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시대가 살짝 다른 팀의 대결의 의미는 무의미하지만
그래도 좀 궁금하네요 ㅎㅎ
유로96할때랑 지금이랑 세계축구가 크게 차이나지는 않으므로
한번 비교해보고싶어서요
당시 멤버를 보면
클린스만 비어호프 지게 묄러 헤슬러 쿤츠 잠머 바벨 쾨프케 등
최근의 유로2008멤버들의 기량에 밀린다는 느낌이 안드네요 ㅎㅎ
사실 전 클린스만 이 대표팀 선수시절의 독일대표팀을 좀 정감있게보며
그리워하고 있거든요 ㅎㅎ
유로2000팀같은 경우 제가 독일팀을 응원하기시작한
90년대 이후 독일대표팀중 최약체였다고봅니다
그래서 96년의 팀과 비교하고 싶어서요 ㅎㅎ
만일 유로96의 독일팀이었다면
스페인과의 결승에서도 그렇게 쉽게 주도권을 내주진 않았겠죠?
첫댓글 유로96때는 개인적으로 모르겠고, 유로2008때의 독일팀이 강했다기엔..... 뭐 물론 성적은 상당히 좋았지만요.
전자가 더 강하지 않을까요? 그 당시는 지금보다 독일 축구의 위상이 더 높다는 걸 감안해야죠 ㅠㅠ
좀 둘이 붙는다는게 현실성도없고 의미가 크게는 없지만 만약 붙는다면 2008팀 떡실신예상
96은 잠머가 사기라 2008중원이 통째로 씹어 먹힘...
96년팀에 비하면 08년 팀이 한 참 부족하죠...
08 본선 전까지는 포스가 좋았었는데..본선 가면서 뭔가 팀이 혼란스럽고 경기내용도 억지로 이긴느낌ㅜㅜ
08대표팀은 역사에 기억될만한 그런 팀은 결코 못됨... 경기내용들이 답답한게 한둘이 아니었기에...
08에휴.. 정말 본선전까지는 기대하게 만들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경기내용은 정말 꽝 그러나 성적은 우수 ㅋㅋ 이게 독일축구의 장점
2008 결승만큼은 헬이었어요 ㅋㅋㅋㅋㅋ
제가 유로96본기억은 사실 독일이 다른팀들에 비해 뭔가 색다른건 사실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부터 유럽축구가 힘의 축구가 아닌 개인기술로 변화되는 시기라고들 평했죠 독일은 그당시엔 기술보다도 조직력이 정말 탄탄하고 공격과 미들 수비 모두가 안정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공격수들도 찬스가 오면 해결능력이 뛰어났고
오리려 유로2008에서는 독일이 그동안 보여주었던 정신력부분에서는 조금더 떨어지는듯한 느낌 ㅠㅠ
중앙수비 미들 공격 모두 06년이 클래스가....메르테는 잠머나 뮐러에비해 아직이고 발락과 헤슬러....박빙...클린스만과 클로제...저는 클린시에게 한표를...확실히 06년이 강하긴하네요...저맴버로 월컵우승못한게 이상하네요
08독일은 명함도 못내밀죠. 08 결승전은 독일축구의 수치였습니다.
08유로 결승전은 진짜 본경기중 최악중에 손꼽히는..무슨 미드필더에서 캐압도...진짜 보면 쪽팔리는 경기였죠..스코어 1-0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 96때의 반만 본받더라도..
유로 96 골키퍼 쾨프케 수비- 잠머 헬머, 바벨 막강 쓰리라인. 왼쪽 윙백 지게, 중원에 묄러, 해슬러, 아일츠 스트라이커에 비어호프, 클린스만 네임밸류나 선수 기량부터가 게임이 안될거 같음.
그리고 08년도는 기억에 남을 대단한 팀이 못됩니다. 차라리 클린스만 감독의 06년이 훨씬 화끈하고 강력했던 것 같네요.
3-5-2의 독일을 사랑했던 저에겐 아무리 비교를 해봐도 96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