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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필명、순수루비〃(순수루비) <-전 (현:플로네♡)
* 작가메일、(lal6137@hanmail.net)
* 꼬리말 한 줄이라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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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니깐 ~ 내가 지금 뻥 칠게 없어서 그런 구라를 치겠냐!!
정세희 ~ 정말 축하 못 해줄 망정 어디서 의심질이야 -_-+ 어 ~ 어 ~?! "
- 진짜?!
" 그럼 진짜지!! 가짜니!!? 니 속고만 살았지 -_- 불쌍한것. "
- 니 양치기 소녀잖아, 니한테 속은 뻥들이 어디 한둘이니 ~
너의 과거의 낭군들이랑 놀러다니느라고 날 미팅장에 몰아넣더니 ~ 뭐?!
잘생긴 킹카들만 있다면서 와 ~ 졸라리 폭탄들만 있었잖아 -_- 그게 자그마치 5번이였어!
" 그걸 다 새고 앉아있냐?!! 어쨋든간, 나 다시 유하랑 붙었다, 꺄르르르 >ㅁ< "
- 어쨋든 축하해 ~ 너 혼자 오해해갖고 빚어진 일이니까 담부터는 좀 그러지 좀 말구!!
우리 재진씨가 들으면 엄청 좋아하겠네 ~ 푸히히히 >_< 그럼 안뇽!
뚝 -_-
지 할말만 하고 끊는 방자한 세희뇬 -_-
하여간 ~ 내가 다시 유하와 붙었다는 해피해피한 !! 소식을 전해주고 ~
나는 행복에 겨워 기숙사 침대위에서 뒹굴거리고 있다.
" 침대 무너져, 가만히 좀 있지 못하냐? -_-^ "
침대에서 뒹굴대며 이불과의 따뜻한 접촉을 하고 있는데 -_-
꼭 저렇게 한마디 하는 유하.
" 안무너져 ~!! "
" 니가 그렇게 뒹굴거리다 침대 무너지면 나 압사하니까 가만히 좀 있어 "
저런 -_-..
신이 내린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 완벽한 몸매의 기준 8등신의 소유자 !! -_-; (퍽-0-)
유초희인데..-_-...
" 야. "
유하는 자기 1층침대에 누워있는지, 얼굴은 안보이는 채로 날 불러댄다 -_-
( 아까 침대 무너진다는 그 얘기 때문에 살짝 존심 금감 -_- )
" 왜!! "
" 이따 5시에 시간있냐? "
오웃, ㅇ_ㅇ!!
이건 !! 데이트 신청이라는 것인가아 ~ 푸히히히히 -0-
나야, 뭐 넘치는게 시간이지 ~
" 아니 ~ 흐음 ~ 어디 보자아 +ㅁ+... 에구에구.. 에구구!~~
이런 어쩌면 좋아 ~ 시간이 없네.. 스케쥴이 꽉 찼어 ~ "
" ... "
좀 튕겨보자. =_=
안그래도 존심이 금간 나야 !!
" 다 취소하고 5시까지 여기 시내에 새로 생긴 '레볼르앙떼에' 그리로 와. "
그리고 지 할말만 하고 나가버리는 저 싸가지 노옴.... -0 -!!!
웃기네, 진짜 -_-
이렇게 됨으로써 나의 튕기기작전은 물거품이 되었고.. -_-
데이트 좀 하자 그러면 되지 ~
뭘 꼭 그렇게 ㅋㅋㅋ 말해야 겠니 ~ ?
귀엽다니깐 >_<
머리를 감고 길게 푸르고 ~
얼굴에 살짝 파우더 바르고 오렌지톤으로 화장을 옅게 하고,
마무리는 립글로즈를 발랐다.. ㅇ_ㅇ
그리고 ~ 으음 ~ 이래뵈도 명색이 데이트 인것 같은데 ㅇ_ㅇ!!
옷도 좀 이뿌게 입고 나가야지이 ~
" 흐음 ~ 어떤게 이쁠까나 +ㅁ+ "
그렇게 장롱을 뒤적거리며 ~
데이트 신청같은건 원래 안하는 녀석인지라, 최대한 이쁘게 >_<
하늘거리는 흰색 블라우스에 아무한테나 안어울리는 깜찍한 오렌지톤 짧은치마까지 ㅋㅋ
나만이 소화해낼 수 있는 그야말로 ! 깜찍발랄상큼함의 결정체였다아 +ㅁ+!! (퍼억~)
흰색 샌들을 신고 +ㅁ+
녀석과 만나기로한 새로생긴 커피숍 까지로 가는 중 ~
헉 !!!!
5분밖에 안남았잖아 ㅠ_ㅠ!!!
얼른 가자 ~
또 승질내면서 그럴게 뻔해요, 뻔해 -_-
싸갈탱이. -_-
그렇게 하늘거리는 치마를 펄럭이며 ~
나는 그렇게 전력질..............................주........................................
를 했을것 같니 -_-? 어떻게 그래 ~ 머리하고 옷 맵시 망가지게 +ㅁ+!!
헉헉.. ㅠ_ㅠ..
그렇게 도착한 녀석과의 만남 장소.
녀석은 팔짱을 끼며 -_-;
날 주욱 쳐다보았다.. -_-;;
뭐야 ~
늦었나부다 ㅠ_ㅠ
왜저래 왜저래 ㅠㅠㅠㅠㅠ
시계를 꺼내어 보니 ! 뭐야뭐야 ~ 1분전이잖아, 캬캬캬 >_<
그렇게 녀석의 옆에 털썩 앉았다.
헌데. -_-;;
뭐야!! 우리 데이트 하는 거 아니였나 - -?!
녀석은 편한 트레이닝 복을 입고 썬캡하나를 쓰고 있었다 -0-
" 유하야 -0- 우리 데이트 하는거 아니였어 ? 이왕이면 좀 멋있게 입고 나오지그랬어 ㅇ_ㅇ "
그러자 -_-;
' 뭐래 - -? '
이런 눈빛으로 날 흘기는 유하.
쉬잉 ~ 툭 -_- ( 무언가가 초희에게 떨어지는 소리 ;;; )
" 헉 -_- 유하야! 이게 뭐야 ~! "
" 뭐긴, 테니스 라켓 이지 . "
-0-.....................
이 편한 트레이닝 복 차림, 라켓 ..
-_-.............. 녀석은, 전형적인 운동하는 사람의 모습이었다!!
허허헉 ㅠ_ㅠ 내가 얼마나 신경쓰고 하구 왔는데!!!
" 지유하! 야!! -_-^ 너 운동할꺼였어?!! ~~~ "
그러자 당연하다는 듯이 -_-
" 어. "
라고 대답하는 이 놈-0-
" 뭐야뭐야뭐야!!~~~~ 짜증나 짜증나 ㅠ_ ㅠ!! 너 나한테 얘기 안했잖아 .
이 황금같고 해피스런 날에 뭐 ~? 나랑 운동을 하자고오 ㅠ_ㅠ?!
그래 ~ 이건 둘째쳐 ! 그럼 나보고도 테니스 친다고 말해줘야 했을거 아냐 +ㅁ+!! "
녀석의 면전에 가까운 나의 얼굴을 -_-
녀석은 인상을 쓰며, 손으로 스윽 민다 -_-
뭐야, 민망하게시리 -0-^^^^^^^
" 니가 그냥 기숙사에서 입던 거 입고 나올줄 알았지. "
" 야~~ !! 지유하 ~ 니가 5시까지 이 새로생긴 분위기까페에 나오라길래 ~
난 또 데이트 하는줄 알았지!! -_- 뭐야, 진짜 짜증나짜증나 ㅠ_ㅠ! "
( 초희가 논스톱을 하도 많이 본 나머지 한예슬과 어찌 닮아가는듯 -_-;; )
쫑알쫑알 궁시렁 대는 나의 손목을 끌고 나오는 녀석.
" 그만 좀 쫑알대, 시끄러워 -_- "
재수없어 진짜 ㅠ_ㅠ!!
지유하, 니같이 싸가지 없는 놈도 드물꺼다아, 진짜 .
" 체엣! 뭐 ~ 여자친구하고 고작 한다는 것이 뭐 운동 - -~~ 뭐냐 진짜~ 김새~ "
" 대게 떽떽거리네 -_- "
녀석은 그렇게 나를 질질 끌고 어느 공원의 테니스장으로 왔다.
내게 다시 툭 - 라켓을 던져주는 녀석 -_-
뭐야!! 이 옷차림을 봐 ~ 니하고 지금 테니스를 치게 생겼나 -0-
" 지유하 ㅠ 이러지 좀 말자 ㅠ_ ㅠ 우리 붙은지 이제 하루야 ~
그동안 못한 데이트도 좀 하구 ~ 그래야지, 운동은 나중에 해두 되잖아, 그치 ? ^ ^... "
애써 미소까지 띄어서 -_- 녀석에게 말했다.
" -_- "
" 유하야 ~ 내 옷차림을 봐, 치마입고 테니스 치게 생겼니 ㅠ_ㅠ?
얼마나 추한줄 알어 ~ ?! ㅠ_ㅠ 안돼안돼 ㅠ_ㅠ "
그러자 녀석은 관심없다는 듯 손수건을 목에다 묶더니 -_-
라켓을 들고 준비자세를 취한다.
진짜 막무가내네 -_- 오ㅏ~~ 진짜 -0- 열받어, 열받어 -0-
" 괜찮아, 별로 안추해. 그냥해. "
뭐가 안추해 -_-
니가 눈이 달렸음 얘기를 해봐라,
긴머리에 하늘거리는 치마를 입고 라켓 들고 테니스코트를 휘젓는게 -_-
안추하니, - -?!!
" 아우우웅, ㅠ_ㅠ 유하야, 진짜아 추하단 말여 -0- "
사실 추한거 따지는것보단 우선 솔직히 하기 싫었다 =_=
" 괜찮아, 니 나한테 추한거 다 보여줬잫아. 그런거는 아무렇지도 않아 -_- "
헉 -0-!
머시라 ! 내가 언제 너한테 추한걸 보여줬다고.
" 뭐 - -?! 내가 언제 언제!! -0- "
그러자 녀석은 미간에 주름을 잡더니 나를 꼬라본다.
" 아까부터 대게 떽떽거리네 -_- 귀에다 대고 소리좀 지르지마 -_-
귀병신돼. "
" 어허 -0- 말 돌리지 말고 ! 얼른 이실직고 하시지 -_- 내가 언제 추한 모습을 보였다고 "
어째 부끄러워 해야 하는 나는 -_-
녀석을 추긍하는 투로 다그치고 있다.
" 니 잠잘때 맨날 침흘리고 자고, 침대에서 자다가 떨어지질 않나, 코를 골지 않나 .
잠자면서 방귀를 뀌질 않나, -_- "
헉 -0-!!!!!!!!!!!!!!!!!!!!!!!!!!!!!!!!!!!!!!!!!
진짜?!!!! 내가 그랬다고오 -0-?!!!
아니야아니야!! 믿을수 없어 ㅠ_ㅠ!!
난 그런적이 결코 없어 =0=!!! 네버!-0-
" 헉... -0-!! 진짜?! 진짜야?!! 야!! 진짜 추했었네 어떡해 ㅠ_ㅠ 나 몰랐어!!
유하야!! 니 내 욕 많이 했겠다 ㅠ_ㅠ!! 어떡해 -0- "
특히 나는 방구를 꼈다는 그 구절이 심히 맘에 걸린다.
결코 그런적이 없어 -_-
안절부절 못하며 얼굴을 붉히는 나를 -_-;
녀석은 재밌다는 듯 ~ 피식피식 - 거린다 -_-;
뭐야, 글케 웃겼냐 ㅠ_ㅠ!
" 뭐야!! 왜웃어 -0- 누구는 지금 졸라 민망해죽겠고만 -0-^ "
녀석은 테니스를 안치려는 나를 포기했는지 지 혼자 볼 갖고 공원 한쪽의 큰 나무를
상대로 두고 테니스를 치고 있다.
지금 스쿼시하니 - -;;
녀석은 그렇게 운동을 하면서,
시선은 나무에다 두면서 말한다.
" 여자애가 말이 왜 그러냐, 좀 곱게 좀 써 "
-_- 명령이냐!!
말도 진짜 맘대로 못하게 하구, 니가 진짜 완벽한 조선시대 선비구나 -_-
" 내맘이야 ! 흥 ! 진짜 !! 모른척 가만히 있어주지 그걸 또 다 말하냐!!~?! "
" 난 내 여자가 말 함부로 욕 거칠게 하는거 싫어. "
내가 묻는거는 다 씹고 지말만 하네 -_-
어머어머, 그래도 , ' 내 여자 ' 상당히 듣기가 좋네에, >//<
-_-ㅋㅋㅋㅋㅋ
" 그..그래도..!! >//< 야! 너 왜 내 말만 씹냐 - - 진짜 재수없어 ~ "
" 근래 들어 간땡이가 제대로 부은거 같다 유초희? -_- "
" 그...그래 -_-!! 부었다!!~ 같은 인간인데 뭐가 무섭냐?~ 니가 맹수라도 되냐~? "
그렇게 나의 잡고늘어진 말은 말쌈으로 이어졌고 =_=ㅋㅋㅋ
" 맞고 싶지 -_- 유초희. "
헉 -0- 진짜로 때릴려구?~
자기 여친을 여자를 .. 때린다니, 저런 파렴치한 놈 같으니 -0-!!!!
" 아...아니..!! 쳇 -_- 때려바! 때려바아 !!! ~~~~~ +ㅁ+! "
그렇게 유하를 약올렸다 -_-ㅋ
약올리는 거 상당히 잼있단 말여 -0-
녀석은 나와 거리를 가까이 두..더...니..-0-... ( 두려움에 질려가는 -_-ㅋㅋㅋ )
내 머리에 꿀밤 한대를 선사한다.
" 아야 -_-.. "
진짜로 때리냐!! -0- 아.. 아포.. ㅠ_ㅠ...
저런 미친놈 ㅠ_ㅠ 왤케 아퍼 ㅠ_ㅠ
" 널 어떻게 때리냐 -_- "
녀석은 그렇게 느끼한 대사를 내뱉고 나를 살짝 감싸준다 -_-ㅋ
헤헤헤 -0 - 행복한 이 순간.
하긴 내가 때릴데가 어딨니, 그치 ㅇ_ㅇ? ( 미쳤다 -_-; )
그렇게, 운동을 하고 -_- ( 니가 언제 운동을, 유하 혼자 해찌...)
기숙사로 돌아오는 길.
무언가가 자꾸 따라오는 듯한 이상한 느낌이 든다.
" 유하야 -_- 누가 우리 따라오는 것 같지 않아? "
" 누가 따라와 . -_-; "
" 아.. 아니야 -_-; 가자 ~ "
그렇게 가던길을 향하는데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해.
누가 따라오는 듯한 느낌이 든단 말야 -_-
고개를 회액- 돌리니 검은 그림자가 황급히 어디론가 사라진다.
뭐야.. -_-;
그렇게 아리송한 기분으로 나와 유하는 기숙사로 왔다.
유하가 샤워를 하는 동안, 나는 아까 아무래도 그 수상한 그림자가 맘에 걸려
계속 입술을 잘근잘근 뜯고 있다 -0-
그래 ~ 별거 아니겠지 -_-;
그렇게 단순한 난, 그렇게 믿으며 옷을 갈아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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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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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후리기절대지존v] I`m Play girl_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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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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