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과 6호선 환승을 위해서 새로 신설된 DMC 역...
아무리 생각해봐도 쓸대없는 돈낭비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장항선을 포함한 새로 개량하고 있는 선들을 보면 기존역이
몇 KM 떨어진 곳으로 이설 되는 경우가 많은데...
CDC가 다니던 시절 사용하던 수색역사를 철거하고
전철역사를 신설하는 마당에 기왕 새로 짖는거 원래 수색역 위치에 수색역을 건설하지 않고
6호선 DMC(구 수색역)에 경의선 수색역을 신설했다면
굳이 DMC역이란 괴상한 역명을 안써도 충분히 수색역이라는 역 명으로
6호선과 경의선의 환승역을 만들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거기다 DMC역과 수색역은 역간 거리가 플랫홈 끝에서 바라보면
정말 또렸하게 보일 정도로 가까운데다가 주변의 수요도 DMC역에서의
환승 승객을 제외한다면 그리 많은 편도 아닌데 이걸 수색역과 DMC역을
따로 만들어서 수요를 분산시켜야 했는지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첫댓글 그러게요 수색역,DMC역은 논란의 여지없이 만들면서 하루 2,000여명이 이용하는 강매역은 폐지해버렸네요. 제가 알기로는 강매역은 화전역보다도 이용객이 많더라구요. 특히 출퇴근 시간인데도 화전역은 승하차 손님이 1~3명 정도였어요. 강매역은 홈이 가득했었는데..... 곡산역은 언제까지 승하차 승객이 거의 없는데도 꼬박꼬박 정차해야 하는지 참... 손실을 고양시에서 보존 해 주나 보지요^^*
그러니까요... 지상수색역 살려보겠다고 0.6km 역간거리는 만들면서 주민들이 잘 쓰던 강매역은 0.8km라고 없애고... 정말 이해가 안 가는 처사죠.
그래서인지 강매역도 다시 만들어질 조짐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설령 만들어진다해도 역이 완공될때까지 몇년간은 불편을 감수하는 수밖에 없겠죠...
지역주민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저도 솔직히 수색역 자체를 이전시켰더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강매역은 그냥 간단하게 만들면 되겠죠. 이참에 행신역을 보통역으로 승격시키고(명색이 KTX역인데..) 강매역을 행신역 밑으로 두면 어떨까 싶습니다. 현재는 아이러니하게도 행신역은 능곡역 산하입니다. (행신역 자체가 독립된 역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KTX가 서는..ㄷㄷ)
저는 수색역을 수색교쪽으로 옮겨서 만들었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정이 있어 못 만들었겠지만, 수색교 옆에 만들었으면 거리도 되고 상암동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이용하기도 좋을 뿐더러 바로 옆에 상암2지구 택지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니 여러모로 좋은데 지금 위치는 아무리 봐도 에러입니다.
양날의 칼...;;;;(?) 뭐라 야그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만약 DMC역이 없었다면 경의선은 6호선과도 만나지 못하고 대곡역을 통해서만 연결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DMC역은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분 말씀하시는건 DMC역 따로 만들지 말고 기존 경의선수색역을 현 DMC역쪽으로 옮겨오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도 6호선과 환승은 가능하죠.
제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디지털미디어시티'라는 이미지상 신설역이 더 낫지 않겠냐는 높으신 분들의 결정이 그렇게 한게 아닌가 싶네요.
지금 수색역도 별로 이용객 없던데....걍 패쇄해버리지....
수색 폐역은 찬성입니다. 그리고 DMC를 수색으로 만들면 될 것 같습니다.
애초에 DMC역의 위치를 잘못 정했습니다. 6호선DMC역과 북가좌삼거리 사이에 지었어야 합니다. 그러나 기왕 지은 DMC역은 어쩔 수 없다치고, 대신 기존의 수색역을 서쪽으로 이설하여야 합니다. 월드컵5단지사거리 북쪽에 역을 다시 세우거나 수색교 부근으로 옮겨 세운다면 역간 거리문제 상암,수색동 서측지역의 이용객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