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화요일>>
발명과 발견에 있어서
실수는 이외의 구세주가 될 때가 많습니다.
3M의 한 사원이 풀의 원료를
잘못 섞는 실수를 했기 때문에 포스트 잇이 탄생했고
고혈압 치료제를 개발하다
실수로 사람들을 털복숭이로 만드는 사태가 벌어져서
탈모치료제 미눅시둘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올해 노벨 화학상을 탄...
일본의 다나카는 자신의 업적이
실수로 인한것임을 고백했습니다.
연구도중 실수로 두 개의 물질이 섞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실수를 통해 이뤄지는
발명과 발견이 시사하는 바는 큽니다.
즉 실수는 심각한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모든것을 재정비하고
발상의 전환을 이루는 계기가 됩니다.
네.
실수는 종종 사람들을 실패자로 내몰리게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는
실수를 두려워 하며 살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실수를 두려워 하는 사람은
아무일도 할수 없는 사람이거든요.
그렇죠?
11월 5일 화요일입니다.
배철수의 음악캠픕니다.
첫곡은
Alan parsons project의 Games people play...를 들었고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3부 첫곡은 고3수험생이 선곡하여 열어줬고
수능보는 수험생들을 위한 멘트도 이어져
비교적 따뜻하고 평온한 방송분위기를 이어갔으며
특히나
빛골처자는 더더욱
오랜만의 감격스런 신청곡을 들을수 있어
무엇보다 멋진 두시간 이였죠.
아... 특별히
오늘 재밌었던건...
닉 카터와 크렉 데이빗 퀴즈당첨자들을 소개하면서....
우리 철수아저씨....
닉 카터의 Help me...가 배경으로 나오자
전주현씨에게...
"전주현씨!! Help me... 도와줘요."라며
도움을 요청할때의 그 깜찍한 목소리...
캬~~ 어찌나 귀여우시던지요.
하하 거기에 흐흐흐 라며 역시
넘 행복해 하고 이쁜 목소리로 화답하던 전주현씨....
앙~~무지하게 부럽기도 하고
또~~무지하게 즐거워서 혼났잖습니까?
후후
그리고
전주현의 뮤직 닷컴에서는
영국잡지 [선데이 타임즈]가 조사한
영국갑부들 중
마돈나가 지난 한해동안 가장 돈을 많이 번 뮤지션으로 뽑혀
최고의 갑부로 선정됐다는 소식...
[선데이 타임즈]는
9월 30일까지의 1년간의 추정 소득을 기초로
영국 전체의 상위 500인을 게재했는데...
마돈나는 3600만 파운드(약 689억원)로 전체 15위에 랭크됐고
이중 약 1600만 파운드는 윈도우 XP 발매 시에
마돈나의 'Ray Of Light'를 사용한
마이크로소프트 사와의 계약 관련 수입이라네요.
또 음악 업계 소득 랭킹 2위는 3500만 파운드의 폴 매카트니,
3위는 2450만 파운드의 믹 재거...
그밖에도 롤링 스톤즈의 기타리스트 키스 리처드,
스팅, 에릭 클랩튼 등
주로 노익장을 과시하는 뮤지션들이 10위권 안에 들었고
최근 기록적인 액수로 EMI와 재계약한 로비 윌리엄스는
1000만 파운드로 9위에 랭크됐다는군요.
그밖의 소식으로는
오지 오스본이
드디어 자신들의 가족이 출연한 리얼 다큐멘터리를 기초로 해서
전기영화를 기획하고 있는데...
그의 부인은 자신의 역할에
조니 뎁이 연기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죠?
흐흐...기억하나요?
복실복실 부드러운 핑크색 앙고라 스웨터를 걸치고 있던
떡~ 벌어진 어깨의 조니뎁을....^^
또한 비포나잇풀스에서의 여장남자역을 보면...
조니 뎁이 딱이겠다 싶기도 한걸요.
또...
로비 윌리엄스가
예전에 사귀었던 올 세인트의 니콜 애플턴을
공개적으로 공격하고 비난하는 가사의 곡을 발표한다네요.
왜냐?
자신과 사귈당시 니콜 에플턴이
낙태를 했는데
그 이유가 바로 메니저의 권유로
그녀가 모성이 아닌 명성을 택했기 때이라고 하는데
뭐 거기다 한가지 더 덧붙히자면...
현재 니콜 에플턴이 사귀고 있는 남자가
바로 로비와는 앙숙인
오아시스의 리엄 겔러거인데다....
그녀는 리엄과의 사이에서
아이까지 낳아 잘 먹고 잘 살고 있으니...
음~~우리의 로비!! 불따구 날만도 하겠네요.
그치만...
철수아저씨의 말씀처럼
어디 그래야 되겠습니까?
한때는 뭐든 다 해줄 것 처럼
사랑했던 연인이였는데... 말이죠.
암튼간.... 신중함과 애틋함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듯한
참으로 적나라한 스타들의 생활임다..... ^^
더불어....
바브라 스트라이 샌드 아주머니가...
프랭크시나트라와 주디 갈란드, 레이찰스,닐 다이아몬드
또 배리 매닐로우와 조쉬 그로번과 함께 한
듀엣 앨범을 낸다는 반가운 소식에...
한때 퍼프 데디로 불리웠던 사나이
파티광으로 알려진 그사나이
바로 피디디가 모로코의 왕족들과 함께
초호화 파티를 열어설랑
주위의 시샘어린 눈총을 샀다는 소식.... 까지....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사는 팝 스타들....
하지만 그들의 세계가
항상 반짝 반짝 빛나지만은 않는다...
그들의 생활역시
만나고 사랑하고 돈벌고 헤어지고 웃고 우는
일개 인간생활에 지나지 않는다....
뭐 이런 교훈을 던져주는 가쉽거리들을
뮤직 닷컴에서... 들었습니다...
결국
평범한듯 조용하게
때론 스타들의 생활을 동경도 하면서...
멋진 음악과 함께
배철수의 음악캠프와 함께
오늘도
즐겁게 사는 우리들이 행복한 인생이란 거죠 뭐....
흐~~
넘 도덕교과서적이죠?
허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