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올해 미적 지수를 업그레이드한 X3 M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였다. 하지만 성능의 향상은 거의 없다. 만약 껍데기의 업데이트에 관심이 없고 510마력(ps)의 최고출력과 66.3kg·m의 최대토크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만하르트가 당신의 관심을 끌 만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만하르트 MHX 600은 현행 BMW X3 M 컴페티션의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을 베이스로 제작되었으며,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그리고 적절한 성능 향상으로 더 큰 매력을 부여했다.
BMW의 3.0ℓ 직렬 6기통트윈 터보 엔진인 S58에는 MH트로닉 보조 ECU를 장착해 최고출력 636마력(ps), 최대토크는 80.0kg·m를 끌어냈다. 배기 시스템도 만하르트 브랜드의 스테인리스 스틸 배기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됐는데, 밸브 제어 기능이 추가됐다. TUV 승인이 필수가 아닌 독일 이외의 지역에서 구매하는 경우 여러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4×100mm의 카본 파이버, 혹은 세라믹 코팅 테일파이프로 마감된다. 서스펜션 튜닝도 함께 제공되는데, H&R의 30mm 로워링 스프링 세트가 포함된다.
익스테리어 튜닝에는 프런트 스플리터, 리어 디퓨저, 2피스 프런터 범퍼 인렛, 2피스 프런트 범퍼 애드온, 미러 캡, 데칼 세트 또는 비닐 랩이 포함된다. 또, 실크 매트 블랙의 21인치 콘케이브 원 휠이나 더 큰 22인치 알피나 휠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둘 다 무료 옵션으로 금 테두리 장식을 제공한다.
한편, 고객이 원할 경우 브레이크와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가격은 개별적으로 계산되는데 ECU 리맵핑만 해도 2856.3유로(약 386만원)에 달한다. 모든 업그레이드는 BMW X4 M에도 적용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