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에게~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 않은 걸인들이
내게 손을 내밀 때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준 어머니가
불쌍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나한테 밥 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은 고마웠습니다.
답례하고 싶어서 불러냅니다.
그러나
날 위해 밥을 짓고 밤 늦게까지 기다리는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 속 배우들 가정사에
그들을 대신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일상에 지치고 힘든 어머니를 위해
진심으로 눈물을 흘려본 적이 없습니다.
골방에 누워 아파하던 어머니 걱정은
제대로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친구와 애인에게는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에게는
잘못은 셀 수도 없이 많아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의 어머니는 위대하기에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하늘에 계신 내엄니
사랑 💕 💜 합니다
보고싶읍니다
83살 먹은아들이
사랑합니다...어머니
첫댓글 글쎄요 팔순이넘어 서 어마님을 생 각하시네요.옛날 어머님들 고생을한것을어찌표현할까요.생각하면
부모님은그런줄알았지요.이제저도 팔순을넘기고 여생이 얼마남지않으니 철이드는가 고생하신 주모님생각이납니다.감사합니다 날씨가 너무덥네요. 건상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