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에 머물지 말고 말씀으로 계속 성장해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영성치유교육학 김임복 교수(순복음무등교회 담임목사)는 지난 2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4층 믿음홀에서 목회자, 사모, 전도사,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말씀영성과 치유 목회세미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람은 교회에 오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종교생활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장해 복음의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불신자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 성숙하는 과정을 창세기를 중심으로 명쾌하게 조명한 세미나가 열렸다.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영성치유교육학 김임복 교수(순복음무등교회 담임목사)는 지난 2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4층 믿음홀에서 목회자, 사모, 전도사,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말씀영성과 치유 목회세미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의 양식 말씀으로 본 창조의 입곱 날’을 주제로 종교생활에 머물지 말고 계속해서 성장해 세상을 다스리고 경영할 수 있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성경을 읽을 때 관점이 중요하다. 관점이 다르면 내용도 달라진다며 성경적 영성신학에 대해 정의했다. 김 목사는 “대부분 사람들은 방법이나 기술적으로 질병을 고치는 것을 치유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10%에 지나지 않는다. 더 큰 어려움이 있으면 두려워하고, 어떤 환경에서는 치료가 안 된다”지적하고 “진정한 치유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속사람’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속사람이 회복되어야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숙하게 되어 세상의 지배를 받는 자가 아니라 경영하는 자가 된다. 영성신학은 성경을 바탕으로 올바른 길을 정립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어린 아이에서 아버지가 되어야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것처럼 영의 세계도 같은 원리다. 김임복 목사는 더 깊은 빛의 세계로 인도함 받아 영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린 아이는 태어나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 대학교에 간다. 어린 아이에서 아버지가 되어야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것처럼 영의 세계도 같은 원리다. 처음으로 교회에 나오는 사람은 종교생활을 시작하는 것이다. 한 번도 생명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혼돈하고 공허할 수 있다. 창세기에서 첫째 날은 세상에서 우리를 부른 날이다. 김 목사는 “여기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아직 땅이 드러나지 않아서 씨앗을 심고, 열매를 맺을 수 없다”면서 더 깊은 빛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둘째 날은 궁창 위의 물과 아랫물로 나누어지고, 땅이 드러난다. 이에 대해 김 목사는 “세상 소리와 하나님 말씀이 나누어지는 시기다. 교회에 다녀도 여전히 세상 소리와 하나님 말씀이 나누어지지 않으면 아직 첫째 날에 머문 자다. 씨앗을 심으려면 땅이 드러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람이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사망이다. 태아는 엄마의 탯줄에서 잘리는 것을 무서워한다. 또 아기는 엄마의 젖을 떼는 것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잘리고 떼어져야 비로소 생명을 얻고, 자라게 된다”면서 “종교에서 율법으로 들어갈 때 종교가 사망해야 율법으로 들어가고, 율법이 다시 사망해야 복음으로 들어가며, 복음의 권세가 사망해야 빛으로 들어간다. 그러므로 사망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십자가에 죽지 않으면 부활 생명이 없다. 사망을 넘어서 부활의 생명에 이르게 된다”고 강조했다.
셋째 날은 땅이 드러나 씨앗을 심는다. 세상 지식으로 심으면 지식인 되지만 하나님 말씀을 심어야 영적으로 성장한다. 넷째 날은 태양이 떠오른다. 태양은 사랑이다. 지식이 사랑으로 변해야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다섯째 날은 모든 것이 열매를 맺는데 오감이 흘러야 알곡을 맺을 수 있다. 여섯째 날은 에덴 동산을 경영할 사람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사람의 영혼(생각, 마음)은 흑암에서 태어나서 글의 빛으로 가르침을 받고 밤과 같은 날이 지나야 글의 빛으로 일하는 낮이 온다”며 “육의 자기 생각이 죽어야 글 안의 빛이 오며, 이렇게 일곱째 날을 향해 자라가려고 할 때, 둘째 날이 오며 둘째 날이 지나 셋째 날, 넷째 날, 다섯째 날, 그리고 여섯째 날을 지나 광명의 낮(빛이 일하는 안식)의 일곱째 날을 맞이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태양 빛이 비추면 땅에 뿌려진 씨앗이 자라듯 사랑과 희생으로 진정한 열매를 맺게 된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이 지식에 머물러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 안에 들어 있는 생명의 빛인 해가 아직 떠오르지 않았으므로, 창조의 지혜, 영감은 오지 않고 지식에 머무르게 된다. 그러므로 바울은 지식을 넘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라고 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그리스도의 증거이다”고 역설했다.
“나는 지금 몇 째 날을 지나고 있는가? 성찰하며 속사람이 영의 사람, 예수님을 온전히 닮아가는 사람으로 계속해서 성장해 가라”고 충고했다.
특히 김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를 마마보이처럼 키우지 않는다. 예수님이 하신 일을 하고, 더 큰 일도 하는 세상을 다스리고 경영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신다”면서 “나는 지금 몇 째 날을 지나고 있는가? 성찰하며 속사람이 영의 사람, 예수님을 온전히 닮아가는 사람으로 계속해서 성장해 가라”고 충고했다.
한편 김임복 목사는 순복음신학교를 졸업하고 한세대 목회대학원과 미국 인터네셔널 컬리지와 플로리다 비콘대학교 등에서 M.Div와 Th.D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기하성 광주지방회장과 순복음광주신학교학장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영성치유교육학 초빙교수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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