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공개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북쪽 입구 부근의 지난 1일자 상업용 위성사진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 38노스 공동제공=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의 핵실험장 갱도 입구 세 곳 모두에서 움직임이 관측됐으며, 이중 북쪽과 남쪽 갱도 입구에서의 활동은 추가 핵실험을 위한 준비와 관련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6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38노스는 지난 1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을 이전 사진들과 비교한 결과 풍계리 핵실험장의 북쪽 갱도 입구 부근에서 "트럭으로 추정되는 큰 물체"와 "입구 건물 옆의 건축자재나 상자들로 보이는 물체들"이 새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워싱턴=연합뉴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공개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남쪽 입구 부근의 지난 1일자 상업용 위성사진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 38노스 공동제공=연합뉴스]
풍계리 핵실험장의 북쪽 갱도는 5차 핵실험이 진행된 곳이고, 북쪽 갱도 입구를 통해 몇 개의 갱도가 건설됐는지는 불분명하다.
최근 북쪽 갱도 입구 사진에 등장했던 입구 건물 앞의 위장막은 지난 1일 촬영된 사진에서도 계속 존재했다.
38노스는 "이런 활동들이 지난달 실시된 5차 핵실험에 대한 자료 수집활동일 수 있지만, 추가 핵실험을 위한 준비 활동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냈다.
남쪽 갱도 입구 부근에서도 "2대의 소형 차량으로 보이는 물체와 한 무리의 사람들"의 모습이 나타났다고 38노스는 전했다.
38노스는 "남쪽 갱도에서도 언제든 핵실험을 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포착된 활동들이 핵실험에 관련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서쪽 갱도 입구 부근에도 "광산용 수레와 흙더미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있지만, 흙더미로 여겨지는 모습은 지난 약 2개월간 바뀐 부분이 없었으며 따라서 갱도 굴착이 이 곳에서 재개됐을 것으로 여겨지지는 않는다고 38노스는 밝혔다.
smile@yna.co.kr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8734750&date=20161007&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
북이 핵을 갖고보니 조그만 움직임 하나도 긴장속에 바라봐야하는 미국이네요.
스스로 잘못한 게 없으면 떳떳해서 거릴낄것 없지만
<도둑이 제 발 저리다>더니 .....
하여간 눈치 볼것없이 내딛는 북의 행보에 망연자실한 미국의 모습이 겹쳐 보이는 듯.
첫댓글 반갑습니다.^^*
좌불안석이 따로없읍니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드만,
북의 작은 움직임에도 가슴을 쓸어내려야하는
심중 이해 됩니다.
이미 북은 핵분열 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활용할 연구를
마치고 더 이상 핵실험은 하지않을 것으로 밝혔습니다.^^*
핵실험 끝인가요?모든걸 다 얻었다는..핵에 관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는..?
@레옹 반갑습니다.^^*
그렇게 발표했습니다.
어쩌면 풍계리에서 소리지르고,
다른 군사적 행동을 보일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같은 걸로 말입니다.
@치우 왠지 그럴 것 같습니다.
아마, 전혀 다른 게 나올 것 같습니다.2
치열한 물밑 협상의 증좌라고도 볼 수 잇지요. 서로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