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R, 황산화물 배출규제 대응 돕는다
한국선급은 ‘강화된 글로벌 황산화물(SOx) 규제 대응을 위한 선주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음. 이번에 발간된
지침서에서 한국선급은 저유황유 및 액화천연가스 사용, 저감장치 장착 등 황산화물 배출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소개하고 선주사들이 적절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했음. 국제해사기구는 오는
2020년부터 전 세계 모든 선박에서 사용되는 연료유의 황 함유량을 기존 3.5%에서 0.5% 이하로 제한한다는 방침임.
2. 대한조선, LR2 탱커 2척+2척 수주
외신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최근 SFL로부터 11만4000DWT급 LR2(Long Range2)탱커 2척을 수주했음. 이들 선박은
오는 2018년 인도될 예정이며 동형선 2척에 대한 옵션계약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음. 구체
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업계에서는 대한조선이 척당 4400만~4500만달러 수준에 계약을 체결한 것
으로 보고 있음. 존 프레드릭센(John Fredriksen)이 이끄는 SFL은 지난 2015년에도 LR2탱커 2척을 대한조선에 발
주한 바 있으며 이들 선박은 올해 하반기 중 인도될 예정임.
3. 현대미포, 국내 선사 MR 탱커 수주
9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GS칼텍스는 현대미포조선에 5만DWT급 MR(Medium Range)탱커 1척을 발주했음. 트레
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서는 현대미포의 이번 수주가 올해 들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수주계약은 지난해
12월 28일 체결됐음. 이 선박은 오는 2018년 5월 인도될 예정이며 선박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음. 영국 조선·해운 분
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5만1000DWT급 MR탱커는 지난해 12월 기준 3250만 달러에 거래가 이뤄졌음.
4. 가스엔텍, FSRU 핵심 시스템 공급
가스엔텍이 싱가폴에 본사를 둔 팍스 오션과 26K LNG FSRU 기화설비와 화물처리시스템 전체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하였다고 지난 5일 밝혔음. 약 9백만불 상당의 본 계약이 이루어지기까지 가스엔텍은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조선소와 여러 차례의 기술 협의를 통하여 FSRU의 기술사양부터 기화장비와 LNG탱커등 주요 메이커 선정 및 기
술 여가등 LNG시스템 전반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짐.
5. 조선업 일감, 13년만에 최악
국내 조선업체들이 확보한 일감이 13년6개월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져 비상이 걸렸음. 한때 세계 최고였던 한
국 조선업은 수주잔량 기준 1999년 이후 17년 만에 일본에 다시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까지 밀려났음. 6일 영국 조
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기준 전세계 수주잔량은 8천621만CGT(표준화물 환산톤수)로 집계
됐다. 이는 2004년 10월말(8천588만CGT) 이후 12년 2개월 만에 최저치임.
6. 조선업계, 12일 신년 인사회 개최
지난해 극심한 수주 부진 탓에 업계 최대 행사인 ‘조선해양의 날’ 행사조차 개최하지 못했던 조선업계가 오는 12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신년 인사회를 진행 예정임.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협회장을 맡고 있는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조선해양 업계와 기자재 업계 관계자, 정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임.
이번 신년 인사회에서는 지난해 조선해양의 날 행사 때 수여할 계획이었지만 행사가 취소되는 바람에 수여하지 못
했던 정부 포상 등 국가 유공자 포상도 있을 예정임.
7. 해수부, 선박평형수 세계시장 선점
해수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년 정부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 해수부 업무계획'을
발표했음. 올해 9월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선박평형수 협약이 발효되면 향후 5년간 40조 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
될 전망임. 해수부는 핵심부품 등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 확대로 올해는 3000억 원, 2020년에는 1조 원 이상으로 수
주액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음. 지난해 기준 우리 기업들은 1396억 원의 매출로 시장점유율 세계 1위임.
8.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 사업 추진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6일 새만금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전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군산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새만금해상풍력주식회사(특수목적회사)와 해상풍력발전사업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다고 밝혔음. 이 사업은 한전KPS(주), 미래에셋 등이 ‘새만금해상풍력발전주식회사’를 설립, 전액 민자로 출자
해 추진함. 새만금해상풍력발전사업은 새만금 방조제 인근에 국내 최대 규모(99.2MW급)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4,400억 원을 투자해 오는 4월 착공, 201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됨.
9. 중국 GS-Rich Offshore 해상풍력 J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