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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명품 선정위원회는 우리나라 최초로 2003년부터 500대기업 CEO가 선정하는 CEO 명품을 조사해왔습니다. ‘명품의 노벨상’으로 평가받고 있는 CEO 명품은 국내외 매스컴과 조사보고서를 통해 국민적으로 널리 홍보됨으로써 ‘CEO 스타일’의 명품시장을 창출하고 나아가서 국민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로 제16회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2018년도 제16회 CEO 명품이 기업의 경쟁력강화와 함께 글로벌 럭셔리(Luxury) 시장창출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 바랍니다.
제 목 모 집 단 조사기간 주 관 | 2018년 제16회 CEO 명품 조사보고서 500대기업 CEO (설문응답: 120인) 2017년 12월 1일-2018년 2월 14일 CEO명품선정위원회ᆞ월간현대경영 |
CEO 신사복 CEO 구두 CEO 자동차 CEO 이동통신 CEO 스마트폰 CEO 노트북 CEO TV CEO 맥주 CEO 양주 CEO 소주 CEO 생수 CEO 정수기 CEO 아파트 CEO 항공 CEO 면세점 CEO 백화점 CEO 은행 CEO 저축은행 CEO 증권 CEO 자동차보험 CEO 신용카드 CEO 호텔 CEO 무인경비 CEO 택배 CEO 종합병원 CEO 종합영양제 CEO 생활건강용품 CEO MBA CEO 지방국립대 CEO 전문대학 CEO 신문 CEO 경제신문 CEO 스포츠신문 CEO TV뉴스 CEO 중시하는 명품군 | 갤럭시 금강제화 제네시스 SKT 갤럭시 삼성 LG 카스 발렌타인 참이슬 삼다수 청호나이스 삼성래미안 대한항공 롯데 신세계 KB국민은행 KB저축은행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카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에스원 CJ대한통운 삼성서울병원 아로나민 피죤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부산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조선일보 매일경제 스포츠조선 KBS뉴스9 시계 만년필 자동차 구두 |
우리나라 500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갤럭시 양복과 금강구두, 대한항공과 현대차의 제네시스 등을 최고의 ‘명품’으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CJ대한통운, 에스원 무인경비 등도 명품 서비스군(群)에 포함됐다. 이는 2003년부터 경영전문지 월간현대경영(이사장 邊衡尹 서울대 명예교수)이 500대기업 CEO를 대상으로 실시해온 제16회 ‘CEO 명품’ 조사 결과 밝혀졌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삼성 노트북, LG전자 TV, SK텔레콤, 삼성래미안 아파트, 청호나이스 정수기, 삼다수 생수, 피죤 생활용품, 일동제약 아로나민 등도 올해의 CEO 명품으로 선정됐다. 주류에서는 카스 맥주, 발렌타인 양주, 참이슬 소주가 CEO가 즐겨 마시는 ‘삼총사’ 주류로 계속 롱런 중. 금융권에서는 다소 변혁이 일어났다. 2012년 이래 6년 연속 신한은행에서 올해는 KB국민은행으로 바뀌었고, KB저축은행도 함께 1위 저축은행으로 뽑혔다.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 삼성그룹 금융회사가 CEO의 ‘고객만족’ 금융기관으로 뽑혔다. 조선일보와 매일경제는 각각 14년 연속 CEO 애독신문으로, 스포츠조선은 9회 연속 뽑혔고, KBS 9시 뉴스도 14년 연속 CEO가 즐겨 시청하는 뉴스로 뽑혔다. 500대기업 CEO들이 중시하는 명품군의 기준으로는 CEO의 39%가 시계를 뽑았고, 만년필(23%), 자동차(13.6%), 구두(11.36%), 기타 가방, 넥타이, 모자 등을 선택했다. 비즈니스 관계로 국내외 CEO를 만나는 경우 미리 시계, 만년필 등에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할 듯.
‘한국의 남성정장’ 시장을 이끌어온 ‘갤럭시(GALAXY)’가 올해에도 500대기업 CEO가 선정한 신사복 브랜드 1위로 뽑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갤럭시’는 설문응답자 102명 중 48명(47.06%)이 명품으로 선정, 12회 연속 남성정장 1위를 기록했다. ‘격식파괴, 복장파괴’ 등 기업문화 변혁기에도 갤럭시가 3년 연속(2016년 28%, 17년 41.23%, 18년 47.06%) CEO 선호도가 증가하는 것을 보면, 시대와 환경과 문화가 바뀌더라도 명품 브랜드의 충성도는 지속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구두 만들기 64년.’ 구두명장(名匠) 금강구두 이야기다. 우리나라 500대기업 CEO들은 금강제화를 15회 연속 ‘CEO 명품구두’로 뽑았다. 금강구두는 2005년(발리) 한해를 빼고는 15회 연속 ‘CEO 구두’로 선정됐다. 금강구두는 불황기에도 불구하고 CEO 선호도(2017년 60.00%, 18년 69.79%)가 오히려 증가했다. 명품관리를 위하여 아웃소싱을 지양하고 제품의 95% 이상을 국내 생산·관리하고 자체 공장에서 모든 주요 원자재를 생산하는 애국기업의 정신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리라.
CEO 승용차 시장은 ‘제네시스’의 전성시대다. 2003년 제1회 CEO 명품 조사에서 ‘CEO 승용차=에쿠스’로 13년간 1등을 하다가, 2016년부터 ‘CEO 승용차’는 ‘에쿠스’에서 ‘제네시스’로 브랜드가 바뀌었다. 2015년 에쿠스(23.12%)와 제네시스 교체기간 이후, 제네시스는 2016년(52.03%), 17년(60.34%), 18년(79.81%) 등 CEO의 선호도가 수직상승하고 있다. 제네시스 슬로건처럼 진정한 럭셔리를 향유하길 원하는 고객에게 가장 훌륭한 자동차와 최상의 드라이빙을 보장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모바일 한국(Mobile Korea)’의 역사는 SKT로부터 출발한다. SKT는 이동통신부분의 지존(至尊). SKT는 올해에도 이동통신부문 설문응답자(105명) 중 88명의 선호도(83.81%)를 시현, 지존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기자가 ‘CEO 명품’ 조사를 위해 SK텔레콤 CEO 비서실로 전화통화를 할 때 ‘대한민국 ICT 리딩 기업’이라는 독창적인 통화 연결음을 청취할 수 있었다. SKT에 대한 CEO 충성도는 2016년 81.53%, 17년 80.65%, 18년 83.81%로 ‘CEO 명품 중의 명품’임을 입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Galaxy)는 한국명품이요, 세계명품이다. 갤럭시는 500대기업 CEO가 선정하는 최장수 명품으로, 해외에서는 한국제품(Made in Korea)으로 국가브랜드 상승에 공헌하는 ‘애국적’ 제품. 갤럭시 선호도는 2016년 73.75%, 17년 73.18%, 18년 75.00%로, 같은 기간 아이폰은 19.38%, 19.84%, 22.22%를 시현, 국내시장에서는 일단 삼성의 압승. 갤럭시 선호도는 “가장 혁신적인 제품은 일단 선택 후에는 가장 보수적으로 ‘계속’ 사용하게 된다”는 신(新) 마케팅 이론을 입증하고 있다.
고성능・초경량 기술로 무장한 삼성전자 노트북 시리즈가 2018년 조사에서도 CEO 명품 노트북으로 뽑혔다. 삼성의 최첨단기술과 ‘빌트인’된 S펜을 더한 초 프리미엄 컨버터블 제품인 ‘삼성 노트북 Pen’은 이른바 ‘Pen 노트북’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기존의 기본기능에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나 급한 메모의 정리까지, 최고경영자의 바쁜 업무를 완벽하게 도와주는 삼성전자 노트북은 올해 조사에서 60.71%의 선호도를 시현했고 그 다음 LG(33.33%)로, 삼성과 LG의 CEO 선호도는 총 94%.
500대기업 최고경영자가 뽑는 올해의 CEO 명품 TV부문에서 LG전자가 1위 자리에 올랐다. LG(52.63%), 삼성(46.05%), 동부대우(1.32%)의 순. LG OLED 명품 TV는 벽에 한 점의 명화를 붙여 놓은 듯한 디자인으로 거실 인테리어의 혁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는 백라이트로 인한 화질의 왜곡이 적어 자연색 그대로의 화질을 선사하고 있다. LG전자는 이같은 성과를 기초로 올해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올레드TV로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
맥주계의 금·은·동 메달 전쟁은 계속 되고 있지만 10년 연속 ‘챔피언’은 오비맥주의 카스(cass). 카스는 올해 50.52%로 1위에 올랐고 클라우드(36.08%), 하이트(6.19%)의 순. 카스는 2016년 42.76%, 17년 42.74%에서 올해는 50.52%로 ‘마(魔)의 50%’를 돌파했다. CEO 2인 중 1인은 카스를 마시는 셈. 수입맥주와 하우스맥주 등의 공세 로 맥주시장도 무한경쟁시대를 맞이하고 있지만 신세대로부터 직장인, 중장년 CEO에 이르기까지 카스가 ‘세대 파괴’ 맥주로 떠오르고 있는 비결은 ‘톡’ 쏘는 맛!
정통 스카치위스키의 품위와 맛, ‘우아한 곡선미+세련된 직선미’가 조화를 이룬 완전무결한 디자인. 발렌타인 양주는 이 모든 욕구를 만족시켜 준다. 500대기업 CEO들도 발렌타인을 15년 연속 ‘CEO 양주’로 뽑았다. 발렌타인은 올해 CEO 선호도 56.47%(작년 44.04%에서 12.43% 증가)로, 2위 로얄살루트(20.00%), 3위 조니워커(8.24%), 4위 글렌피딕(5.88%) 등의 브랜드를 제치고 1등 브랜드를 고수. 12년, 17년, 30년, Master제품은 물론 한정판까지 최고경영자의 사랑을 받는 명품 위스키.
대한민국 No.1 소주로서 국민기업에서 세계기업으로 도약하는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 올해에도 변함없이 CEO 명품소주로 뽑혔다. 처음처럼(34.07%), 좋은데이(6.59%) 등을 제치고 56.04%라는 절대적인 선호도를 시현. ‘대나무숯’ 정제로 숙취유발 요소를 깔끔히 제거하는 비장의 노하우로 제조한 ‘국민의 술’이요, ‘CEO의 술’. 전문가들은 참이슬의 소주시장 독주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요즘 소주시장에서는 하이트진로 전문가들이 재탄생시킨 일품진로(증유식 소주)가 폭발적 인기.
삼다수가 왜 최고의 물일까? 제주의 맑은 물 중 0.08%만 삼다수가 된다. 삼다수는 2016년 68.35%, 2017년 65.45%, 2018년 69.23%의 CEO 선호도로 ‘CEO 명품생수’로 자리를 굳혔다. 그 다음 아이시스(10.58%), 백산수(8.65%), 진로석수(5.77%) 등이 뒤를 이었다. 많은 생수시장 브랜드 중 500대기업 CEO들이 유독 삼다수를 선호하는 이유는? 물맛, 건강, 브랜드 이미지 때문이다. 한라산의 수많은 현무암질(玄武巖質) 천연화산층을 통과했기 때문에 100% ‘자연주의’ 생수라고 한다.
‘물을 가장 잘 아는 기업.’ 청호나이스의 자존심이다. 500대기업 CEO가 뽑는 정수기 부문에서 청호나이스가 올해에도 CEO가 선호하는 ‘명품정수기’로 뽑혔다.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 커피얼음정수기 등을 연속개발, 소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청호정수기의 CEO 선호도는 작년(44.33%)에 이어 올해도 43.48%. 최근 정수기에서 미세먼지 타파를 목표로 신규개발한 청호의 공기청정기 ‘청호울파’ CF에는 NASA 출신 우주비행사 테리 버츠(Terry Virts)가 캐스팅되어 제2의 히트상품을 예고하고 있다.
‘Experience of PRIDE’ 그 자부심의 경험. 최초의 시도, 최고의 가치로 래미안에서 사는 사람들이 그들만의 자부심을 경험하게 한다는 브랜드 핵심가치는 13년 연속 ‘CEO 아파트’로 뽑힌 래미안의 원동력. 올해 조사에선 래미안(CEO 선호도 22.50%), 자이(17.50%), 힐스테이트(10%), e-편한세상·캐슬(각 7.50%) 등의 순. 건설업계의 그 많은 내로라하는 브랜드 중에서도 래미안이 13년(2006년-2018년) 연속 명품아파트로 선정된 핵심 키워드는 ‘프라이드(Pride)와 웰스(wealth)’가 아닐까.
CEO 명품(2003년 제1회 조사) 16년의 역사는 대한항공과 나이를 같이 한다. 현재 161대 항공기로 국내 13개 도시, 전 세계 43개국 123개 도시를 취항하는 대한항공은 2003년 500대기업 CEO가 뽑는 ‘CEO 명품’ 조사 이래 16년 연속 ‘CEO 항공’으로 뽑혔다. 금년은 특히 전년(72.09%)보다 상승한 73.68%의 선호도를 시현. CEO 명품 조사기간 중(2018년 1월)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한 KAL은 ‘프리미엄·스마트서비스’를 약속하며 새로운 비상(飛上)과 비상(飛翔)의 나래를 펼치고 있다.
CEO 면세점은 ‘롯데면세점’으로 천하통일 되는가? 롯데는 2016년(51.15%), 2017년(51.49%), 2018년(49.32%) 등 3년 연속 50% 대의 높은 선호도를 시현하며 CEO 면세점으로 자리를 지켰다. 롯데면세점에 이어 신라(HDC신라 포함 28.77%), 신세계(17.81%), 갤러리아(2.74%) 등의 순. 정부 교체, 싸드(THAAD) 등의 제반 악재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500대기업 최고경영자들의 선택을 받은 롯데는 최근 동남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베트남’ 등의 마케팅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기업의 입장에서 ‘경쟁’은 레드오션이지만, 소비자로서는 ‘블루오션’이다. 레드오션(무한경쟁시장)으로 유명한 백화점 부문에서는 신세계가 4년 연속 CEO 선호도 1위. 신세계는 2015년(30.72%), 2016년(44.22%), 2017년(38.94%) 2018년(47.73%) 등 4년 연속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백화점 1위에 올랐다. 그 다음 롯데(23.86%), 현대(17.05%), 갤러리아(10.23%)의 순. 우리나라 최초 백화점인 ‘신세계’가 한국 유통산업 전반을 선도하는 신세계의 그림을 제시해주기를 기대해본다.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든든한 국민의 금융파트너’ KB국민은행이 올해 ‘CEO 은행’으로 등극했다. 작년 4위였던 KB국민은행은 올해 28.07%(CEO 114명 중 32명)의 선호도로 1위에 올랐다. 신한(25.44%), KEB하나(16.67%), 우리(14.04%), NH농협(6.14%), KDB산업(3.51%), SC(2.63%), IBK기업(1.75%) 순. 이런 극적인 성과물은 윤종규 회장, 허인 행장 등 임직원들의 ‘1등은행’의 염원이 담긴 성과물일 것이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면 그 꿈을 닮는다”는 ‘앙드레 말로’의 말이 이루어졌다.
KB금융그룹이 겹경사를 맞이했다. 500대기업 CEO가 선정하는 ‘CEO 저축은행’에서 KB저축은행이 ‘명품 저축은행’으로 뽑혔다. 작년에는 하나, 신한, KB저축은행의 순이었다. 올해 조사에서 설문응답 CEO 77명 중 23명(29.87%)이 KB저축은행을 선정했고, 다음 신한저축은행(25.97%), 하나저축은행(18.18%), IBK저축은행(7.79%), DB(7.79%), OK(3.90%), NH(2.60%), SBI・대신・한화(각 1.30%) 등의 순. 2018년 CEO 은행과 CEO 저축은행으로 동반선정된 KB금융그룹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Sustainable Growth with You!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성장을 하겠다는 삼성증권의 비전이다. 대한민국 금융시장을 선도해온 삼성증권이 13회 연속 ‘CEO 명품’ 증권사로 뽑혔다. 삼성증권은 2003년, 2004년 1위에 올랐고, 2008년 이후 11년 연속 1등 증권회사로 뽑혔다. 올해 조사에선 CEO 92명 중 32명이 삼성증권(34.78%), 20명이 미래에셋대우(21.74%)를 선정했다. 삼성증권은 2016년 26.24%, 2017년 23.85%, 2018년 34.78%로 크게 올랐다.
삼성화재가 500대기업 CEO 선정, 명품 조사에서 2015~18년 4년 연속 ‘CEO 자동차보험’으로 뽑혔다. 무한경쟁시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국내 자보시장에서 삼성화재가 롱런하는 이유는, 삼성그룹의 전후방 신뢰효과, 최고의 재무상황과 지급여력에 초우량 고객 서비스 등이 최고의 자보회사로 만든 파워가 아닐까. 삼성화재 CEO 선호도는 2015년(32.88%), 2016년(37.68%), 2017년(44.34%) 2018(53.19%) 등 고공행진 중. 삼성화재에 이어 현대해상(17.02%), DB손해(6.38%) 등의 순.
신용카드시장은 소리 없는 시장포화의 시대를 맞고 있다. 은행과 비은행계, 국내와 해외 등 총칼 없는 전쟁과도 같은 상황. 이런 치열한 경쟁상황 하에서도 삼성카드가 3년 연속 ‘CEO 명품 신용카드’로 선정된 것은, 코스트코(costco)와 같은 독보적인 거래처의 확보와 함께 ‘삼성 스타일’의 신개념 고객 서비스를 타사보다 선제적으로 도입,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올해의 CEO 선호도를 보면 삼성카드(25.89%)에 이어 현대카드(20.54%), 신한카드(16.96%) 등의 순.
Global Leading Hotel-PARNAS! 외국계 최초 5성급호텔, 도심 속 럭셔리 비즈니스 호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이 ‘올해의 CEO 호텔’로 공식 선정됐다. 지난해를 제외하고 11년 연속 ‘CEO 호텔’로 명성이 자자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은 2018년 ‘CEO 명품’ 설문조사에서 호텔부문 설문응답 99명 중 29명(29.29%)의 선호로 1위로 선정되었다. 이어서 전통의 신라호텔(20.20%), 그랜드하얏트(16.16%), 롯데호텔(11.11%), W서울워커힐(6.06%), 파크하얏트서울(5.05%) 등의 순.
에스원은 세콤(SECOM) 등으로 유명한 한국 대표 종합보안서비스 회사로 2017년 기준 매출 2조원, 영업이익 2천200억에 달하는 국내 최대 보안회사로 성장. 에스원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CEO 명품’ 무인경비부문에서 56.36%의 독보적인 선호도로, ADT캡스(40.00%)와 KT텔레캅(3.64%)을 제치고 최고 영예의 금메달을 땄다. 1977년 설립 이래 30여년간 한국 최고의 종합안심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서비스와 명성, 사회적 인지도 및 최고의 ‘안전과 안심’ 서비스를 평가받은 것이리라!
역시 ‘역사와 전통’의 CJ대한통운이었다. 500대기업 CEO들이 선정하는 ‘CEO 명품’ 택배부문 조사에서 CJ대한통운이 CEO 선호도 62.32%로 무소불위(無所不爲)의 1위에 올랐다. 우체국택배(24.64%), 로젠(7.25%) 등이 뒤를 이었다. 최대 물류 인프라, 첨단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계약물류, 택배, 포워딩(forwarding), 국제특송, 항만하역, 해상운송, 프로젝트 물류 등 ‘육해공’의 토털 로지스틱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CJ대한통운의 그랜드비전은 2020년 글로벌 TOP 5 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
‘CEO 종합병원’은 13년 연속 ‘삼성서울병원’이었다. 1994년 신개념의 종합병원으로 탄생한 삼성서울병원은 환자 중심 통합진료, 차세대 양성자 치료기, 맞춤 항암치료, 디지털 헬스케어 등 대한민국 의료계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대표 병원으로 평가되어 왔다. 삼성서울병원의 올해 CEO 선호도는 48a.15%, 이어서 서울대병원(18.52%), 서울아산병원(13.89%) 등의 순. 삼성서울병원은 질 중심, 환자 중심, 중증질환 중심 진료로 환자의 신뢰를 받는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63년생이니 올해 나이 55세. “국력은 체력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성장했으니 건강도 최고다. 일동제약 아로나민 이야기다. 일동제약의 활성비타민 ‘아로나민’이 3년 연속(2016~18) 500대기업 CEO가 선정하는 ‘CEO 종합영양제’로 뽑혔다. 올해 조사에서는 아로나민(47.56%), 우루사(29.27%), 삐콤씨(18.29%) 등의 순. 1963년 발매 이후 국민영양제로 사랑받아온 아로나민은 이제 아로나민골드, 아로나민씨플러스, 아로나민EX, 아로나민아이, 아로나민실버프리미엄 등의 제품다각화에도 성공.
“빨래엔 피죤 하세요!” 1970년대 후반 섬유유연제 ‘피죤(1978년 창립)’의 개발로 이 땅의 주부들에게 ‘부엌혁명’을 일으킨 피죤이 2018년 ‘CEO 명품’으로 선정되었다. 올해 처음 실시된 ‘CEO 명품’ 생활용품부문에서 피죤은 CEO 선호도 45.07%로 1위를 차지했고, LG생활건강(40.85%)이 뒤를 이었다. (주)피죤은 섬유유연제 피죤의 성공적 론칭에 이어 오늘날에는 세탁세제, 홈케어, 퍼스널케어, 유아제품에 이르기까지 생활건강용품의 ‘컨글로머리트(Conglomerate)’로 발전해오고 있다.
‘한국형 MBA’를 선제적으로 추구하는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8년 연속 ‘CEO MBA’로 뽑혔다. 서울대 MBA는 서울대 경영대학이 그 뿌리로 특히 대기업, 공기업, 외국계기업 및 벤처기업 CEO 및 인사부문장 등이 참여하여 만든 고품질의 교과과정과, 세계 TOP 10 경영대학에서 초빙한 해외 우수 교수진의 고품질의 강의가 강점. 2018년 500대기업 CEO의 MBA 선호도 결과는 서울대 MBA(58.33%), 고려대(15.48%), 연세대(11.90%), 성균관대(5.95%)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대학교(1946년 창학)가 500대기업 CEO가 뽑는 올해의 지방 국립대학교로 선정됐다. 부산대의 CEO 선호도는 2013년(33.1%)에서 14년(39.67%), 15년(33.85%), 16년(44.12%), 17년(39.76%) 18년(50.00%) 사상 최고치에 오르는 등, 6년 연속 ‘CEO 명품’ 지방대학으로 뽑혔다. 올해의 선호도는 부산대(50.00%), 경북대(23.53%)에 이어 전남대(5.88%), 강원대(4.41%), 충북대(4.41%) 등의 순. 부산대는 지방대학 중 CEO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1000대기업 CEO 중 31명 배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취업이 잘되는 대학, ‘현장중심-창의인재-글로벌 전문대학’을 표방하는 인하공업전문대학(인하공전)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500대기업 CEO가 뽑는 명품 전문대학으로 뽑혔다. 올해 조사에선 인하공전(39.44%), 명지전문대(21.13%), 영진전문대(14.08%) 등의 순. 올해로 창학 60주년(1958년 창립)을 맞는 인하공전은, 전문지식을 갖춘 유능한 직업인의 양성을 통하여 산업입국(産業立國)을 하겠다는 기치 아래 산업 및 인력양성에 커다란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른 무슨 메시지가 필요하랴! 조선일보가 100년(1920-2020)을 앞두고 지속가능 발전을 이룬 비결을, 방상훈 사장은 ‘독자’라고 말한다. ‘미래비전’도 신문, 방송, 인터넷, 모바일 등 미디어믹스(media mix)를 통해 1천만 오디언스를 가진 세계적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조선일보는 500대기업 CEO가 뽑은 올해의 명품신문 조사에서 48.11%의 선호도를 시현했다. 이어서 중앙일보(27.36%), 동아일보(9.43%)의 순. 조중동(조선, 중앙, 동아) 3강의 시장점유율 84.9%다.
세계적인 미디어그룹을 표방하는 매일경제는, 세계최고의 지식경제신문, 세상을 부자로 만드는 신문, 세계가 주목하는 신문, 사회공익에 기여하는 신문 등 5대 비전을 설정하고,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단결, 14년간 연속 ‘CEO 명품’ 경제신문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조사에서 설문응답 CEO 140명 가운데 87명(62.14%)이 매일경제를 선정했고, 49명(35.00%)이 한국경제를 선택했다. 500대기업 CEO들의 매경, 한경을 합친 양강(兩强) 신문의 CEO 선호도는 무려 97%.
500대기업 CEO들이 즐겨 읽는 스포츠신문에는 ‘경계(境界)’가 없다. 올해의 CEO 선호도는 스포츠조선(29.63%), 스포츠서울(25.93%), 스포츠동아(16.67%)의 순. 스포츠조선은 7년 연속(2010년 이후) 1등 스포츠신문으로 선정되었다. 이들 삼강(三强) 스포츠신문에 대한 CEO 선호도 합계는 72.23%. 지난 1990년 후발로 창간, 그동안 월드(world), 드림(dream), 미디어(media) 등 3대 키워드로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스포츠조선이 앞으로도 CEO들에게 ‘새로움, 즐거움, 꿈’을 제공해주기를 바란다.
‘KBS 뉴스9’가 500대기업 CEO가 가장 즐겨 시청하는 ‘CEO TV뉴스’로 선정됐다. ‘한국인의 중심채널’을 표방하는 KBS 뉴스9는 올해에도 43.04%(2017년 43.30%)의 선호도로 14년 연속(2005년부터 조사) ‘CEO TV뉴스’로 뽑혔다. 작년 정권교체와 함께 최근의 공중파 방송회사 CEO 교체 등이 조사에 반영된 것일까. 올해 조사에선 KBS 뉴스9(43.04%), JTBC(16.46%), YTN(15.19%), SBS, MBC 순의 선호도를 시현했다. 역시 정치와 언론은 분리되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나는 누구와도 같지 않았다.” 명품의 아이콘인 코코 샤넬(Coco Chanel)의 말이다. 우리나라 500대기업 CEO들이 가장 중시하는 명품의 가치 기준은, 시계(38.64%), 만년필(22.73%), 자동차(13.64%), 구두(11.36%), 기타 가방, 넥타이, 모자, 의류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한국적 명품개발의 가능성이 엿보이는 조사결과다. 현대자동차와 금강구두와 같은 세계일류 브랜드가 나오고 있는 만큼, 이젠 명품시계, 명품만년필에 도전하면 어떨까. 기술, 디자인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는 기술이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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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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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바로 1년 전에 발표했던 자료군요~ 곧 금년도 자료가 공시되겠지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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