지않다. 한라산 북서쪽에는 어리목계곡이 자리잡고 있다. 동쪽의 탐라 계곡과 더불어 한라산의 가장 깊고 큰 계곡중 하나다. 어승생악 동쪽에 밀집한 골짜기는 ‘구구곡’으로 기암괴석이 수목 속에 들어서 속세와 절연된 느낌이다. 한라산은 화산 회토이다 보니 빗물이 쉽게 스며들어 장마철 폭우때 외에는 대부분의 계곡은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이다
한라산의 신비와 가치는 이미 세계가 인정했다.
유네스코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을 2006년 6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했다. 경관이 빼어날 뿐 아니라 지질학적, 생물학적으로도 탁월한 가치를 지닌 명산이라는 의미다
등산코스
- 성판악·관음사 코스…정상까지 등반 가능
제주시에서 한라산 동쪽 중허리를 가로질러 서귀포를 잇는 5·16도로는 숲속 관광도로다. 한라산 서쪽 중허리를 가로질러 제주에서 중문을 연결하는 1100도로는 1100고지를 통과한다. 한라산 등산 코스는 이들 도로에서 시작된다. 현재 등산 가능한 코스는 4개. 이중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는 정상등반이 가능하며,
- 어리목과 영실코스는 해발 1,700m 윗세 오름까지만 오를 수 있다. 윗세 오름에서 정상까지의 서북벽 구간은 자연휴식년제가 적용돼 출입이 통제됐다.
어리목코스는 한라산 서북쪽 코스로 4.7㎞, 약 2시간 거리다. 졸참나무 숲으로 이어지는 어리목 계곡을 지나 나무계단으로 된 숲 지대를 1시간쯤 걸으면 시원스럽게 펼쳐진 사제비동산이 나온다. 이곳에서 한라산 정기를 담은 약수를 한모금 마시고 만세동산으로 이어지는 돌길로 들어선다. 노루를 벗삼아 걷다보면 어느새 백록담 화구벽을 눈앞에 두고 최근 새로 단장한 윗세오름 대피소를 만나게 된다.
- 영실코스는 한라산 서남쪽 코스로 가장 짧은 등산로다. 기암괴석의 빼어난 경관은 3.7㎞의 등반로를 단숨에 올라가게 만든다. 윗세오름까지 1시간30분쯤 걸린다. 1100도로에서 영실진입로 2.5㎞ 지점에 매표소가 있고, 이곳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도보로 45분쯤 소요된다. 오를 때는 어리목코스, 하산은 영실코스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성판악코스는 등산로가 비교적 완만해 정상등반을 하는 코스로 즐겨 이용된다. 등산로는 활엽수가 우거져 삼림욕도 겸할 수 있다. 해발 1800고지에는 구상나무 군락지대다. 7.3㎞로 4시간30분 거리다.
관음사코스는 8.7㎞의이며 계곡이 깊고 산세가 웅장해 한라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성판악코스 이용자들이 하산코스로 많이 이용한다
1일차 2013년 6월 6일(목) 영실 등산 윗세오름 코스는 산아레에서 위로 부는 바람
으로 흘린 땀을 닦아주고 시원햇서 좋았다
윗세오름에서 철쭉이 만발하여 한라산을 배경으로 기분좋은 인증 샸도 남기고
오백장군 병풍바위등 볼거리가 많았다 등산 곳곳에 노루샘등 약수가 잇어 목을 추기며 기분 좋은 등산을 마무리하였다. 정말 좋았다
만세동산 전망대에서 뒷편 끝으로 보이는 것이 한라산이다
윗세오름에서 본 한라산 전경
금번 실시한" 한라산" 등산에서 철쭉꽃을 배경으로 하는 한라산 사진은 작품으로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헌 선생 주장 ㅎㅎㅎ)
윗세오름에서 하신 하면서 촬영한 평풍바위 멋진 장면!!!
평풍바위는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르게 보인다
영실기암과 오백 나한
2일째 2013년 6월 8일 새벽 4시 20분경에 기상하여 조식을 끝낸후
6시에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니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짙은 안개가 쌓여있다
6월 8일(토) 6시에 등산로 주차장에 도착하니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짙은 안개가 쌓여 있었다
산행 초기부터 이슬같은 빗방울이 진달래 대피소에 오르니 비바람으로 바꾸어 져서
평소 준비하여 같고 다니던 우비를 입고 백록담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정상에 오르수록 몸을 지탱하기 어려운 세찬 비 바랍이 몰아치므로 백록담 정상에서 5분을 지쳐 할수 없엇다 인증샷을 어렵게하고 언뜻 백록담을 내려다 보니 범접할 수없는 기상이 서려있다
하산길 대피소에서 같고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데 공복에 찬 음식을 먹으니 젓가락이 흔들릴 정도로 몸 천체가 떨렷다
추운것과 떨리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처음 체험해보았다
금회에 실시한 " 당진지역아동센터후원회 나눔산행팀"과 " 당진상록산악회"에서 실행한라산 백록담 등산은 평생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6월 8일 새벽 4시20분에 기상하여 조식을 하고 성판 주차장에 도착하니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짙은 안개가 쌓여있었다
천지를 삶킬것 같은 거선 비바람이 백록담 정상에서 내려치고 있다
하산길에 발견한 숱가마 "터"
산행후기
25년전 당진산악회( 1988년 6. 25일) 주관으로 실시한 한라산 등산과 금회(2013년 6월 7-8일)에 실시한 등산 양상을 생각해보니 만감이 교차하였다
당시는 산 전체가 육산으로 백록담 정상 부분만 돌이 잇어 걷기 편하고 주변 경치를 만끽하며 하는 산행으로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금번 산행은 입구부터 돌계단과 테크로 만들어저 있어 한발 한발 걸을 때 마다 주변 경치는 볼시간도 없이 발아래만 보구 1박 2일 16시간을 걸었다
첫날 4시간은 즐거운 산행이었으나 둘째날 8시간 백록담 정상을 넘는 산행은 비바람에 몸이 날릴것 같은 악천으로 아래만 쳐다보구 걸으니 목이 아프고 돌계단과 특히 테크는 내리는 비을 맞아 미끄러워 조심 산행으로 무릅이 불편스러웠다(극락과 지옥)
한라산의 돌계단 부분마다 흙으로 요철 부분에 메쿠어 주면 건강을 위하여 하는 산행에 도움을 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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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 산행 하셨네여
건산행하시는 모습아름답습니다
벽공 선생 설 근처에 살면 산행 같이 할텐더 아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