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다른 사람들이 즐기도록 내버려 두어라.
나는 지금 태어난 것을 즐기리라............................ 오비디우스
"삶을 두 배로 사는 기술"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폴 발레리의 시에 나오는 구절이다.
자신의 생각대로 기준과 원칙을 정하고 이에 맞추어 살지 않으면,
언젠가는 현실적 상황에 갇혀 자신을 합리화하기에 급급한 삶을 살게 된다는 의미다.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있지만 늘 숨이 가쁘고, 그 숨가쁜 일상이 머리와 가슴을 지배하고 있지는 않은가.
삶은 일상적 긴장과 지혜로운 해결의 연속선이지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 놓고 안락하게 영위하는 것이 아니다.
이를 위해 삶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한다.
주도하는 삶을 살라
혹시 다른 사람이 사는 방식과 기호에 맞춰 살고 있지 않은가?
목장의 양과 양몰이 개를 떠올려 보자.
양은 개에게 쫓겨 다니며 오로지 개가 유도하는 방향으로 연거푸 뛰기만 한다.
반면 양몰이 개는 풀이 있는 목적지로 가는 최단거리를 생각하며 양을 유도한다.
개 한 마리가 수십, 수백 마리의 양떼를 움직이는 것이다.
땅과 주변의 양만 보며 행선지도 모른 채 무작정 달려가는 양은 결국
털이 자라면 통째로 밀려 추위에 벌벌 떨게 된다.
반면 개는 양몰이를 잘했다는 칭찬을 들으며 맛난 고기까지 얻어먹는다.
양과 양몰이 개는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 두 가지 방법을 여실히 보여 준다.
목적이 분명한 사람은 자신의 시간과 계획에 맞추어 여유롭게 삶을 즐긴다.
반면 다른 사람이 정해준 시간과 계획에 맞추기 급급한 사람은 허둥지둥하느라 삶을 즐길 여유조차 없다.
오해하지는 말라. 주도적 삶은 이기적인 것과는 다르다.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되는 것과, 자신의 유익밖에 모르는 것은 차이가 있다.
"편히 선실에 묵으면서 손님으로 항해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인생의 돛대 앞에서,
갑판 위에 있기를 원한다."는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말이 주도하는 삶에 대한 명확한 의미를 제시한다.
한계를 뛰어넘어라
세계적인 긍정심리학자이며 미국 클레어몬트대 경영대학원 심리학 교수인 칙센트 미하이는
자신의 저서 《몰입의 즐거움》에서 과제와 실력의 함수 관계를 이야기했다.
사람이 과제의 난이도가 낮고 실력도 낮을 때 갖는 심리 상태는
'무관심'이며, 이는 마치 텔레비전을 시청할 때와 같다.
여기서 자신의 실력만 약간 증가하면 가사 활동이나 잡일을 할 때 느끼는 것과 같은 '권태'의 심리 상태가 된다.
또 여기서 실력이 더 증가하면 심리 상태는 '느긋함'이 된다. 마치 독서나 식사를 할 때처럼 말이다.
그러면 비로소 여유로운 마음 상태가 되며, 여기서 과제의 난이도가 올라가면 문제 해결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더,더'라는 생각으로 실력의 한계를 뛰어넘어라.
실력이 가져오는 여유는 자신감을 선물하며, 그 자신감은 몰입으로 이어져 일을 스트레스가 아닌
즐거운 활동으로 받아들이도록 만들 것이다.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력 역시 즐거움을 느낄 때 솟아난다.
중력에서 벗어나라
삶에 여유가 없는 사람들의 특징은 작은 문제 하나로 인해 일희일비한다는 것이다.
곧 죽을 듯 엄살을 떨고, 한고비를 넘기면 안도의 숨을 몰아쉬며 점점 민감해진다.
온 생각을 한곳에 집중하며 파고들려 하기 때문에 문제가 한없이 크게만 보이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여력조차 없다.
그저 막막하고 비통하기만 할 뿐이다. 그럴 땐 중력에서 벗어나 문제를 바라보라.
높은 산에 올라가 세상을 보면 사람도 사물도 백만 분의 일, 천만 분의 일로 축소되어 깨알처럼 보인다.
마음과 생각을 큰 틀에 맞춰 펼친 뒤 직면한 일들을 바라보면 저 멀리서 기다리고 있는 해답도
호들갑 떨지 않고 찾을 수 있다.
어울러 한 눈에 들어오는 여백은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에너지가 되는 것이다.
여유란, 한없이 나를 끌어당기는 지구의 중력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솟아난다.
"커피도 사랑도"
1.커피도 사랑도 뜨거워야 제 맛이 난다
그대는 식어버린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는가?
그 비릿한 내음.. 역겨운 맛.
그대는 식어버린 사랑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그 차가운 눈빛.. 역겨운 정.
커피도 사랑도 그대가 원하는 온도로만
유지된다면 얼마나 행복하겠냐만은..
시간은.. 커피와 사랑의 온도를 유지시켜주지 않는다.
모.. 때론 데울수도 있겠지만,
처음같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커피가 너무 뜨거우면 입을 델 수조차 없으며...
사랑이 너무 뜨거우면.....
음... 마음을 데일 수가 있다.
2.커피도 사랑도 순수해야 한다
그대는 커피에 무엇을 넣어 마시는가?
그대는 사랑 이외에 무엇을 바라는가?
세상엔... 온갖 종류의 커피가 있듯이.
세상엔... 온갖 종류의 사랑이 있다.
달콤함을 원하기에 이것저것 넣어본다지만,
그 달콤함이 지나치면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없다.
순수한 커피가 가끔은 쓰게 느껴지더라도.
그대는 오로지 커피만을 마신 것이다.
사랑도 마찬가지..
달콤함을 원하기에 이것저것 바래본다지만,
그 달콤함이 지나치면 사랑의 맛을 느낄 수 없다.
순수한 사랑이 가끔은 힘들게 느껴지더라도.
그대는 오로지 사랑만 한 것이다.
3.커피도 사랑도 지나치면 몸에 해롭다
그대는 하루에 몇잔의 커피를 마시는가?
그대는 일생에 몇번의 사랑을 하는가?
한잔의 커피는 그날의 기분을 새롭게 하지만,
계속되는 커피는 그대의 몸에 해로울 수 있다.
한번의 사랑은 그대를 행복하게 하지만,
계속되는 사랑은 그대를 지치게 할 수도 있다.
4.커피도 사랑도 잠을 이룰 수 없게 한다
그대는 커피가 언제 그리워 지는가?
그대는 사랑을 언제 그리워 하는가?
늦은 밤이면 더욱 커피가 생각나고,
늦은 밤이면 더욱 사랑이 그립다.
밤늦은 시간 마신 커피는
오늘 밤 그대를 잠 못 들게 하듯이.
사랑하는 이를 그리는 그대는
늦은 밤까지 잠을 이룰 수 없다
5.커피도 사랑도 중독된다
그대는 커피에 중독되어 있는가?
그대는 사랑에 중독되어 있는가?
커피엔 카페인이 들어있어
그대의 손을 놓지 못 하게 한다.
사랑엔 미련이 들어 있어
그대의 마음을 놓지 못 하게 한다.
그리고 중독된 커피는
처음 그대가 커피를 입에 댔을 때의
그 신선하고 그윽한 맛을 느낄 수 없듯이.
중독된 사랑 또한 어느새 그대의 일상이 되버려
그 설레이고 가슴 벅참을 느낄수 없게 된다.
하지만, 커피와 사랑의 맛을 아는 그대는
그 무엇보다도 그네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행복하다는 것 또한 느낄 수 있다.
6.커피도 사랑도 혼자할때 가장 외롭다
그대는 커피를 혼자 마셔본적이 있는가?
그대는 사랑을 혼자 해본 적이 있는가?
혼자 마시는 커피는 그대에게 외로움을 전해주며
혼자 하는 사랑은 그대를 아프게 한다.
7.커피도 사랑도 한 번에 이룰려고 해서는 안된다.
그대는 커피를 어떻게 마시는가?
그대는 사랑을 어떻게 하는가?
간절하다 하여 뜨거운 커피를 원샷할수 없듯이
간절하다 하여 사랑을 한번에 이룰 수는 없다.
조금씩.. 천천히.. 그 맛을 음미할 때만이
그 둘의 참맛을 느낄 수가 있다.
8.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는?
그대는 커피만으로 살 수 있는가?
그대는 사랑만으로 살 수 있는가?
아무리 커피를 좋아하는 그대일지라도
커피만으로 그대의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없듯이.
사랑만으로 그대의 허기진 가슴을 채울 수 없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는
사랑하는 이와 마시는 커피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랑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사랑이다.
"남이 모르는 틈새시장"
1999년, 모리 마사부미는 도쿄 신주쿠의 밤거리를 처량한 심정으로 걷고 있었다.
한 고객사의 업무 입찰에 참여했다가 고배를 마신 직후였다.
얼마 전까지 다니던 보험사를 그만두고, 경영 컨설팅 회사를 설립했지만
고객사를 따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모리 마사부미는 저 멀리 반짝이는 고급 호텔을 올려다보며 생각에 잠겼다.
'나도 보란 듯이 저런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날이 올까?'
그 순간 모리 마사부미의 눈에 번뜩이는 사업 아이템이 들어왔다.
고급 호텔을 화려한 불빛 사이로 군데군데 불 꺼진 창들이 눈에 띈 것이다.
'저 많은 방들이 다 빈방이라면 아무리 고급 호텔이라도 영업 손실이 꽤 클 텐데···.
저렴하게라도 저 방들을 팔면 이익이 나지 않을까?"
모리 마사부미의 생각은 그 다음 해 바로 창업으로 이어졌다.
고급 호텔 인터넷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잇큐'를 설립하고
당장 여러 오텔을 찾아가 직접 사업 설명을 했다.
당시 일본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고급 호텔들의 타격이 큰 상황이었다.
호텔 입장에서도 새로운 고객 확보가 절실했던 터라 "인터넷으로 고객을 확보해 줄 테니
저렴한 가격을 적용하라."는 모리 마사부미의 요구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렇게 해서 온라인 예약으로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급 호텔들이 생겨났다.
지갑이 얇아 고급 호텔을 체험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 대거 몰려들었고,
잇큐는 창업 7년 만에 38배의 영업 이익을 내는 회사로 성장했다.
잇큐의 성공은 아무도 생각 못한 틈새시장을 직관으로 읽어 낸 결과였다.
다른 사람의 눈에는 불황의 결과에 그쳤을 호텔의 불 꺼진 창들을,
새로운 수요자들이 탐낼만한 상품으로 바라본 모리 마사부미의 남다른 안목이 돋보인다.
"어려움을 모르는 게 힘이다"
불충분한 경험이 때로는 사람을 올바른 길로 안내하고 새로운 일을 추진하게 할 수도 있다.
새로운 음료를 개발하고자 하는 사람이 꼭 음료산업 경험을 가진 사람일 필요는 없다.
오히려 오랜 경험을 가진 사람은 너무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가로막을 것이다.
물론 전혀 경험이 없는 사업자들이 고배를 마시는 경우도 많지만,
반대로 전혀 경험이 없다는 사실이 그들의 아이디어를 빛나게도 한다.
리지 모릴은 탄산주스 음료인 '피지 리지'를 내놓았을 때 주변의 방해를 과감하게 극복했다.
'이것이 그렇게 좋은 아이디어라면 왜 코카콜라 혹은 펩시에서 시도하지 않았을까?'라는
주변의 의문들은 성공 길에 재를 뿌릴 뿐이라고 생각했다.
리지는 굴하지 않았다.
오히려 뭔가 반항심이 일었다. 모든 전문가들이 안 된다고 할수록 더욱 경심을 굳혔다.
어느 날 그녀는 롱아일랜드 노스슈 주변의 해안가로 자전거를 타러 가면서 과일주스와 탄산수를 따로 담아 갔다.
그때 불현듯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이 두 가지를 한 병에 담으면 어떨까?'
이미 유사한 제품이 출시되었으나 그것은 인공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지 않았다.
그래서 완전 자연산 혼합 음료수를 만들어 보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리고 작은 부엌에서 그녀가 좋아하는 맛이 나올 때까지 여러 차례 음료수를 섞어 보았다.
리지는 적당한 탄산음료 제조업자를 찾기까지 백여 번 이상 수소문했다.
그러자 주위에서 반대와 부정적인 충고들이 잇따랐다. "절대 안 될 거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어느 식품 과학자가 2%의 지분을 받고 동업자가 되어 주었고
리지는 자신이 추진하던 주스를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뒤에도 리지 앞에는 새로 개발한 음료수를 가지고 맨해튼 곳곳에서 영업 활동을 하며
부딪힐 수많은 난제들이 쌓여 있었다.
그리고 7년 뒤에야 비로소 음료 판매대의 진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녀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남자 친구도 아이도 없었다. 주스만이 곁에 있을 뿐이다."
만약 리지가 그녀만의 음료수를 만들어서 매장 진열에 성공하기까지의 고통을 미리 알았더라면
시도하지 않았을까?
중요한 것은 그녀가 가진 가능성의 장이 훨씬 컸다는 것이다.
그녀는 장애를 잘 몰랐기 때문에 장애 요인에 과감하게 맞서 싸워 나갈 수 있었다.
《빅 아이디어》,다니 다이치
"다가온 인연은 소중하게"
한 생애 사는 동안 우리는
우연이든 필연이든 많은 사람과 끊임없이 인연을 맺고 살아갑니다.
비단 사람과 사람의 인연이 아니어도
기르는 애완동물이나 화초 등
동식물과의 인연 또한 예사롭지 않은 만남입니다.
하물며 수 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며
끊임없이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람과 사람의 인연이 어찌 소중하지 않을까요.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영웅이 될 수도 있고 범죄자가 될 수도 있을 만큼
만남의 인연이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은 매우 크므로
다가온 인연은 소중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갈 줄 알아야 합니다.
스치고 지나가는 한 줄기 바람처럼
잠시 잠깐 머물다 헤어질 인연일지라도
결코 가볍게 여긴다거나 함부로 대할 수는 없습니다.
다가오는 모든 인연들을 진실하게 대하고 소중히 여기며
깊은 배려와 사랑으로
한 번 맺은 인연을 아름답게 가꾸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
살아 숨 쉬는 날까지
끊임없이 인연을 맺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이기에
내게 다가온 인연은 오래도록 소중하고 아름답게..
-좋은 글 중에서-
"사람 잡는 13가지"
[오해]가 사람 잡는다.
반드시 진실을 확인하라
[설마]가 사람 잡는다.
미리 대비해야 한다.
[극찬]이 사람 잡는다.
칭찬은 신중히 하고,
내가 칭찬을 받을 때에는 교만하지 말라
[뇌물]이 사람 잡는다.
선물은 받되, 뇌물은 받지 말고, 치우치지 말라
[차차]가 사람 잡는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나중에]가 사람 잡는다.
지금 결단하라
[괜찮겠지]가 사람 잡는다.
세상에는 안 괜찮은 일들이 많이 있다.
[공짜]가 사람 잡는다.
반드시 댓가를 지불하라
[고까짓것]이 사람 잡는다.
남을 무시하면 ,
그를 지으신 하느님을 무시하는 것이다.
[별것 아니야]가 사람 잡는다.
모든 것은 소중하다. 별것 아닌 것은 없다.
[조금만 기다려]가 사람 잡는다.
기다리게 해 놓고 변하는 사람도 많다.
[이번 한 번만]이 사람 잡는다.
한 번이 열 번 백 번이 된다.
[남도 다하는데]가 사람 잡는다.
세상 모든 사람이 다 해도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좋은 행복을 위한 일곱가지 걸음"
첫 걸음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알아야 합니다.
둘째 걸음
다른 사람의 말에서 진실한 의미를
찾을 줄 알아야 합니다.
혼자 힘들면 멘토를 구할 수 있습니다.
셋째 걸음
자신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크고
정직하게 들어야 합니다.
넷째 걸음
환경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변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멀리 보아야 합니다.
다섯째 걸음
이상과 현실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여섯째 걸음
편함보다는 고생을, 물질보다는 마음을,
과거보다 미래를, 상대적 가치보다는 절대적
가치를 택해야 합니다.
일곱째 걸음
중요한 선택일수록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걸음걸이, 그 속에 건강이 있다"
(잘못된 걸음걸이가 허리통증 유발
목과 가슴, 배, 허리를 똑바로 세운 채 걸어야 )
사람들의 걸음걸이는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걸음걸이만큼 개성이 드러나는 것도 없다. 100명이면 100명 모두 각자의 걸음걸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사회가 아무리 개성을 중시한다고 해도, 잘못된 보행 습관은 어깨나 등, 척추 등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걷기운동이 활발해지는 가을을 맞아 걸음걸이와 건강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본다.
◇ 평생 걷는 거리 12만㎞..발은 제2의 심장 = 사람이 평생 걷는 거리는 얼마나 될까?
인간의 수명을 80세로 보고, 하루 8천에서 1만 걸음 정도 걸으면서, 보폭은 30㎝로 가정하면 하루에 약 3㎞ 정도를 걷는 셈이 된다.
물론 개개인마다 걷는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단순히 계산하면 평생 약 8만에서 12만㎞를 걷는다고 보면 된다. 지구둘레가 약 4만㎞이니 누구나 지구를 몇 바퀴 도는 셈이다.
흔히 발을 제2의 심장이라고 한다. 모세혈관과 자율신경이 다른 어느 부위보다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고, 심장으로부터 온 혈류를 되돌려 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사람의 발을 가리켜 `인간 공학상 최대의 걸작이며, 최고의 예술품'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우리 몸은 약 206개의 뼈로 구성돼 있는데, 그 중 양 발에만 52개의 뼈와 38개의 근육, 214개의 인대가 포함돼 있다.
뼈는 신체를 지지하고 보호하며 광물질을 저장하는 등의 역할을 하는데, 발에만 전체 뼈의 약 4분의 1이 몰려 있다는 점은 발이 그만큼 신체 균형을 잡고 운동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뜻한다.
◇ 허리통증 유발하는 잘못된 걸음걸이들 = 요즘에는 허리를 뒤로 젖히고 팔자걸음으로 걷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띈다. 팔자걸음으로 걸으면 참 편하다. 가장 안정적인 걸음걸이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팔자걸음이 건강에 큰 해가 된다고 지적한다.
팔자로 걷게 되면 `척추 후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척추관이 좁아져 허리 통증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후관절은 척추 뒤쪽 관절로, 디스크가 척추 앞쪽에서 뼈와 뼈 사이의 쿠션 노릇을 한다면 후관절은 디스크가 없는 척추 뒤쪽에서 쿠션 역할을 한다.
디스크가 건강하려면 수핵이 충분하고, 수핵을 싸고 있는 섬유류도 튼튼해야 하는 것처럼 후관절도 뼈와 맞닿는 연골부분이 뼈를 충분히 감싸줘야 허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팔자로 계속 걷게 되면 후관절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허리가 아파 뒤로 젖힐 수 없는 상태가 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또 척추관이 좁아진다면 양쪽 다리가 저리는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특히 척추관이 좁아지면 앉거나 쉴 때는 통증이 거의 없는데 걸어 다니게 되면 아랫도리가 쪼이는 듯한 통증이 오는 특징이 있다는 게 전문의의 설명이다.
후관절에 염증이 생겼다면 후관절 주위의 인대를 강화시키기 위한 인대강화치료가 효과적이다. 또한 척추관이 좁아졌다면 비수술요법인 `경막외내시경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자신이 팔자로 걷는지를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하다. 팔자걸음을 걷게 되면 발의 외측(바깥쪽)이 주로 지면에 닿기 때문에 신발의 뒤꿈치가 바깥쪽으로 닳게 된다. 때문에 자신의 신발이 어떻게 닳는지를 유심히 살펴보면 걸음걸이를 알 수 있다.
반대로 고개를 내민 채 구부정하게 걷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런 걸음걸이는 경추와 척추에 부담이 커져 후유증이 생기기 쉽다.
목뼈는 옆에서 봤을 때 C자 곡선을 유지해야 정상인데 고개를 내민 채 구부정하게 걷게 되면 C자 곡선을 잃고 일자로 펴지게 된다. 이럴 경우 머리의 하중이 목으로 집중돼 목뼈의 디스크 노화를 가속시킨다.
고도일신경외과 고도일 대표원장은 "잘못된 걸음걸이는 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으며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도 많아 쉽게 지치기 마련"이라며 "그런 자세로 계속 걸으면 척추나 경추, 관절의 퇴행성 변화와 통증 및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상한 걸음걸이의 원인을 파악해 적절히 수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건강 지키려면 바른 자세로 걷자 = 그렇다면 어떤 걸음걸이가 이상적인 보행일까? 이상적인 보행은 좌우나 위아래 흔들림이 없고 자연스럽고 장거리를 걸어도 발바닥 통증이 심하지 않은 자세다.
또한 걸을 때는 발뒤꿈치부터 땅에 닿아 발 중앙부, 발가락 뿌리 쪽 순서로 발을 디디며 걷는 것이 바람직하다.
▶ 바른 걷기 자세 요령
① 몸을 똑바로 세운다. 목과 가슴, 배, 허리를 똑바로 세운 채 걸어야 한다. 마치 정수리를 누가 위에서 잡아당기는 느낌이 드는 게 좋다. 이렇게 걸으면 자연스럽게 목덜미와 등줄기가 펴지게 된다. 시선은 전방 20~30m 앞을 보는 것이 좋다.
② 어깨를 수평으로 한다. 간혹 한쪽으로만 가방이나 핸드백을 매는 사람들은 한쪽 어깨가 처지기 마련인데 양 어깨를 이은 선이 수평이 돼야 한다. 또한 양 어깨가 좌우로 흔들려도 안된다.
③ 허리를 위 아래로 흔들지 않는다. 간혹 보면 걸을 때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려 허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하체가 부실한 경우도 있지만 잘못된 습관 때문이기도 하다. 일정한 높이를 유지한 채 걷는 것이 중요하다.
④ 양팔을 자연스럽게 흔든다. 항상 진행 방향으로 똑바로 흔들고 팔꿈치는 자연스럽게 굽힌다.
⑤ 발끝을 위로 향하게 걷는다. 걸을 때 앞다리는 곧게 뻗어 발끝을 위로 향해야 한다. 또 뒷다리는 발끝으로 지면을 차듯이 걷는다.
⑥ 큰 보폭으로 걷지 않는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걷는데 힘들 정도로 큰 보폭은 좋지 않다. 오히려 작은 보폭으로 빠르게 걷는 게 더 바람직하다. 물론 이 경우에도 발뒤꿈치가 먼저 닿아야 한다.
⑦ 들숨보단 날숨을 2배 이상 쉰다. 예를 들어 두 걸음 걸을 동안 계속 숨을 내쉰 뒤 다음 한 걸음 때 숨을 들이마시는 것이 좋다.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길가에 차례 없이 어우러진 풀잎들 위에
새벽녘에 몰래 내린 이슬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선풍기를 돌려도 겨우
잠들 수 있었던 짧은 여름밤의
못 다한 이야기가 저리도 많은데
아침이면 창문을 닫아야 하는 선선한 바람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숨이 막히던 더위와
그리도 쉼 없이 퍼붓던 소나기에
가을은 오지 않을 것만 같았는데..
밤인 줄도 모르고 처량하게 울어대는
가로수의 매미소리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이왕 묻어온 가을이라면
촛불 밝히고 밤새 읽을 한권의 책과
눈빛으로 마주해도 마음 읽어낼,
열무김치에 된장찌개 넣어 비벼먹어도 행복한,
그리운 사람이 함께 할 가을이면 좋겠습니다.
(항상 제자리에서 그저 시간만 보냈을 뿐인데,
벌써 가을이 왔습니다.
그렇게 힘들었던 지난 시간도
가을이 옴과 함께 지난 일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계절은 우리에게 언제나
새 희망을 안겨줍니다.
- 새로운 마음으로 가을을 맞으세요. -)
"유머 - 지구본에 얽힌이야기"
하나님께서는 우주 만물을 얼마나 정확하게 만드셨는지 모릅니다.
어떤 사람들은 모든것을 우연으로 돌리려고 하고 있지만,
우주 만물을 조금만 깊이 바라본다면 그것을 우연이라고 단언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 지구만 해도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지구본을 본적이 있을 겁니다. 지구는 약 23도쯤 기울어져 있습니다.
이것도 우연일까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어느 초등학교에 장학사가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학사는 아이들이 얼마나 공부를 잘 배우고 있는지 테스트하기 위하여 어떤 학생을 불렀습니다.
"애야, 이 지구본이 왜 이렇게 기울어졌지?
그러자 학생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제가 안 그랬는데요."
어이가 없던 장학사는 담임선생님께 물었습니다.
"제가 이 지구본이 왜 이렇게 기울어졌냐고 하니까,
저 학생이 안그랬다고 답을 하던데요, 어떻게 된것입니까?"
그러자 선생님께서 정중히 말씀을 하십니다.
"저 학생은 정직한 아이이기 때문에 거짓말은 안합니다.
저 아이가 안그랬다고 하면 저아이가 그런것은 아닙니다."
너무 기가막힌 장학사가 이 이야기를 교장선생님께 했습니다.
그러자 교장선생님께서는 한술 더 뜨십니다.
"국산품이 다 그렇죠 뭐~"
한소망교회 유영모 목사님 설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