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래옥(2265-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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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에서 평양냉면의 대명사로 불리울 만큼 유명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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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냉면 가격이 호텔 빼고 서울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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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곳이다 물냉면(8000\)은 약간의 누런빛이 도는 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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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에 다소 두꺼운 메밀사리가 넣어져 있다 사리를 씹을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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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향이 나는데 거의 100% 메밀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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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는 꽤 밍밍해서 함흥냉면집의 강한 맛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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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지 않을 수도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집 물냉면의 면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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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높은 점수를 주고 싶으나 육수에서 은은히 퍼지는 고기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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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약한것이 아닌가 싶다 고명으로 오이와 편육을 많이 넣어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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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육도 씹을 수록 매우 고소한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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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극적인 육수를 즐기기 위해서는 김치말이냉면(8500\)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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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면 된다 기존의 육수에 물김치를 섞어 짭잘하게 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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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어 있고 참기름을 살짝 쳐서 고소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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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사리 밑에는 "리북손만두" 집의 김치말이밥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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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이 넣어져 있고 고명은 평양냉면과 거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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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집은 불고기로도 아주 유명한데 1인분 150그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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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0\이나 하는 강남의 잘 나가는 고기집의 등심과 맞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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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다 그래도 고기의 육질이 부드럽고 달착지근한 육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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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을 사로 잡는다 그리고 밑반찬도 단촐하여 배추겉절이,무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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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김치,상추,풋고추,마늘 등이 전부지만 모두 제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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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갈비탕(8000\),육개장(7000\),장국밥(700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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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은 1,2층 되어 있으며 분위기는 차분하고 200석의 큰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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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고객층은 연세가 지긋하신 노인분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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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을지로4가역 4번 출구로 나와 옆 골목으로 50미터 걸어가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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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번 가 봤습니다. 물냉과 비냉 모두 먹어봤는데, 물냉은 별루, 비냉은 강추
캬~~~이집 아주 유명하죠.....불고기 먹으러 자주 갔었는데.....요즘은 경기가 않좋아서 절약해야죠...@@;;
물냉면 함 먹어 봤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좋아여... ㅋㅋㅋ 맛나여..
일단 우래옥은 너무 비쌉니다... 서민의 음식, 서민의 가격으로 먹어야지, 미국에도 엘에이,뉴욕,시카고 등등에 뻗어있고, 개인적으로 돈을 너무 밝히는 것 같다는...그리고 북한음식은 우리 젊은 사람에게 그리 맛있게도 느껴지지 않죠..
냉면이건 고기건 간에 맛에 비해 너무 비싸다는 데 동감....
정말 비싸요... 둘이 불고기 먹고 냉면 먹으면 6만원씩이나 해요... 심하죠?
면은 순모밀로도 주문할수있어요. 순모밀엔 가끔 고명으로 꿩고기로 만든 완자같은걸 넣어주기도 하구요.
가끔 먹어볼만 합니다 ... 벽제갈비 , 사리원 등은 부가세 붙지만 우래옥은 부가세 포함이라 더 비싸게 느껴지죠 ... 하지만 요즘 이태리음식 파스타 가격을 생각하면 메밀면 직접 뽑고 육수 뽑으니 이해할만한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