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필리어의 주먹밥은 정말 맛있답니다
민경이가 나눠주던 델리만둔지 델리만쥰지두
역시 맛있죠
인호의 껌은 질기죠~
헌데...
저기..
말이죠..
이런 설레이는 날씨엔,, 어느 멋진 날(원파인데이라고 더
많이 불리죠?) 아직도 못 보신 분 꼭 빌려보세요!
멋지잖아? 조지클루니~
추신:좋지? 클루니~~
: 이곳(충남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에 온지도 어언 3주째입니다..아빠도 엄마도 동생도 많이 많이 보고싶고...글구..제가 사랑하는 사람도 참 많이 보고싶습니다..
: 여기에 올려진 글들을 읽어보니 다들 학교 생활도 열심히 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중인것 같습니다..
: 저 또한... 여식의 몸으로 이곳까지 와서 혼자 밥해먹으며 공부하다보니 정말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 오필의 기상시간은 7시입니다.. 1교시는 9시부터입니다..대학생이면 오후에 슬슬 학교 나가는 줄 알았는데... 아직도 고등학생같은 느낌이 듭니다..(서경대는 무슨 야간반인
: 지 오후에 학교를 가더라구요..ㅡ.ㅡ;;) 비몽사몽간에 오전수업을 마칩니다..그리고는 공강시간동안 캠퍼스를 어슬렁 거립니다.. 오락실 노래방도 한번 갔다가 '오뎅집'이라는 분식집(돈많을땐 중국성..)에도 갔다가....학교에서 가까운 '지현장'이라는 여학생 자취집에 모두들 집합합니다.. 콩알만한집에 최대 15명까지 들어가봤습니다.(포개앉고 서고 주방까지 점령해서...) 다음수업시간이 되면 모두들 가의실로 달려갑니다..순천향대학교 연영과(특히 연극전공)는 모든과목을 지각,결석할 수 없습니다.. 전과목 출석해야 공연때 배역이 주어집니다.. 모든수업이 끝나면 6시 30분 까지 운동복과 운동화를 제대로 갖추고 잔디운동장으로 집합합니다... 선배님들께 인사하고..국민체조한다음 운동장을 뜁니다.. 구호는 '연극영화'....3바퀴부터 시작해서 하루에 한바퀴씩 늘입니다...엄청 큽니다...운동장... 나중엔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 얼굴 떠오릅니다...그리고는 팔굽혀펴기, 피티체조..-.-;; 땀 삐질 삐질 흘리면서 연극대본 리딩하러갑니다... 지친몸으로 교수님과 대사를 가지고 입씨름을 3시간하고나면 깜깜한 밤입니다.... 그제서야 집에 갑니다..꼭 고등학교 야자하고 집에 가는 기분입니다..
: 이 얘기를 왜 적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열심히 삽시다.... 울 학교 좋습니다!! -.-;;
: 열븐 안녕... 정신없는 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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