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3 악보는 있는데...많이 틀리더군....! 못구하면 합주실에서 잘 찾아봐라 ....어딘가에 굴러 다닐텐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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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드 록의 교과서적인 곡인 'Smoke On The Water" 탄생 배경에 얽힌
에피소드라고 하네요. 훗날 한 음악잡지에 실린 글을 옮겼습니다.
70년대 들어서면서 록 음악의 황금 시대를 열 막강한 그룹들이 맹렬하게
활동을 펼쳐가고 있었다.
레드 제플린,핑크 플로이드,딥 퍼플,블랙 섀버스같은 영국 그룹을 비롯
해서 그랜드 레일 펑크로드,아이언 버터플라이,프리짓 펑크,레어스 같은
미국그룹들이 새로운 스타일의 노래를 갖고 차트에 올라 빛을 발하고
있었다. 특히 이들에 의해 하드 록 또는 헤비메틀이라는 이름으로 서서
히 정착해가고 있던 시절이었다.
그 당시 'Hush' 같은 곡으로 잘 알려졌던 영국의 하드 락 그룹 딥 퍼플
은 새 앨범 제작을 위해 스위스로 날아갔는데 스위스 몬트로(Montreux)
는 그 당시도 음악 휴양지로 유명해 아름다운 풍경의 산속이나 호숫가에
는 좋은 시설의 레코딩 스튜디오들이 많았다. 그래서 웬만한 락 그룹들
은 몬트로에 몰려들어 몇 날 몇 주씩 머물면서 녹음하는 것이 유행처럼
되어 있었는데..
그 때 딥 퍼플도 몬트로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제네바 호에 있는
그랜드 호텔에 여장을 풀고 녹음에 임했다.
그들이 호텔에서 차를 타고 호숫가에 자리한 녹음 스튜디오에 다달았을
땐 이미 수많은 그룹들이 스튜디오를 차지한 채 녹음에 열을 올리고 있었
고 그 중에서도 60년대부터 유명했던 The Mothers Of Invention 이 가장
좋은 스튜디오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 그룹은 지금은 타계하고 고인이
된 그 유명한 프랭크 자파가 이끄는 그룹으로 녹음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구경할 정도로 유명했다.
그런데 딥 퍼플이 녹음하고 있던 어느 날,바로 프랭크 자파와 딥 퍼플이
녹음하고 있는 스튜디오의 중간쯤에 위치한 한 카지노 호텔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그건 대형화재였고 소문에 의하면 그 불은 카지노에서 돈을
잃은 한 멍청이가 마구 총질을 해대는 바람에 일어난 불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 엄청난 불길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는데 검은 연기가 무섭게 피어오르고
그속에서 마치 마귀의 얼굴 모습을 한 붉은 불길이 사정없이 치솟았다.
그리고 그 불은 삽시간에 다른 건물로 옮겨 붙었고 화재가 난 건물에서는
구사일생으로 어린아이가 구출되어 나오긴 했지만 그 불길은 아름다웠던
건물을 삽시간에 잿더미로 만들어버렸다.
공포 속에서 굳은 몸으로 그 광경을 지켜 볼수 밖에 없었던 딥 퍼플 멤버
들의 눈에 비친 제네바 호숫가의 대화재...
호숫가를 뒤덮는 검은 연기...
하늘로 치솟는 불길은 일대 장관이었다. 특히 호숫가에서 물 위로 퍼져
가는 검은 연기는 그들 락 그룹 멤버들에게 그 자리에서 악상을 떠올리게
끔 했다.
'물 위에는 연기, 하늘에는 불길 Smoke on the water Fire in the sky...
이렇게 외쳐 댈 수밖에 없었던 딥 퍼플 멤버들에게서 너무나 유명한
'Smoke on the water'란 노래가 만들어진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딥 퍼플의 명곡 'Smoke on the water'는 레코드로
발매되었고,1973년 5월 빌보드 싱글 차트 4위까지 오르는 대성공을 거두
게 되었다..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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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moke on the water 스캔 악보 있으신분~ (딥퍼플)
암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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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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