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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탄소배출의 원인과 그로 인한 환경파괴의 해결방안
주제- 기후 변화의 주원인인 탄소의 배출에도 지구는 안전할 것인가?
유기 화합물의 주요 성분이며, 생명체의 체구를 구성하는 주요 원소는 바로 ‘탄소’이다. 탄소는 생물체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원소이기에 지구 생태계의 구성 요소이다. 그러나 현재에는 탄소가 지구를 위협하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크게 미치므로 있어서는 안 될 물질 취급 받고 있다. 그리하여 많은 과학자들과 환경론자들은 이런 의문을 갖는다. ‘과연 대량의 탄소 배출에도 지구는 안전할 것인가?’ 라고 말이다. 기후과학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쉽게도 지구는 이미 위험한 상태에 놓여있다고 한다.
이런 현상의 심화로 탄소 배출의 현황과 원인, 그리고 해결 방안을 제기하고자 한다. 현황으로는 탄소 농도 증가, 이상 기후, 해수면 상승, 그리고 대기오염에 대한 내용이 있을 것이다. 원인으로는 생태계 파괴, 산업화, 또 신자유주의적 사고방식에 관한 내용이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대응책은 ‘정부’, ‘기업’, ‘개인’ 이 3가지로 나누어 각자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할 것이다.
현재 탄소의 농도는 기후과학자들이 사전에 만들어놓았던 제한 기준을 초과했다. 2013년 5월에는 지난 몇 백 만년 동안은 잠잠했던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400ppm을 넘어섰다. 이 사태를 알게 된 다수의 환경론자들과 기후과학자들은 곧 지구의 멸망이 올 것이라 예측했다.
왜냐하면 지구가 최악의 시나리오보다 더 좋지 못한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IPCC는 총 6개의 주요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그 중 최악의 시나리오는 2100년에 기온이 산업화 이전에 비해 약 4.6도를 오를 것이라는 내용을 갖고 있다. 단순히 21세기의 마지막 년에 기온이 4.6도 오르면 그저 조금 더 더워지는 것 말고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린란드 빙하대륙이 녹을 온도는 1~3도라고 한다. 즉, 2100년이 될 때쯤에는 그린란드 빙하대륙이 모두 녹아 전 세계의 해수면이 약 7미터 상승할 것을 의미한다. 이는 큰 피해를 불러 올 것으로 예측된다. 그렇다면 현재 발생되고 있는 피해로는 무엇이 있을까? 바로 자연 재해이다. 자연재해 중에서도 현재는 태풍, 홍수, 그리고 가뭄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 일어난 태풍 하이옌은 필리핀을 휩쓸고 지나갔다. 태풍 하이옌은 11월에 발생한, 최저기압이 835 hPa를 기록한 올해의 제 30호 태풍이다. 하이옌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필리핀 전체 인구의 약 10%인 1천만 명 가량으로 예상된다.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홍수 역시 만만치 않다. 방글라데시는 1980년 이전까지만 해도 홍수는 20년을 주기로 한 번씩 발생하였기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1980년 초반부터는 2~3년을 주기로 홍수가 발생하였고, 그 이후로는 점점 더 자주 일어났다. 방글라데시는 1988년에 일어난 홍수 때문에 국토의 60%가 물에 잠겼고, 사망자도 10만 명에 육박했다. 그 홍수 발생 이후의 3년 동안은 14만 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지구 한 쪽에서 국민들이 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을 때, 다른 곳에서는 가뭄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2006년은 아프리카의 가뭄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해라고도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케냐, 말라위, 우간다, 부룬디가 가장 심한 가뭄을 겪었다. 1100만 명이 물을 마시지 못했고, 기아가 되었다. 또한 2009년에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서는 평균 강수량의 75%도 되지 않는 가뭄을 경험했다. 이런 기아들은 케냐에 350만 명, 탄자니아에 370만 명, 에티오피아에 260만 명, 소말리아에 200만 명, 그리고 다른 지역들에도 100만 명이나 된다.
그렇다면, 과연 탄소 배출의 원인은 무엇일까? 나는 이에 대한 답으로 생태계 파괴, 산업화, 그리고 신자유주의적 사고방식을 말할 수 있다고 본다.
산림은 육지에 살고 있는 많은 생명체들이 서식하는 생태계이다. 그런데 이런 산림은 인류를 위한 목적으로 의해 사라져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정상 제거’이다. 정상제거란 산 정상을 폭파하므로 보다 저렴하고 쉽게 석탄을 캐내는 하나의 방법이다. 만약 정상제거가 지금과 같은 비율로 계속 진행된다면, 곧 140만 에이커의 산과 활엽수림이 파괴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이런 정상제거는 자연환경만 위협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산 근처에 사는 주민들에게 큰 위협이 된다. 광산 채굴로 인해 만들어지는 폐기물은 하천을 오염시키고, 주민들은 오염된 자연에서 살게 될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2005년 버지니아 주에서는 정상 제거 과정 도중에 0.5톤의 암석이 날아가 3살인 어린 아이를 치게 되어 그 아이가 사망하게 된 사건도 있었다. 그렇기에 산림은 절대 깎여서 안 된다.
산림이 육지에 사는 생물들의 서식지라면, 산호초는 바다에 사는 생물들의 서식지라고 볼 수 있다. 산호초에는 돌돔, 엔젤피시를 비롯한 400여 종의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이런 산호초는 지구 표면의 1%에 불과하지만 우리에게 알려진 바다 생물 25%의 서식지가 되어준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산호초의 70%가 이미 사라졌거나 사라질 위험에 처해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100년 안에 모든 산호초가 사라질 것이라 예측하기도 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지구 바다의 0.01%만이 고기잡이, 준설, 쓰레기 투기 등으로부터 보호받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산호초 보호에 더욱 힘을 쓰고 알아가야 한다.
현재 상황을 보아서는 각국의 정치 방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정부인 것 같다. 그렇기에 환경 보호가 실천되기 위해서는 정부가 바뀌어야 한다. 나는 공장이 우선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칼분도르’라는 산업도시가 나온다. 이곳에서는 한 공장에서 사용하고 남은 연료를 다른 공장에서 다시 재활용하여 사용한다. 즉, 쓰레기를 전혀 만들지 않는 것이다. 쓰레기가 많이 배출되고 있는 현황을 고려해서 세계 각국의 공장 역시 이렇게 변화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비엔나 협약, 바젤 협약, 람사르 협약, 런던 협약 등 다양한 국제 협약을 적극적으로 체결하였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기업 규제를 강화시켰으면 좋겠다. 결코 환경론자들의 뜻을 반영하지 않던 <엑손모빌>이라는 회사도 정부의 압박으로 결국에는 화석연료에 반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