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사랑교회 박장로님은 동수원중학교 선생님이시다.
오래 전부터 자오와 맺은 인연으로 끈끈하게 이어져 오고 있다.
온사랑교회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봉사를 오는데
동수원중학교 학생들도 학부모님과 몇명 참석하게 하셨다.
간단한 정신교육을 시킨 다음,
어른들은 고추밭에 잡초를 뽑고, 학생들은 빨갛게 익은 고추를 따라고 했다.
16명이 함께 하니 금방 끝난다.
점심 먹고 동수원중학생들은 주차장 옆 텃밭에 고추까지 따고 귀가를 시켰고,
온사랑교회 집사님들은 실내 대청소까지 해 주시라 부탁드렸다.
학생들이 따온 붉은 고추를 깨끗하게 씻어서 널었다.
고추가 붉디 붉다. 먹으면 맛있게 맵겠다.
참으로 감사하다.
모든게 감사하다.
첫댓글 장로님^^ 고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 해주신 부모님과 아이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