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에 따른 청년층의 부채상환 부담 증가와 시사점
■ 금리인상에 따라 중장년층에 비해 청년층의 소비가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며, 청년층 중에서도 부채가 많을수록, 소득이나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소비 감소폭이 크게 나타남.
- 20대의 소비 감소폭은 약 29만 9천원(1.3%)으로 60대의 3만 6천원(0.2%)에 비해 8.4배 큰 것으로 나타남.
- 청년층 내에서 부채 상위 50%의 소비 감소폭(26만 4천원, 1.1%)은 부채가 없는 경우(2만 4천원, 0.1%)의 소비 감소폭의 약 11배에 달함.
- 특히 부채보유 상위 50% 청년 중 저신용층(신용점수 700점 이하)은 기준금리 1%p 인상으로 연간 소비가 무려 53만 9천원(2.2%) 감소함.
■ 청년층 차주가 합리적인 수준에서 부채를 보유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필요
- 생애주기 관점에서 보면 청년층의 경우 향후 소득이 점차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현재 소득과 함께 미래 소득도 DSR 등의 대출 규제에 반영될 필요
- 청년층 부채의 상당 부분(85% 내외)이 주거 관련 부채인바, 주거 관련 비용의 안정이 청년 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병행되어야 함.
■ 한계상황에 직면한 청년 차주에게 기존 채무를 장기 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할 기회를 확대하여, 단기 상환부담을 경감하고 장기간에 걸쳐 상환할 수 있도록 보조할 필요
- 근로기간이 길게 남은 청년의 특성을 고려하면 장기간에 걸쳐 채무를 상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돌려막기’ 등으로 채무 구조가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을 축소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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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보고서 금리인상에 따른 청년층의 부채상환 부담 증가와 시사점 https://www.kdi.re.kr/research/analys... 🔍 저자 : 김미루 KDI 연구위원 👉 저자 인터뷰 바로가기 02:41 🔍 관련 영상 ① 어느 정도 살아야 한국에서 중산층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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