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태희언니 진짜 좋아해서 하이바이,마마! 첫방 기다렸고, 이번 주 다 챙겨본 사람임. 보던 중에 띠용하는 부분이 있길래 고쳤으면 하는 점에서 글 쓰게 됨.
1. 간호사는 다 여자고, 의사는 다 남자? 요새 여성 의사, 남간호사가 얼마나 많은데 ^^... 시대 반영 좀 해야 할 것 같고요 +심지어 의사는 간호사한테 반말함 수직관계 아닌데요 + 저 오른쪽 의사 옆에 남간호사 1명 있음
2. 1화에서 아이 등원시키는 ^엄마^들
"바빠요? 오늘은 커피 한 잔 하지? 얘기도 하고 좋잖아~"
"전 안 좋아해요. 무리 지어 다니는 거"
> 엥 무리 지어 ㅎ 벌써 여적여구도 투명한데ㅎ 일단 더 보셈
"하... 저 싸가지. 어으 오만정" "서우엄마 오민정 아니에요?" "별명~ 애가 지 엄마한테 오만 정 다 떨어지겠다고 해서 오만정이잖아" 그러고도 솰라솰라 뒷담화를 이어감
"어이, 엄마들! 남의 집 걱정은 사서도 한다지만, 거 말 좀 가려서 합시다" "아니, 우리가 뭐...!" (엄마들)
> 나름 ^사이다^인 장면인데...ㅎ 일단 고현정(신동미)은 죽은 차유리(김태희)의 친한 언니였음. 차유리(김태희)는 서우의 친엄마 현재 서우의 엄마는 새엄마 오민정(고보결) 엄마들이 뒷담화 하면서 죽은 엄마 얘기도 했기 때문에 쉴드 치는 거. 세상 모든 여자들은 다 뒷담 까고 그 와중에 친분 있는 사람만 쉴드 침? 개소리 작작... 애가 어린데도 어둡다며 뒷담화 하는데 정상적인 사람들은 알아서 고나리함; 그리고 등원은 왜 다 엄마임?ㅎ 아빠가 등원 좀 시켜라
3. 2화까지 이어지는 ^엄마^들의 오지랖과 뒷담
카페에 오민정(고보결) 불러놓고 걱정을 빙자한 앞담 시작 서우(서우진)에게 조금 문제가 있었던 상황임 "서우가 ~~~ 솰라솰라 이랬대~ 아니 봐봐. 같이 애들 키우는 입장인데 너무 걱정돼서 넘어갈 수가 있어야지. 내 조카도 심리치료 받고 있거든? 소개시켜 줄 테니까 한번 가봐요"
"여기 다들 영어유치원 보내실 거죠? 근데 한가하신가봐요. 남의 집 애한테 관심도 많고. 우리 서우는 제가 알아서 잘 키워요. 신경 꺼주실래요"
> 나름의 반격이자 사이다인 부분인데 일단 이런 싸움 아빠들끼리 하는 거 한 번도 못 봤고요? 그리고 무슨 반격을 영어유치원으로 함? 여기서 할 말이 그것밖에 없음? ^엄마들^ 어떻게 소비하는지 너무 투명;
그 이후에도 오민정(고보결) 서우 아빠 돈 보고 결혼한 것 같다느니 뒷담 이어감. 그 중 한 명이 "근데 멋있다" 이러니까 두 명이 째려보며 "은비엄마!" 이럼. 이러고도 이게 전형적인 여적여 구도가 아니라고요?
앞서 말했다시피 나는 이 드라마 정말 재밌게 보고 있는데 여자들을 비추는 구도가 달라졌으면 좋겠단 생각에 글 썼어. 드라마가 아무리 재밌다한들 바뀌어야 하는 점은 바뀌어야 하고, 이를 위해선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해. 앞서 우리들의 목소리로 미디어가 변화해온 뿌듯한 결과도 있잖아. 난 시청자게시판에 글 쓸 건데 다들 함께해서 태쁘 오랜만의 복귀작이 좀 더 나은 드라마로 마무리되길 바라!
첫댓글 엄마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 지 알 수 있는 장면들이네...ㅋㅋ
시청자게시판에 올리고싶다
애초에 드라마 자체가 모성애에 코드 맞춰진것 같아서 그것도 별로임
인정..
ㅇㅈ 반응좋길래 첫화봤는데 구시대적 감성같더라
ㅇㅈ ㅋㅋㅋㅋㅋ 그리고 남자 얼굴 더치 ㅈㄴ 안돼서 안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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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이거보고 어처구니 없더라 ㅋㅋ
그러게 진짜 이런 점들은 너무 별로다
많이 바뀌었지만 앞으로도 미디어/방송계 더더 갈 길이 많이 남았구나
그리고 딸 역할로 나오는 애기한테
바지입혀도 괜찮지 않아? 무조건 딸이라고 치마만 입히는것도 좀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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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일....
3번 ㄹㅇ 거슬림,,, 꼭 엄마들만 맨날 저렇게 다른 엄마 욕하고 뒷담하는 존재로 그림
진짜 재밌는데 저런거계속나와서 개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