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출타 중이던 아테나이의 왕, ‘아이게우스[Aigeus]는 트로이젠 국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실수하지 않으려고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다. 그러나 피테우스[Pitteus] 왕이 강권하는 바람에 잔을 비우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옆에 이 나라의 공주 ‘아이트라[Aithra]’가 누워있지 않은가!
놀란 나머지 허둥지둥 이 나라를 떠나면서 공주에게 일렀다. 혹시 아들이 태어나서 16세가 되면 아테나이로 나를 찾아오게 해주시오, 라고.
이때 ‘아이게우스’왕은 섬돌 밑에 신표를 몰래 숨겨 두었었다.
세월이 흘러 아들 ‘Theseus'가 16세가 되자 ‘아이트라[Aithra]’는 아들에게 섬돌을 들어보라고 했다. 그 곳에서 ‘칼과 가죽신’을 찾아낸 ‘Theseus'는 그 길로 아테나이 국으로 아버지를 찾아 나서게 되었다.”
이것이 이 윤기 씨가 책에서 소개한 신화의 개략이다. 그러나 이름 중에서 어원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인명 몇 개만, 어원을 밝히기로 하였다.
‘아이게우스’라는 이름은 ‘아, 이게어쓰’ 즉 ‘트로이젠의 공주를 (술 한 잔 마시고) 이게었어’라는 뜻이다. 그리고 공주의 이름 ‘아이트라’는 ‘아, 있더라’ 즉 ‘아, 이게우스’ 왕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얘가 있더라’라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Theseus'는 아버지인 ‘아, 이게우스’를 찾아가서 신표를 보이게 되고, 마침내 아테나이 국의 왕이 ‘되셨어’라는 뜻이다. 참고로 ‘Theseus'는 헤라크레스와 함께 그리스를 대표하는 영웅이라고 한다.
곁들여서 피테우스[Pitteus] 왕의 이름에는 ‘삐데어써’ 다시 말하면, 무슨 통치 이념이나 목적의식 없이 왕의 자리에서 할 일 없이 앉아 있었다는 의미가 되겠다.
이와 같은 어원을 보노라면 그리스 신화는 결국 옛 한국인의 이야기를 서술한 이야기임에 틀림없다. 그리스인들은 그리스의 역사가 시작되고 기록되기 전에, 옛 한국인의 역사를 이어받으면서 기원전 5000년경의 화려한 문화와 역사를 신화로 치부할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짐승에 지나지 않는 원시인들이 살던 시대에 그리스인들은 상상으로도 이러한 문화의 존재를 인정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이후 무슨 역사적 변고가 있었는지 선대 옛 한국인은 어디론가 스러지고, 그리스인에 의한 새 역사가 기록되기 시작한 것으로 본다.
여기에서 다른 실 예를 더 들면
Sisyphus는 ‘죽은 후 지옥에서 큰 돌을 산꼭대기로 밀어 올리는 고역을 맡았는데 돌은 정상에 다가가면 다시 아래로 굴러 떨어지게 되어 영원히 헛수고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 단어의 우리말 뜻은 ‘(힘이) 시시뻐스’ 쉽게 말하면 ‘(힘이) 세시어버렸어.’라는 뜻이다.
흔히 Sisyphus를 ‘시지프스’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말해도 ‘(힘이) 세어져버렸어.’라는 뜻이 된다. 어쨌든 그는 엄청난 힘으로 그 어려운 헛수고를 되풀이하는 형벌을 받고 있었다.
이외에도 의학, 천문학, 교육, 건축 등 모든 학문의 이름들도 함께 전해졌으므로 이들에게 전해진 문명은, 선조님들이 전해 준, 기존 4대문명보다 몇 천년은 앞섰다고 판단되어 한비는 옛 그리스를 포함하여, 5대문명이라고 칭한다.
흔히들 silk를 중국이 만든 제품이라고 알고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단도직입적으로 예기해서, silk란?
(설) ‘실 꺼’ 즉 ‘쉴 것’ 이라는 말이다. 부연하면, 설빔을 하기위하여 준비하는 여러가지 품목 중에서 가장 귀중한 것이 비단이므로, (설) ‘쉴 것’ 중에서 대표적으로 ‘비단’이라고 한 것이다. 그러므로 설이 되면, 집집마다 ‘(설) 쉴 것’을 마련하게 되었다. 그래서 설 무렵이 되면 상인들이 설 ‘쉴 것’으로 한 대목을 잡기위하여 무리지어, 비단 등, 설 품목들을 팔러 나선 것이 silk road(비단 길)이 되었다.
그런데도 silk road(비단 길)를 마치, 중국이 만든 길인양, 주접을 떨고 있다. silk라는 말은 우리나라 말이다. 영국말도 아니고 중국말도 아니다.
중국에서 비단이라는 말은 丝绸 [ sīchóu ]이다. 중국이 우리보다 문명이 앞섰었다면 세계가 丝绸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순리였다고 본다. 그러나 이런 말은 세계인들은 전혀 모르고 있다.
한 가지 유의할 것은 우리말 ‘설’에 해당하는 여러 말 중에서 , 중국은 “岁首 [suìshǒu]”라는 말을 사용한다.
‘岁首’ 즉 ‘쉬 소’는 우리말을 음역한 말이다. 설날은 ‘쉬어’라는 말이다. 그렀다면 丝绸도 우리말 ‘쉬(어) 주’나 ‘쉬(어) 조’에서 비롯된 말이라고 판단된다. 그렇다면 중국 자신도 설 ‘쉴 것’을 염두에 둔 말이 아닐까?
라틴어에서도 silk를 ‘sericum(셔리 컴→ 쉬어리 캄)’이라고 했고, 옛 그리스에서는 ‘serikon(셔리 컨→ 쉬어리, 카는)’이라고 했으므로, 중국과는 어떤 관계도 없는 말이다.
또 한 가지, 도자기를 중국이 처음 만들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전혀, 틀린 말이다.
도자기를 ceramics라고 하는데,
옛 그리스에서는 ‘keramos[(시선을) 끄러며(ㄴ)서]’라고 했다. 왜냐하면 조잡한 그릇 류를 보다가, 우아한 색깔과 새롭게 디자인된 도자기들을 보면서, 주부들의 시선이 집중되지 않을 수가 없었다는 뜻이다. 항아리, 화분, 단지, 냄비 등을 의미하는 pot도 ‘봇드’ 즉 둘러 ‘보았다’는 말에서 비롯되었다.
tea도 찻잎을 뜨거운 물에 ‘테아’ 먹는다는 의미의 순수한 우리 말이다.
사실이 이러 한데, 어떻게 이런 제품들을 중국이 처음 만든 제품이라고 하는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밍나라, 원나라, 칭나라 등 여러 나라들에게, 약한 나라의 서름을 많이 당한 탓에, 뭐든지 중국이 우리보다 앞섰다는 관념의 속국 근성이 고착된 탓일까?
아무리 그래도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해야, 하지 않겠는가?
“역사를 바꾼 초대박 상품” [조선일보 2/24(토)]
“2000년 전 로마가 세계를 주름잡던 시절, 초대박 상품은 중국 비단이었다. 비단은 이집트 정복으로 돈이 넘쳤던 로마 귀족이 가장 갖고 싶어했던 사치품이었다. 같은 무게 비단과 금이 가격이 같았다. 로마의 역사가는 “매년 비단 나라(중국 한나라)로 흘러가는 금이 7t에 이른다”고 썼다. 비단길을 통해 함께 유통된 도자기, 차 등은 중국을 2000동안 무역 흑자국으로 만든 대박 품목이었다.”
김홍수 논설위원
한비는 이 글을 읽고 분노를 금치 못했다.
김위원은 로마 역사가 누가, 어디에, 중국 한나라로 흘러가는 금이 7t에 이른다고 썼는지 밝혀주기 바란다. 로마는 영국까지 쳐들어가서, 400여년 간이나 지배했던 역사가 있다.
아마도 로마가 한나라라는 나라의 존재를 알았다면 비단, 도자기, 차 등을 수입하기보다는, 이집트처럼 공격하여 도륙하고 말았을 것이라고 본다. 한나라의 무엇이 두려워 공격하지 않았다고 보는가? 한나라의 누구도, 로마의 존재를 말했던, 기록이 없었다. 그 곳에는 다만, 말과 온갖 학문을 전수해 주는 스승이 계시는 곳, 고 조선과 이를 이어 온, 고구려와 백제가 있어서, 매년 tribute을 드리고 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약소국이라서 어쩔 수 없이 바치는 “조공”이 아니라, ‘드리뿌떠’ 즉 감사하며, 공경하며 ‘드려버렸다’고 하는 것이다. 이런 나라를 공격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 아니겠는가?
우리네 선조님네 나라는, 이렇게 거룩한 나라이었다. 그러므로 한나라는 존재한 적이 없었다. 누구든 이글에 이의가 있는 분은 반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