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으로 갔습니다.
오늘은 광주를 가야하기에 8시 반까지만 김을메기를 하고 들어왔습니다.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수레에 소쿠리두개를 싣고 호박밭으로 갔습니다.
호박을 땄습니다.
풋호박이 종류가 두종인데 크기는 제각각입니다.
큰것은 큰 수박만한 것도 있고 작은 것은 주먹 두개정도의 크기도 있습니다.
다음은 오이 밭으로 갔습니다.
오이는 몇개없습니다.
쥐가 그런건지 파먹다 둔 것도 있습니다.
다음은 가지밭
내일 순천동생이 온다니 좀 남겨두고 가지를 따니 꽤 여러개였습니다.
그리고는 고추를 땄습니다.
지난번에 탄저병에 걸린 것 같더니 번지지않고 건강해졌습니다.
고추심기 전에 이엠배양액을 많이 뿌렸는데 그 효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농약은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추는 농약않고 농사지을 수 없다고 말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고추를 대규모로 한다면, 그리고 돈벌이를 위해선 그렇게 하지않으면 안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작년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농약을 하지않을 생각입니다.
그 다음은 저온창고로 갔습니다.
서울로 갈 쌀을 담았습니다.
유기농 모백미와 모현미 각 20Kg씩 두개를 담았습니다.
10시가 되어서야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광주로 가면서 서울에서 내려와 처가에 있는 두 처형들에게 연락을 해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처가 인근의 카페에서 담소를 하다가 11시 40분에 일어났습니다.
한 처형을 모임을 위하여 유스퀘어에 내려드리고 세계로병원으로 가 실밥을 풀고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스테플러로 박아놓은 것 같았습니다.
스테플러심을 제거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소독하고 병원에서 나와 일곡지구로 갔습니다.
한방병원을 찾아갔습니다.
5년 전 수술했을 때 회복을 위해처방을 받아 약을 먹었는데 효과가 있어 이번에도 이사간 곳을 물어물어 찾아간 곳입니다.
진료를 하고 침을 놓고 약을 처방받아 끝나니 3시반이 넘었습니다.
남구 봉선동 미용실에 3시 반 약속인데 이미 늦었습니다.
전화를 해서 좀 늦게다 말하고 달렸습니다.
도착했을 때는 50분이 약간 넘었습니다.
저와 노을이 머리를 하고 처가로 가니 6시 50분정도 되었습니다.
저희 내외만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잠깐 놀다가 8시경에 출발해서 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