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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 5 왕이 지정하여
단 1: 5 왕이 지정하여 - 또 왕이 지정하여 그들에게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에서 날마다 쓸 것을 주어 삼 년을 기르게 하였으니 그 후에 그들은 왕 앞에 서게 될 것이더라. ( 또 왕이 지정하여 자기의 진미와 자기의 마시는 포도주에서 그들의 날마다 쓸 것을 주어 삼년을 기르게 하였으니 이는 그 후에 그들로 왕의 앞에 모셔 서게 하려함이었더라. )
1] 또 왕이 지정하여 그들에게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에서 날마다 쓸 것을 주어
바벨론 왕은 여호와에 대한 신앙을 버리고 오직 자신의 명령에 충실한 신복을 만들기 위해 왕의 음식을 먹도록 규정하였다.
이러한 음식 규정법은 하나님과 왕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는 일종의 시험(test)이었다.
여기서 '지정하여'(*, 예만)는 '할당하다'란 뜻으로, '매일의 분깃(몫)'이란 뜻의 '날마다 쓸 것'이란 말과 조화를 이룬다.
'진미'(*, 파트 바그)는 그 어원의 모호함 때문에 '우상의 음식'등 다양한 해석이 있으나, 여기서는 단순하게 '음식', 특별히 채소가(12절) 아닌 고기로 만들어진 음식이나 곡식으로 된 음식으로서 왕의 식탁에 놓였던 것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Delitzsch).
혹자는 이러한 점과 왕하 25: 29을 들어 소년들이 왕의 식탁에서 왕과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이해하나 8절 이하의 내용으로 볼 때 타당하지 않다.
2] 삼 년을 기르게 하였으니 그 후에 그들은 왕 앞에 서게 될 것이더라.
고대 사가 플라톤(Plato)은 페르시아에 있어서 궁중에 들어간 소년들은 14-17세까지 보통 3년간 교육을 받았다고 말하는 바, 바벨론 또한 동일한 관습이 시행되었으리라고 유추된다.
이러한 교육과 양육의 목적으로 제시된 '왕의 앞에 모셔 서게'란 소년들의 나이와 포로라는 신분을 고려해 볼 때, 이 말의 통상적 의미인 왕의 고문이나 자문관이 된다는 의미라기보다는 점성가나 박수 집단의 하위직에 임용되리란 의미로 볼 수 있다.(Thomson).
단 1: 3-5절을 통하여 마지막 시대의 상황을 살펴보자.
* 계 7: 1-3 - 1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2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3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1-1) 이 일 후에
"이 일 후에"란 일곱 인 가운데서 여섯 개의 인이 떼어진 후를 말한다(계 6:1-17). 어린양이 인을 떼어보니 종교계는 4종류의 말을 탄 거짓 지도자들의 세상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순교한 영혼들이 자기들의 피를 신원(伸寃)하여 달라고 호소한다. 거짓 지도자들이 빛을 잃고 땅에 곤두박질하면서 하늘이 빛을 잃고 백성들은 재앙이 두려워 산과 굴과 바위틈에 숨어 살려달라고 아우성을 친다. 이 후에 해 돋는 곳에서는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올라와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친다.
1-2) 네 천사 -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1) 네 천사
* 단 7: 2-8, 17 - 2 다니엘이 진술하여 가로되 내가 밤에 이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3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니 4 첫째는 사자와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더니 내가 볼 사이에 그 날개가 뽑혔고 또 땅에서 들려서 사람처럼 두 발로 서게 함을 입었으며 또 사람의 마음을 받았으며 5 다른 짐승 곧 둘째는 곰과 같은데 그것이 몸 한편을 들었고 그 입의 잇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 그에게 말하는 자가 있어 이르기를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 하였으며 6 그 후에 내가 또 본즉 다른 짐승 곧 표범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 넷이 있고 그 짐승에게 또 머리 넷이 있으며 또 권세를 받았으며 7 내가 밤 이상 가운데 그 다음에 본 네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극히 강하며 또 큰 철 이가 있어서 먹고 부숴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으므로 8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먼저 뿔 중에 셋이 그 앞에 뿌리까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느니라. 17 그 네 큰 짐승은 네 왕이라 세상에 일어날 것이로되
⒜ 바람을 맡은 천사로 이들은 자연계를 다스리는 천사들이다(Mounce). 하나님을 모신 자들로 하나님의 성령(바람)을 주관하는 천사들이다.
⒝ 흰말, 붉은말, 검은말, 청황색 말과 같은 거짓 선지자들로 하나님을 모시고 있었던 천사들이다.
⒞ 네 나라를 말함이다. 네 나라를 지키는 천사들. 사대 강국이 바람을 잡아 전쟁을 방지한다.
* 단 8: 22-23 - 22 이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네 뿔이 났은즉 그 나라 가운데서 네 나라가 일어나되 그 권세만 못하리라. 23 이 네 나라 마지막 때에 패역자들이 가득할 즈음에 한 왕이 일어나리니 그 얼굴은 엄장하며 궤휼에 능하며
* 마 24: 31 -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 막 13: 27 - 또 그 때에 저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2) 땅의 네 모퉁이 - 동, 서, 남, 북.
* 렘 49: 36 -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이르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의 이르지 아니하는 나라가 없으리라.
* 겔 7: 2 - 너 인자야! 주 여호와 내가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말하노라. 끝났도다. 이 땅 사방의 일이 끝났도다.
* 겔 37: 9 -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① 땅 네 모퉁이는 세상의 모든 곳에서 남은 자가 돌아올 것을 예언한 사 11:12의 땅 사방에서와 동일한 의미의 표현으로 온 세상을 가리킨다.
* 사 11: 12 -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호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를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이산한 자를 모으시리니
* 슥 6: 2-5 - 2 첫째 병거는 홍마들이, 둘째 병거는 흑마들이, 3 셋째 병거는 백마들이, 넷째 병거는 어룽지고 건장한 말들이 메었는지라. 4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가로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5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하늘의 네 바람인데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셨다가 나가는 것이라 하더라. (공동번역) 이 네 병거는 하늘의 영들이다. 이 영들은 온 천하의 주님을 들어가 뵈옵고 이제 막 나와 사방으로 떠나는 길이다.
② 땅 네 모퉁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교회들을 말한다.
(3) 천사의 역할
①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 전쟁의 시작을 막음. '바람'은 파괴나 전쟁의 재앙을 상징한다.
* 렘 49: 36-38 - 36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이르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의 이르지 아니하는 나라가 없으리라. 37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엘람으로 그 원수의 앞, 그 생명을 찾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 곧 나의 진노를 그 위에 내릴 것이며 내가 또 그 뒤로 칼을 보내어 그를 진멸하기까지 할 것이라. 38 내가 나의 위를 엘람에 베풀고 왕과 족장들을 그곳에서 멸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렘 51: 1 -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마음을 일으켜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처하는 자를 치되
⒜ '땅의 사방의 바람'은 종말에 온 세상에 임할 커다란 재앙을 암시한다. 땅의 사방의 바람이니 땅에 있는 모든 주의 종들이 가지고 있는 영(靈)이나 은사(恩賜)들, 진리(眞理), 설교(說敎)들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종말의 때에 온 세상에 임할 거짓 종들이 가지고 있는 은사들이 큰 재앙이 되어 사방에서 불게 될 것을 의미한다.
* 왕상 19: 11 -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가서 여호와의 앞에서 산에 섰으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의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 욥 21: 18 - 그들이 바람 앞에 검불 같이, 폭풍에 불려가는 겨 같이 되는 일이 몇 번이나 있었느냐?
* 단 2: 35 - 때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숴져 여름 타작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었나이다.
* 단 7: 2 - 다니엘이 진술하여 가로되 내가 밤에 이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 '바람'은 성령을 말하며
* 요 3: 8 -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 행 2: 2 -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 히 1: 7 - 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
⒞ '붙잡아'에 해당하는 헬라어 '크라툰타스'(*)는 '단단히 붙잡다'는 의미를 가진 '크라테오'(*)의 현재 능동태 분사로 계속해서 재앙을 행사치 못하게 한다는 의미를 가진다(Charles). '바람을 붙잡았다'는 것은 계속해서 재앙을 행사하지 못하게 하였다는 뜻으로 여섯째 재앙이 이 땅에 쏟아진 이 후에 땅의 바람을 붙잡아 두어 땅의 네 천사들이 이 바람들을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을 말한다. 땅의 네 천사들이 가지고 있는 비진리와 은사들이 무용지물이 되게 하신 후에 하나님은 다른 천사를 보내어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시겠다는 말씀이다.
ⓐ 전쟁의 바람으로
* 사 11: 15 - 여호와께서 애굽 해고를 말리우시고 손을 유브라데 하수 위에 흔들어 뜨거운 바람을 일으켜서 그 하수를 쳐서 일곱 갈래로 나눠 신 신고 건너가게 하실 것이라.
* 렘 4: 11-13 - 11 그 때에 이 백성과 예루살렘에 이를 자 있어서 뜨거운 바람이 광야 자산에서 내 딸 백성에게 불어온다 하리라. 이는 키질하기 위함도 아니요 정결케 하려함도 아니며 12 이보다 더 강한 바람이 나를 위하여 오리니 이제 내가 그들에게 심판을 베풀 것이라. 13 보라. 그가 구름 같이 올라오나니 그 병거는 회리바람 같고 그 말들은 독수리보다 빠르도다. 우리에게 화 있도다. 우리는 멸망하도다. 하리라.
ⓑ 바람을 잡고 있다가(계 7: 1) 바람을 놓을 때 유브라데에서 3차 세계전쟁이 일어나게 된다.
* 계 9: 13-18 - 13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14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주라 하매 15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 16 마병대의 수는 이만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17 이같이 이상한 가운데 그 말들과 그 탄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주빛과 유황빛 흉갑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18 이 세 재앙 곧 저희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을 인하여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 단 11: 27, 40-43 - 27 이 두 왕이 마음에 서로 해하고자 하여 한 밥상에 앉았을 때에 거짓말을 할 것이라. 일이 형통하지 못하리니 이는 작정된 기한에 미쳐서 그 일이 끝날 것임이니라. 40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를 찌르리니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리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 그 여러 나라에 들어가며 물이 넘침 같이 지나갈 것이요 41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 많은 나라를 패망케 할 것이나 오직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존귀한 자들은 그 손에서 벗어나리라. 42 그가 열국에 그 손을 펴리니 애굽 땅도 면치 못할 것이므로 43 그가 권세로 애굽의 금, 은과 모든 보물을 잡을 것이요.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되리라.
* 사 33: 11-12 - 11 너희가 겨를 잉태하고 짚을 해산할 것이며 너희의 호흡은 불이 되어 너희를 삼킬 것이며 12 민족들은 불에 굽는 횟돌 같겠고 베어서 불에 사르는 가시나무 같으리로다.
② 땅 - 불신앙의 영역을 상징한다.
* 창 4: 16-17 - 16 가인이 여호와의 앞을 떠나 나가 에덴 동편 놋 땅에 거하였더니 17 아내와 동침하니 그가 잉태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였더라.
③ 바다 - 이 세상 국가를 상징한다.
* 욘 1: 4 - 여호와께서 대풍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 폭풍이 대작하여 배가 거의 깨어지게 된지라.
* 마 8: 26-27 -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27 그 사람들이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고? 하더라.
④ 나무 - 이 세상의 사람을 상징한다.
* 겔 31: 3 - 볼지어다. 앗수르 사람은 가지가 아름답고 그늘은 삼림의 그늘 같으며 키가 높고 꼭대기가 구름에 닿은 레바논 백향목이었느니라.
⑤ '불지 못하게 하더라.'에 해당하는 헬라어 '히나 메 프네에 아네모스'(*)는 현재 능동태 가정법으로 '바람이 계속해서 불지 못하도록'이란 의미를 지닌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에게 인치기까지 재난을 중지시킨 사실을 암시한다(2, 3절). 재난을 중지시킴은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144000)을 하나님의 인을 쳐서 하나님의 종이 되게 하고 영원한 복음을 받아 두 증인으로서 사명을 전 삼년반 동안(1260일)에 예언하도록 네 바람인 유브라데 전쟁을 붙잡아 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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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