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앞 동쪽 곧 회막 앞 해 돋는 쪽에는 모세와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이 진을 치고 ....성소의
직무를 수행할 것이며 외인이 가까이 하면
죽일지니라 (민 3:38)
이스라엘 각 지파를 계수할 때는 20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자를 계수했지만 레위지파는 1개월
이상 된 남자를 다 계수하고 하십니다.
이들은 나가서 싸우는 군사가 아니라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장자들을 대속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 제물이 되어 드려지는 존재들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레위 지파를
계수했습니다. 말씀하신 것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철저하게 지켰습니다.
레위의 아들들은 게르손, 고핫, 므라리였는데
게르손 자손은 성막의 외형을 이루는
천막과 휘장을 담당했으며
고핫 자손은 성막의 주요 성물들을, 므라리
자손은 성막의 골격을 이루는 목재류 등을
각각 운반 관리했습니다.
일의 성격은 각기 달랐지만 그 모두가 신앙과
성실함, 충성과 헌신을 요하는 일들입니다.
하나님 앞에 모든 사역이 소중한 일입니다.
그후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 아론의 아들들에게
성막의 동쪽에 장막을 치라 명하십니다. 이곳은
성막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이 있는 곳입니다.
성막의 거룩함을 지키는 일을 하는 곳입니다.
즉 지금으로하면 교회 안으로 세상의 가치관, 기복,
신비주의등의 부정한 것들이 공동체 안으로
들어와 거룩을 훼손하지 않게 지키는 것입니다.
레위인들을 구별하여 직무를 감당하게 하시듯
성도는 영적인 레위인들입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맡기신 사명의 자리와 직무가 있습니다.
그 일에는 높고 낮음이 없습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예수의 피로 산 공동체 안에
거룩함을 무너뜨리는 어떤 것들이 들어오지 않도록
지켜내는 사명자들이 바로 성도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는 내 삶의 시간과 소중한 것들 중
얼마를 떼어 헌신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주께서 자신의 모든 것을 주셔서 구원의 은혜를
선물로 주셨듯이 우리 또한 남은 것, 초라한
것들을 드리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드려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되길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