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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첫등장) The Bourne Legacy(유니버셜) 본 레거시 2012.9.6 국내개봉 #주말수익 - $40,265,000 #누적수익 - $40,265,000 #해외수익 - #3,745개 상영관 ㅣ 제작비:$125mㅣ 1주차 -제이슨 본은 등장하지 않지만, 본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 <본 레거시>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대결에 부담을 느껴 개봉일까지 옮긴 전략은 유효했다고 볼 수 있네요. <본 레거시>는 아무래도 <본 트릴로지>가 주는 압박에 적잖은 부담을 느꼈던 것은 사실입니다. 맷 데이먼이 구축해놓은 캐릭터를 지우는 것 자체도 힘들었을 뿐더러, 폴 그린그래스가 선보였던 긴박감 그리고 액션 장면들 또한 관객들에게는 너무 인상적으로 남았었으니까요. 주인공이 바뀌고, 감독이 바뀌는데, 게다가 시리즈는 이어진다라. 관객들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울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유니버셜 측은 과감하게 밀고나갔고, 앞선 세 편의 본 시리즈와는 조금 다른 새로운 프랜차이즈 시리즈를 진행할 수 있는 희망을 만나게 됐습니다. <본 레거시>에 대한 현지 평론 반응은 호평과 혹평이 뒤섞인 가운데 아무래도 기존 시리즈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평가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기존 시리즈에 누가 될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정도 반응이면, 제이슨 본 시리즈는 앞으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소설로만 따지면, 앞으로 5편의 이야기가 더 있거든요. 물론, 로버트 러들럼 작가가 쓴 것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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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첫등장) The Campaign (워너) #주말수익 - $27,440,000 #누적수익 - $27,440,000 #해외수익 - #3,205개 상영관 ㅣ 제작비:$56m ㅣ1주차 -윌 페럴과 잭 갈리피아나키스 주연의 코미디 <캠페인>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선거를 주제로 다룬 이 작품은 성인등급을 받은 작품이어서 아무래도 다른 작품들에 비해 관객층을 잡는 것에 불리한 점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윌 페럴과 잭 갈리피아나키스의 신들린듯한 연기, 그리고 코미디 영화의 획을 그은 <오스틴 파워> 시리즈와 <미트 더 페어런츠> 시리즈를 연출했던 제이 로치 감독의 연출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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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2) The Dark Knight Rises (워너) 다크 나이트 라이즈 2012.7.19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9,540,000 (수익증감율 -45.3%) #누적수익 - $390,149,000 #해외수익 - $445,300,000 #3,690개 상영관 ㅣ 제작비:$250mㅣ4주차 -3주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두 계단 내려오면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상영관도 552개가 빠지면서 슬슬 정리하는 분위기로 바뀌는 중입니니다. 워너 입장에서도 이 정도면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고요. 총기 사건만 없었더라면, 더 크게 치고 나갈 수 있었던 작품인데, 그 사건 이후로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기운이 빠진 모양새가 됐네요. 지금 이런 흐름이라면 최종 스코어는 4억 5천만 달러 내외에서 마무리가 지어질 것 같습니다. 현재 워너 입장에서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흥행보다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뒤를 이어 새로운 배트맨 시리즈를 만들어 줄 사람을 찾는 것이 급한 일이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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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첫등장) Hope Sprigns (소니) #주말수익 - $15,600,000 #누적수익 - $20,053,057 #해외수익 - #2,361개 상영관 ㅣ 제작비:$30m ㅣ 1주차 -여름이 지나가고는 있지만, <호프 스프링즈>는 여름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작품이지요. 부부의 이야기를 다른 로맨틱 드라마니까요. 그렇지만 메릴 스트립과 토미 리 존스를 앞세운 중장년층 관객용 영화 <호프 스프링즈>는 거대 규모의 영화들과 자극적인 영화들로 판치는 박스오피스에서 기대이상의 선전을 했습니다. 좋은 배우들과 좋은 각본이 힘을 발휘했지요. 이번 주 개봉한 작품들 가운데서도 평점도 제일 높은 편이고요. 비록 순위는 4위로 시작했지만, 관객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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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2) Diary of a Wimpy Kid: Dog Days (폭스) #주말수익 - $8,200,000 (수익증감율 -43.9%) #누적수익 - $30,554,008 #해오수익 - $6,000,000 #3,401개 상영관 ㅣ 제작비:$22m ㅣ 2주차 -<호프 스프링즈>와 마찬가지로 여름용 영화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윔피 키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윔피 키드: 독 데이스>가 이번 주 5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 3위로 첫등장했었던 작품인데, 아무래도 신작들에 밀려 순위는 다소 떨어졌으나, 다행스럽게도 개봉 2주 만에 제작비 정도는 가뿐하게 회수했습니다. 대히트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윔피 키드>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역시 제작을 고려중인데요, 아마도 제목은 <Diary of a Wimpy Kid: The Ugly Truth>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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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4) Total Recall (소니) 토탈리콜 2012.8.15 국내 개봉 #주말수익 - $8,100,000 (수익증감율 -68.3%) #누적수익 - $44,188,000 #해외수익 - $27,500,000 #3,601개 상영관 ㅣ 제작비:$125m ㅣ 2주차 -결국 망했다는 확실한 도장을 받았습니다. 지난주에 2위로 데뷔하기는 했으나 영화에 대한 평가가 워낙 안좋아서 걱정이 됐던 작품이었지요. 22년 전의 영광을 살리려는 제작사와 감독 배우들의 노력은 물거품이 된 상태입니다. 주연을 맡은 콜린 페럴 입장에서는 작년에 출연했던 후라이트 나이트(Fright Night)에 이어서 이 작품까지 공교롭게도 모두 리메이크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는데, 두 편 모두 망해버렸네요. 앞으로 리메이크 작품 출연은 고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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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3) Ice Age: Continental Drift (폭스) 아이스 에이지 4: 대륙 이동설 2012.7.26 국내 개봉 #주말수익 - $6,750,000 (수익증감율 -21.6%) #누적수익 - $144,064,000 #해외수익 - $620,500,000 #3,103개 상영관 ㅣ 제작비:$100mㅣ 5주차 -개봉 5주차를 맞이한 <아이스 에이지4: 대륙 이동설>은 이제 드디어 하위권으로 떨어졌습니다. 북미 시장에서는 뭐 제작비 정도를 회수하는 수준을 기록했으나, 해외수익은 약 6억 달러를 벌어들임으로써 5편을 만들 수 있는 구실을 잡았습니다. 이 시리즈는 특이하게도 북미 수익에 비해서 해외 수익으로 큰 돈을 벌었는데요, 이 흐름은 5편이 제작된다면 이어질런지도 궁금하네요. |
8위(▼1) Ted (유니버셜) #주말수익 - $3,290,000 (수익증감율 -41.7%) #누적수익 - $209,915,000 #해외수익 - $89,352,416 #2,208개 상영관 ㅣ 제작비:$50m l 7주차 -올 여름 개봉작 가운데 가장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 <테드>가 8위를 차지했습니다. 유니버셜은 <테드>에 이어서 <본 레거시>까지 여름 개봉작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폭스사가 <프로메테우스>의 속편 개봉일을 2014년이나 2015년으로 잡아둔 상태에서 유니버셜은 <테드 2> 제작을 발표한 상태인데요, 바보가 아닌 이상 북미수익 2억 달러 돌파한 영화를 속편 제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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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3) Step Up Revolution (서밋 엔터테인먼트) 스텝업4: 레볼루션 2012.8.15 국내 개봉 #주말수익 - $2,850,000 (수익증감율 -51.9%) #누적수익 - $30,165,000 #해외수익 - $32,600,000 #1,898개 상영관 ㅣ 제작비:$33m ㅣ 3주차 -<스텝 업> 시리즈의 완성도는 유지했으나, 앞선 세 편의 시리즈와 비교해서는 흥행면에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주에는 상영관 역시 708개가 빠졌습니다. 최대치는 4천만 달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10위(▼5) The Watch (폭스) #주말수익 - $2,200,000 (수익증감율 -66.3%) #누적수익 - $31,374,628 #해외수익 - #2,463개 상영관 ㅣ 제작비:$68m ㅣ 3주차 -벤 스틸러, 빈스 본 주연의 코미디 영화임에도 이런 성적표를 받다니요. 지난주 5위에서 이번 주 10위로 무려 다섯계단이나 하락한 것도 서러울텐데, 제작비 회수는 불가능한 상태이니 안타깝네요. |
2012 |
33주차 |
next week |
The Expendables 2 ㅣ 익스펜더블 2 감독: Simon West 각본: David Agosto & Ken Kaufman / Sylvester Stallone(스토리 원안) 출연: Sylvester Stallone, Jason Statham, Jet Li, Dolph Lundgren, Chuck Norris, Randy Couture, Terry Crews, Liam Hemsworth, Jean-Claude Van Damme, Bruce Willis, Arnold Schwarzenegger 배급: 라이온스게이트 개봉: 2012.9.6 (한국) -실베스터 스탤론 옹이 마음 먹고 8090 액션 스타들을 데려놓고 찍었던 익스펜더블(The Expendables,2009).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8090 액션 키드들에게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영화는 엉망이었지만, 남자의 향기는 진했었죠. 2편 제작 발표와 함께 영화 팬들은 과연 어떤 이들이 참여할지가 제일 궁금했었는 데요, 역시 훌륭한 8090 액션 배우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입니다. 브루스 윌리스와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1편에서 카메오였다면, 2편에선 분량이 어느 정도 있는 조연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실베스터 스탤론 형님이 이 영화를 찍으면서 연락한 배우들이 찰리 신, 견자단, 스티븐 시걸, 안토니오 반데라스, 마이클 빈, 니콜라스 케이지, 존 트라볼타, 미키 루크(1편 출연), 마이클 파레까지 8090 주연급 액션 배우들은 죄다 접촉했었으나, 대부분이 스케쥴 문제 때문에 출연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요. 하지만, 3편까지 나온다면 분명히 누군가는 나올 것이 분명합니다. 2편의 줄거리는 뭐 그냥 쟝 클로드 반담 때려 부수러 스탤론 형님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ParaNorman ㅣ 파라노만 감독: Sam Fell & Chris Butler 각본: Chris Butler 출연: Casey Affleck, Tempestt Bledsoe, Jeff Garlin, John Goodman, Bernard Hill 배급: 포커스 피쳐스 개봉: 2012.9월 (한국) -코렐라인: 비밀의 문 (Coraline,2009)을 만들었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Laika의 신작 <ParaNorman>. 나이키의 계열사기도 한 이 스튜디오(나이키를 만든 필 나이트 회장의 아들이 CEO. 실제로 그의 아들은 트래비스 나이트는 애니메이터)는 장편 데뷔작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코렐라인: 비밀의 문>을 통해 관객들과 어느 정도 교감을 이뤘었죠. Laika 스튜디오의 신작은 <코렐라인:비밀의 문>과 마찬가지로 약간은 어두운 스타일의 코믹 애니메이션입니다. 좀비들에 둘러싸인 마을을 구하기 위해 영혼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소년 노먼 밥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안나 켄드릭, 케이시 애플렉, 존 굿맨, 레슬리 만 등이 주요 목소리 연기를 담당했습니다. 작은 영웅 데스페로(The Tale of Despereaux,2008)를 연출했던 샘 펠 감독과 <코렐라인: 비밀의 문> 스토리보드를 담당했던 크리스 버틀러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았네요. Sparkle 감독: Salim Akil 각본: Mara Brock Akil, Howard Rosenman 출연: Jordin Sparks, Whitney Houston, Derek Luke, Mike Epps 배급: TriStar Pictures -이 작품은 드림걸스(Dreamgirls,2006)를 연상시키는 작품이기는 합니다. 1960년 대 모타운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여성 그룹의 이야기를 담았으니까요. 조금 더 자세히 들어가면 여성 그룹이 중심에 있고, 딸과 엄마의 이야기가 부각될 수 있겠네요. 1976년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이 작품에 눈길이 가는 이유는 바로 세상을 떠난 휘트니 휴스턴의 유작이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 촬영을 마치고 세 달뒤에 세상을 떠난 그녀의 모습과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작품이거든요. 주인공은 조르딘 스팍스가 맡았으나, 아무래도 관심이 가는 것은 휘트니 휴스턴이겠지요(참고로 둘은 이 작품에서 모녀로 나옵니다) 이 작품 OST에서는 R.켈리와 커티스 메이필드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영화에서도요. The Odd Life of Timothy Green 감독&각본: Peter Hedges 출연: Jennifer Garner, Joel Edgerton, CJ Adams, Ron Livingston 배급: 월트 디즈니 픽쳐스 -어바웃 어 보이(About a Boy,2002)의 각본과 댄 인 라이프(Dan in Real Life,2007)의 연출과 각본을 담당했던 피터 헷지스 감독의 신작 <오드 라이프 오브 티모시 그린>이 다음주에 개봉합니다. 아쉽게도 함께 개봉하는 작품들에 비해 이름값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영화 자체가 떨어지는 것 같지는 않고요. 아이가 없는 부부에게 갑작스럽게 자기들이 생각했던 이상적인 아이가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감동을 느끼고픈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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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등~
역시 월요 아침지기 써든님의글
캄사합니돠 써든 님 (__)
해피 월요일 입니다~ 본 레거시 끌리네요~^^ 감사합니다 서든님~~~
아자 본시리즈!! 제레미 레너 정말 멋진 배운데 계속 본시리즈에 나왔으면 좋겄네요
익스펜더블2 기대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노익장들의 파워!!
본시리즈는 007처럼 쭉 나올거 같네요ㅎㅎ
토탈리콜은 정말 망했군요.... 보러가려다 평최악이라고 해서 안갔는데 ㅠㅠ
본시리즈나 보러 가야겠네요 ㅋㅋㅋㅋ
본 시리즈 원작 소설이 3편에서 끝난거 아닌가요? 그 뒷이야긴 다른 작가가 쓴게 아닌지요? ㅎ 잘 봤습니다^^
넵, 다른 작가가 계속 이어서 썼죠. 오해를 살 수 있으니 수정해야겠네요
아, 넵; 전 원작자가 쓴거면 좋아라 했을텐데 다른 작가라니 아쉽네요^^; 그래도 극장에 나온다면 보러 갈 것 같네여;;ㅋ
익스펜더블2 기대되네요. 근데 토탈리콜 망했나요?? 보러갈려고 했는데..
잘 봤습니다.ㅎㅎ
저도 토탈리콜 기대했었는데 평이 너무 극악이라 결국 안보기로 결정.....본 레거시도 별로라고 하더군요.
역시 월욜은 서든님의 글이죠 ㅎㅎ 이 글을 읽어야 한 주가 시작된다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벌써월요일이군요 !! 본레거시 보러가야겠네요~
제레미 레너...복이 쏟아지네요. 요한슨 얻고 영화 잘되고....배아픔. =_=
(근데 레너가 꽤 매력적이긴 하죠.)
본 레거시 국내 포스터는 최악이네여;;;이전 포스터 재활용 느낌...ㅋ 반담 횽아가 악역으로 나오는 군요...하긴 왠만한 악역들은 불쌍한 느낌만 드니까 어쩔 수 없는 선택인것도 같은데 그래도 굉장히 생소합니다.ㅎ
토탈리콜은 워낙 망작스멜이 강해서 그냥 원작챙겨서 한번 더 봤습니다 ㅋㅋ 원작 다시봐도 재미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