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고래
다선 김승호
이리 보아도
저리 보아도
청색의 고래가 신이 납니다
마음속 뻘을 씻어 내리며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발견한
하늘 고래의 모습
드넓은 바다의 왕자처럼
위풍당당한 자태의 풍채
그래서 내 마음도
바다 물결에 씻어 줄듯한
고래가 멋있습니다
바다가 고향인 고래와
나의 차이는 무얼까
생각하다가 하늘과 바다를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이내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또 열심히 그렇게 뛰어야겠다는
각오를 다짐케 해주는
오늘이 감사합니다.
2024. 09. 20.
첫댓글 오늘도 감사히 잘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