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 두면 유용한 주제 별 고사성어(2)
<세태(世態)>
1. 桑田碧海(상전벽해) :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가 됨
2. 天旋地轉(천선지전) : 세상일이 크게 변함
3. 吳越同舟(오월동주) : 서로 원수의 사이인 오 나라 사람과 월 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탐
(참고) 吳越同舟는 ①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② 세상 일이 크게 변한다.
③ 아무리 원수 지간이라도 위급한 상황에서는 서로 돕지 않을 수 없다의 세 가지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
<속담(俗談)과 관련된 성어Ⅰ>
01. 得朧望蜀(득롱망촉) : 말 타면 경마(말의 고삐) 잡히고 싶다.
농 땅을 얻고 또 촉 나라를 탐 낸다는 뜻으로 인간의 욕심이 무한정 함을 나타냄.
02. 磨斧爲針(마부위침) :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도끼를 갈면 바늘이 된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렵고 험난한 일도 계속 정진하면 꼭 이룰 수가 있다는 말.
03. 登高自卑(등고자비) :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일을 하는 데는 반드시 차례를 밟아야 한다는 말.
04. 狐假虎威(호가호위) : 원 님 덕에 나팔 분다. 다른 사람의 권세를 빌어서 위세를 부림.
05. 金枝玉葉(금지옥엽) : 불면 꺼질까 쥐면 터질까. 아주 귀한 집안의 소중한 자식.
06. 同族相殘(동족상잔) :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동족끼리 서로 헐뜯고 싸움.
07. 螳螂拒轍(당랑거철) :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사마귀가 수레에 항거한다 "는 뜻으로
자기 힘을 생각하지 않고 강적 앞에서 분수없이 날뛰는 것을 비유한 말.
08. 烏飛梨落(오비이락)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아무 관계도 없는 일인데 우연히 때가 같음으로 인하여 무슨 관계가 있는 것처럼 의심을 받게 되는 것.
09. 咸興差使(함흥차사) : 강원도 포수.
일을 보러 밖에 나간 사람이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을 때 하는 말.
10. 走馬加鞭(주마가편) : 닫는 말에 채찍질하랬다.
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잘되어 가도록 부추기거나 몰아침.
11. 走馬看山(주마간산) : 수박 겉핥기. 말을 타고 달리면서 산수를 본다는 뜻으로
바쁘게 대충 보며 지나감을 일컫는 말.
12. 矯角殺牛(교각살우) :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뿔을 바로 잡으려다 소를 죽인다.
곧 조그마한 일을 하려다 큰 일을 그르친다는 뜻.
13. 牝鷄司晨(빈계사신) :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집안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활달하여 안팎 일을 간섭하면 집안일이 잘 안 된다는 말.
<일의 형세(形勢)>
01. 風前燈火(풍전등화) : 바람 앞에 놓인 등불,
사물이 매우 위태로운 처지에 놓여 있음을 비유하는 말.
02. 焦眉之急(초미지급) : 눈썹이 타면 끄지 않을 수 없다는 뜻으로, 매우 다급한 일을 일컬음.
03. 危機一髮(위기일발) : 위급함이 매우 절박한 순간.(거의 여유가 없는 위급한 순간)
04. 累卵之勢(누란지세) : 새알을 쌓아 놓은 듯한 위태로운 형세.
05. 百尺竿頭(백척간두) : 백 척 높이의 장대 위에 올라섰다는 뜻. 몹시 위태롭고 어려운 지경에 빠짐.
06. 如履薄氷(여리박빙) : 얇은 얼음을 밟는 것 같다는 뜻으로, 몹시 위험하여 조심함을 이르는 말.
07. 四面楚歌(사면초가) : 사방에서 적군 초 나라 노랫소리가 들려옴.
사면이 모두 적에게 포위되어 고립된 상태.
08. 一觸卽發(일촉즉발) : 조금만 닿아도 곧 폭발할 것 같은 모양. 막 일이 일어날 듯하여 위험한 지경.
09. 進退兩難(진퇴양난) : 앞으로 나아가기도 어렵고 뒤로 물러나기도 어려움
10. 進退維谷(진퇴유곡) : 앞으로 나아가도 뒤로 물러나도 골짜기만 있음. 어쩔 수 없는 궁지에 빠진 상태
11. 鷄肋(계륵) : '닭 갈비'라는 뜻으로 먹자니 먹을 것이 없고, 버리자니 아까움
<미인(美人)>
1. 傾國之色(경국지색) : 임금이 혹하여 국정을 게을리함으로써 나라를 위기에 빠뜨리게 할 미인이라는 뜻.
2. 傾城之美(경성지미) : 한 성(城)을 기울어 뜨릴 만한 미색(美色).
3. 花容月態(화용월태) : 꽃 같은 용모에 달 같은 몸매.
4. 丹脣皓齒(단순호치) : 붉은 입술에 흰 이를 가진 여자.
<거리(距離)>
1. 咫尺之地(지척지지) : 매우 가까운 곳.
2. 咫尺之間(지척지간) : 매우 가까운 거리.
3. 指呼之間(지호지간) : 손짓하여 부를만한 가까운 거리.
4. 五十步百步(오십보백보) : 피차의 사이는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같다. (<孟子>에 나온 말임)
<희생(犧牲)>
1. 先公後私(선공후사) : 공적인 것을 앞세우고 사적인 것은 뒤로 함.
2. 大義滅親(대의멸친) : 대의를 위해서 사사로움을 버림.
3. 見危致命(견위치명) : 나라의 위태로움을 보고 목숨을 버림.
4. 滅私奉公(멸사봉공) : 사를 버리고 공을 위해 희생함.
<향수(鄕愁)>
1. 首邱初心(수구초심) : 여우가 죽을 때에 머리를 저 살던 굴 쪽으로 향한다는 뜻,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2. 看雲步月(간운보월) : 낮에는 구름을 바라보고 밤에는 달빛 아래 거닌다는 뜻,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독서( 讀書)>
1. 韋編三絶(위편삼절) : 옛날에 공자가 주역을 즐겨 열심히 읽은 나머지 책을 맨 가죽 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는 데서 유래한 말로 책을 정독(精讀)함을 일컬음.
2. 男兒須讀五車書(남아수독오거서) : 당(唐)의 두보(杜甫)가 한 말로 남자라면 다섯 수레 정도의
책은 읽어야 한다는 뜻으로 책을 다독(多讀)할 것을 일컬음.
3. 晝耕夜讀(주경야독) : 낮에는 밭을 갈고 밤에는 책을 읽음.
4. 三餘之功(삼여지공) : 독서하기에 가장 좋은 '겨울, 밤, 음우(陰雨)'를 일컬음.
5. 汗牛充棟(한우충동) : '짐으로 실으면 소가 땀을 흘리고, 쌓으면 들보에 가득 찬다'는 뜻으로
썩 많은 장서(臧書)를 이르는 말.
6. 博而不精(박이부정) : 여러 방면으로 널리 아나 정통하지는 못함.
즉, '숲은 보되 나무는 보지 못함'
7. 博而精(박이정) : 여러 방면으로 널리 알 뿐만 아니라 깊게도 앎. 즉, '나무도 보고 숲도 봄'
※ 참고 : 博而不精은 多讀과 연관된 말이며 博而精은 가장 바람직한 독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전쟁(戰爭)>
1. 背水之陣(배수지진) : "적과 싸울 때 강이나 바다를 등지고 친 진"이란 말로,
한신 이 초 나라의 군대와 싸울 때 사용한 진법에서 유래하여 목숨을 걸고 어떤 일에 대처하는
경우를 비유한 말이다.
2. 乾坤一擲(건곤일척) : 운명과 흥망을 걸고 단판 걸이로 승부나 승패를 겨룸.
3. 捲土重來(권토중래) : 한 번 실패하였다가 세력을 회복하여 다시 쳐들어옴.
4. 臥薪嘗膽(와신상담) : 원수를 갚으려고 괴롭고 어려운 일을 참고 겪음.
옛날 오 왕 부차 가 섶 위에서 잠을 자면서 월왕 구천에게 패한 설움을 설욕하였고,
구천 역시 쓴 쓸개의 맛을 보면서 부차에게 다시 복수를 하였다는 데서 유래한 성어.
<소문(所聞)>
1. 流言蜚語(유언비어) : 아무 근거 없이 널리 퍼진 소문. 풍설. 떠돌아다니는 말.
2. 道聽途說(도청도설) : 길거리에 떠돌아다니는 뜬소문.
3. 街談巷語(가담항어) : 거리나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
<애정(愛情)>
1. 戀慕之情(연모지정) : 사랑하여 그리워하는 정.
2. 相思病(상사병) : 남녀가 서로 몹시 그리워하여 생기는 병.
3. 相思不忘(상사불망) : 서로 그리워하여 잊지 못함.
4. 同病相憐(동병상련) : 같은 병의 환자끼리 서로 가엾게 여김. 처지가 비슷한 사람끼리 동정함.
<기쁨, 좋음>
1. 抱腹絶倒(포복절도) : 배를 끌어안고 넘어질 정도로 몹시 웃음.
2. 弄璋之慶(농장지경) 또는 弄璋之喜(농장지희) : '장(璋)'은 사내아이의 장난감인 '구슬'이라는 뜻으로,
아들을 낳은 기쁨. 또는 아들을 낳은 일을 이르는 말.
3. 弄瓦之慶(농와지경) 또는 弄瓦之喜(농와지희) : '와(瓦)'는 계집아이의 장난감인 '실패'라는 뜻으로,
딸을 낳은 기쁨을 이르는 말.
4. 錦上添花(금상첨화) : 비단 위에 꽃을 놓는다는 뜻으로, 좋은 일이 겹침을 비유.
5. 多多益善(다다익선) : 많을수록 더욱 좋음.
6. 拍掌大笑(박장대소) : 손뼉을 치며 크게 웃음.
<슬픔>
1. 哀而不悲(애이불비) : 속으로는 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나타내지 아니함.
김소월 '진달래꽃'의 사상.
2. 哀而不傷(애이불상) : 슬퍼하되 도를 넘지 아니함.
3. 天人共怒(천인공노) : 하늘과 땅이 함께 분노한다는 뜻으로, 같은 무리의 불행을 슬퍼한다.
4. 含憤蓄怨(함분축원) : 분하고 원통한 마음을 품음.
5. 悲憤慷慨(비분강개) : 슬프고 분한 느낌이 마음속에 가득 차 있음.
6. 切齒腐心(절치부심) : 몹시 분하여 이를 갈면서 속을 썩임.
<불행, 행복>
1. 雪上加霜(설상가상) : 눈 위에 서리가 덮인다는 뜻으로, 불행한 일이 거듭하여 겹침을 비유.
2. 七顚八倒(칠전팔도) :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 거꾸러진다는 말로,
실패를 거듭하거나 몹시 고생함을 이르는 말.
3. 鷄卵有骨(계란유골) : 달걀에도 뼈가 있다는 뜻으로,
운수가 나쁜 사람은 좋은 기회를 만나도 역시 일이 잘 안 됨을 이르는 말.
4. 前途有望(전도유망) : 앞으로 잘 될 희망이 있음. 장래가 유망함.
5. 風雲兒(풍운아) : 좋은 기회를 타고 활약하여 세상에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
6. 遠禍召福(원화소복) : 재앙을 물리쳐 멀리하고 복을 불러들임.
<무례(無禮)>
1. 傍若無人(방약무인) : 곁에 사람이 없는 것 같다는 뜻. 거리낌 없이 함부로 행동함.
2. 眼下無人(안하무인) : 방자하고 교만하여 사람을 모두 얕잡아 보는 것.
3. 回賓作主(회빈작주) : 주장하는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함.
4. 厚顔無恥(후안무치) : 뻔뻔스러워 부끄러워할 줄 모름.
5. 破廉恥漢(파렴치한) : 염치를 모르는 뻔뻔한 사람.
6. 天方地軸(천방지축) : 함부로 날뛰는 모양.
<인재(人才)>
1. 群鷄一鶴(군계일학) : 닭의 무리 가운데서 한 마리의 학이란 뜻. 여럿 가운데서 가장 뛰어난 사람.
2. 棟梁之材(동량지재) : 한 집안이나 한 나라의 기둥이 될 만한 훌륭한 인재.
3. 鐵中錚錚(철중쟁쟁) : 평범한 사람 가운데서 특별히 뛰어난 사람.
4. 囊中之錐(낭중지추) : 주머니 속의 송곳이란 뜻으로서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남의 눈에 띄게 됨을 이르는 말.
5. 泰斗(태두) : 남에게 존경받는 뛰어난 존재. 泰山北斗의 준말.
6. 綺羅星(기라성) : 밤하늘에 반짝이는 수많은 별.
즉, 실력자들이 늘어선 것을 비유하는 말.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