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엘리트 간부의 잔혹한 모친살해 폐륜사건을 비롯해
현직판사의 지하철 성추행사건...
그리고 최근 한창 떠들석한 펜츠여검사 사건...
올한해 자칭 이나라 최고의 엘리트 나리들의
입이 떡 벌어질만한 사건들이 연달아 터지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먼저 인간이 되라는 가르침
학창시절 늘 머리속을 맴돌던 어르신들의 가르침이 떠오를때가 있습니다.
저런 자리에 올라서기까지 저분들은 학창시절 얼마나 머리싸매고
전교 1등자리들을 맴돌던 최고의 우등생들 아니였겠는지?
일류대 장학생들로 부모님들은 동네동네 최고의 자랑거리
그 어느누구보다 귀한 자식들이였을껏입니다.
그러나? 저런 모습 뉴스를 접하다 보면 공부 잘하면 모하나
학창시절 동네의 자랑거리에서 이젠 패가망신의 부끄러운 어른이 된것을...
저는 이런 광경 볼때마다 참으로 허탈해집니다.
우리는 공부 위에 인간임을 배우기보다는
꺼꾸로 인간위에 공부를 배워온 모습이였던게 아닐련지?
이번 사건들을 계기로 다시한번쯤은 멈추어 생각해 봐야 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도 싶네요.
첫댓글 요즘 아이들 시험 기간인데, 집집마다 100점 맞으면, 1등하면 00 사줄게,(고가의 경품이 난무하더군요) 이렇게 물질로 고무되어 올린 성과로 타이틀 달면 그딴식으로 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렇죠 큐님께서 좋은말씀 해주셨네요 그것도 정도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지나치게 물질위주냐 아니면 모하나 작은걸 선물하는 식이 엿다면 성과에따른 결과라 생각하겠지만 경품식으로 내건다면
결론적으로 무어든지 습관화 되어버린다는게 가장 큰문제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5학년 울딸 평균 95점 넘으면 벙어리장갑 사준다고 했는데..
어느정도 그만한 성과에 따른 선물정도는 누구나가 해주는거구 별무리 없다 생각되네요^^
저도 아이들 영어 과외 가르키면서 어느정도 잘하면 쿠키선물도 해주고 그랬는걸요 ㅎㅎㅎ
크리스마스 때쯤에 제가 가르키던 제자들 크리스마스모양의 쿠키도 나눠 주고 그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