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날 아침 >
" 으음~ "
나는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그런데 내 옆에 누워있는 이 남정네는
누구인교?
" 으음~ 민아 더자자~ >_< "
" 야 진 니가 왜 여깄어! 어? !! "
" 어젯밤 니가 내 얘기듣고 그렇게 심각하게 대해줄줄 몰랐어..
그래서.. 흐..흑.. 니가 걱정되서.. "
" 울지좀마 사내새끼가 여자처럼 질질짜기나 하고 알았어 . 뭐라고
안그럴께.. 야 이진 그리고 난 경찰서 가봐야대니까 혼자
보신탕을 먹던 삼계탕을 먹던 맘대로 해라 "
" 민아~ 내 사랑 민아 .. 그렇게 날 버리는거야? 그런거야? "
이놈이 왜그럴까.. 왜 아까부터 어린애처럼 이러는거지..
" 너 한번만 어린애처럼 그랬다간 초상날 줄 알아라..!! "
나는 이렇게 말하고 화장실로 텨갔다.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 역시 .....................
이뻐.... ( 자뻑 즐이다 )
" 민아 잘 갔다와~ "
아파트 앞 입구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베란다에서
미친 남정네가 나에게 잘 갔다오라고 한다.. 미쳤나보다..
그리고 나는 나의 애마 바이크를 타고 경찰서로 향했다.
<경찰서 >
" 형사님들 저왔어요..!! "
" 왔구나. 지금 사건 발생이야.. 태일 그룹 회장 아들이
사고쳐서 우리 경찰서로 왔지 뭐냐.. "
" 민회장님 아들이요? "
" 응.. 그렇단다.. 그런데 반항기가 심해서.. 경찰들도
태일 그룹 회장 아들이라 어떻게 손대지도 못하고..
니가 좀 어떻게 해봐라.. "
태일 그룹 회장 아들이란 남정네를 봤는데...
저번에..저번에.. 그 남정네다... 추한 모습을 띄며..
부딪혔던 남정네.. 그 남정네다..
" 형사님들 이 애는 제가 데리고 가면 안될까요? "
" 그러거라.. "
그 애의 팔을 잡아당기며 경찰서를 나왔다.
" 야 추녀 너 경찰이냐? "
" 그렇다! 왜? 너보다 잘났지? "
" ... "
아무말 없다. -_-...
" 야 그런데 너 이름이 뭐냐? "
" 민지환 "
" 내 이름은 이민이다. 악으로 물들 대한민국을 지킬
유능한 여형사지 .. 하하하 "
" 악이라.. 훗.. 벌써 악으로 물든 나라야 이나라는.. "
저 놈이 무슨 소리야.. 내가 얼마나 이나라를 지키려 애를 썼는데 ..
" 무슨소리야? "
" 썩어빠진 정치인들.. 부모들.. 부정부패.. 벌써 악으로 물든 나라.."
그 놈들은 알 수 없는 소리를 했지만.. 이 천재 민이 님께선 알수있었다..
지환이라는 놈은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싸이코 그녀는 여경찰≫-[5]
어린신랑유천
추천 0
조회 6
04.08.15 13:21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