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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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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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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3)
나라 잃은 슬픔을 안고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임시정부수립에 따른 준비를 마쳤다. 바라고 바라던 임시정부 수립에 착수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나라 안에서 하여도 애통하고 원통한 일이지만 멀고먼 이국땅에서 망명정부를 수립하는 일이야 그 심정 오직 하겠는가? 미루어 짐작이 가고도 남는 일이다.
드디어 1919년 4월 10일 상하이의 프랑스 조계 김신부로에서 각 지역의 교포 1천여 명과 신한청년당이 주축이 되어 29인의 임시 의정원 제헌의원이 모여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였다. 그 후 22일엔 2차 의정원 57인이 참석하여 국내의 8도 대표와 러시아, 중국, 미주 등 3개 지방 대표가 각각 지방선거회를 통해 의정원 의원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이동녕, 부의장에는 손정도를 선출하였다.
의정원은 법률안 의결, 임시 대통령 선출 등 국회와 같은 기능을 했다. 1919년 4월 10일 의정원 회의에서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민주공화제를 골간으로 한 임시헌장을 채택한 뒤 선거를 통해 국무원을 구성했다. 행정수반인 국무총리에 이승만 박사를 추대하고, 내무총장에 안창호, 외무총장에 김규식, 군무총장에 이동휘, 재무총장에 최재형, 법무총장에 이시영, 교통총장에 문창범 등 6부의 총장을 임명한 뒤 4월 13일 정부수립을 선포했다. 그러나 4월 11일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됐다는 주장도 있다.
같은 시기에 경성(서울)에서는 한성임시정부가 수립되었고, 연해주에서도 대한국민의회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자연스레 상하이 임시정부는 통합문제를 제기하였다. 통합 교섭은 대한국민의회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이에서 진행되었다. 현실적으로 국내와는 연락을 할 수 없었고 미국에 있는 이승만도 상의할 수 없는 형편이었다. 대한국민의회의 대표로 선정된 원세훈이 상하이로 와서 교섭을 벌였다. 양쪽 모두 정부의 위치를 자기지역에 두되 산하의 부서만 양쪽에 배치하자는 주장을 폈다. 두 주장이 팽팽히 맞섰지만 그에 못지않게 단일정부를 수립해야 한다는 열망도 높았다. 결국은 상하이 임시정부에 통합되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에 참여한 인사들을 살펴보면 신한청년당원인 여운형, 손정도, 조소앙, 김철, 선우혁, 한진교, 신석우, 그리고 현순, 신익희, 조성환, 이광, 최근우, 백남칠, 김대지, 남형우, 이시영, 이동녕, 조완구, 신채호, 진희창, 신철, 이영근, 조동진, 김동삼, 김규식 등 30인 이었다. 그 밖에도 김구, 이동녕, 신규식 등이 설립에 참여하였고, 안창호, 이동휘. 이승만 등이 1919년 4월에서 9월 사이에 임정의 영수로 임명되어 상하이로 출입하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림 소식이 국내에 전해지자 고종황제의 다섯째 아들이자 한때 황태자 후보로 거론되었던 의친왕 이강이 임시 정부에 밀서를 보내, 참여의사를 표시 하였다. 1919년 11월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탈출하기 위하여 상복 차림으로 변복을 하고 만주 안동현에까지 갔으나, 일본군에 발각되어 강제 송환되었다. 그는 임시정부에 보낸 밀서에서 “나는 차라리 자유 한국의 한 백성이 될지언정, 일본정부의 친왕이 되기를 원치 않는다는 것을 우리 한인들에게 표시하고, 아울러 임시정부에 참여하여 독립운동에 몸 바치기를 원한다.” 라고 썼다.
나라 잃은 설음은 나라 안에서는 물론이려니와 나라밖에서도 마수의 손길은 밤낮 기리자 않고 뻗쳐 수많은 독립투사들이 희생의 재물로 사라지는 현실을 생각해 볼 때에 가슴이 뛰고 피가 끓어 화가 머리까지 치솟는 일이 나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이 글을 읽어본다면 똑 같은 현상일 것이다. 지나온 우리들의 역사인데 어찌 감히 경거망동을 부린다는 말인지 백번 천 번을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용서가 되질 않는다.
나라를 책임지겠다는 작자들이 나라를 위기로 몰아 5천만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집단이기주의와 개인의 이익과 영달을 위하여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사람들을 어떻게 용서가 되겠는가? 주권재민(主權在民)의 헌법정신은 간곳없고 끼리끼리 이념에 매몰되어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것도 모자라서 “종북”이라는 사라진 이념을 들고 나와 국민들을 이간질하여 화합과 통합은 요단강으로 건너지도 못하고 광야에서 방황하는 신세가 아닌지 모르겠다. 이것이 나 혼자만의 기우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푸념을 해보았다.
2016년 4월 16일(토요일)
夢室에서 김광수
*위키백과 인용.
#일상·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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