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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민봉기의 건프라월드 원문보기 글쓴이: 네일김[김봉성]
네일김 입니다. 이번 작업은 하반신으로 저번 작업에 비해 좀 쉬어갈수 있는 나름 여유를 가지고 작업을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장기간의 작업이다 보니 페이스 조절도 않되고 킷을 보고 있노라면 한숨만 가득할 때도 많지만 올해 할당치 양을 생각하면 물불 가릴 처지도 아니고 남은 두달 코피 터지게 생겼어요 ㅡㅡ;;''
"그럼 똥떵어리 작업 2탄" ^^ 매인 작업만 간략하게 설명 드릴께요~ 주 작업은 크게 4부분으로 허벅지와.무럽장갑.종아리.발바닦 으로 드레스업 보다는 원할한 가동을 위한 구조 변경과 리모델링 위주로 진행 했고 프라이머 작업이 가능 하도록 면 작업까지 마무리. 그럼~
1.A 인젝션 외장 결합을 위한 숫핀들은 이제 필요 없으니 앞뒤 모두 제거. 1.B.메탈 파츠를 위한 가공. 2. 더이상 불필요한 구멍도 아크릭으로 매워줌.
1.이작업은 인테그랄을 작업 하시는 분이면 반드시 수정이 필요한 작업 입니다. 사진은 이미 수정이 끝낸 상태로 [골반 싸이드 스커트와 허벅지 위쪽 마찰로 인해 자세도 부자연 스럽고 차후 도장이 상하게 댐니다.] 머~ 그냥 차렷 자세가 더 좋으신 분들은 안하셔도 무방할듯^^ 2.4미리 늘려 주는것 만으로 프로포션에 많은 변화를 가줘오게 됌니다.
[접합선을 매우고 C형 가공을 하기 위한 작업] 1.A 내부 프레임과 결합을 위해 아래쪽을 파 줌니다. 1.B 초반 작업의 흔적 들입니다. ㅡㅡ;;"" 접합선 수정이 이루어 지므로 자석은 무시해 주셔요^^. 1.C 페널라인이 보이는 부분까지 전동 조각기로 제거하고 다덤어 주돼 앞뒤 모두 제거 대상 입니다. [저부분을 가공하지 않으면 프레임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2. 접합선 수정 완료~싸이드쪽 작은 두개 부품들은 자석으로 결합. 3.외장 결합시 숫핀의 길이도 줄여야 합니다. 4.뒤쪽도 마찮가지.
내부 프레임과 결합이 너무 허술한것 같아 약간의 리모델링을 해 주려고 합니다. 1.A 아래 B쪽에서 잡아주는 힘이 약해서 위에서 한번더 잡아줄수 있게 아크릭과 프라판으로 구조물을 만들어 주었는데 샵질을 좀 했습니다 ㅡㅡ;;""뭉개진 몰드는 옵션 파츠로 대체 1.B 아래쪽 뭉개진 몰드는 인젝션을 잘라내서 대체. 1.C.싸이드쪽 유격이 너무 심해 더 넓혀서 아크릭을 흘러넣고 유격을 잡아 줍니다. 1.D.프라판으로 플레이트를 만들어 주고 그위로 C부품을 탈부착 할수 있도록 5미리 자석을 심었습니다. 2.프레임의 돌출 부위는 언발런스 한듯하여 밀어 드렸습니다.
1.A 외장은 수축 뒤틀림이 심한데 내공이 부족한 탓인지 때려 죽어도 안맞춰 지길래 결국 프라판을 덧대어 최대한 유격을 잡아 보왔습니다. ㅡㅡ;;"" [결합 구조는 뒤쪽으로 5미리 자석을 이용했고 뒤틀림을 잡아주기 위해 가운데 부분에 볼 베어링을 반쯤 심었는데 자석 때문에 앞 부분이 가래비 처럼 자연 스럽게 척하고 붙습니다.] 1.B 자석으로 인해 자연스러운 고정 구조가 연출되기 때문에 앞부분은 1미리 스텐봉 이식. 2.싸이드쪽 부품은 가운데 쪽으로 타공 했으나 위치가 보기 안좋은것 같아 이번에 하자보수 작업에서 아래 위 몰드를 아크릴로 매우면서 자석을 심어 마무리. 3.다른 킷들에 비하면 다리 외장이 상당히 심플한 편입니다. 4.A 뒤쪽 해치 부분은 고정식이 아닌 가동식으로 가려고 했으나 결국 고정식으로 작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4.B 옵션파츠 디테일 보강.
1.A 퍼스트 프레임의 발목이 많이 약하고 무게 중심까지 상반신에 있다보니 스텐딩이 "와방" 불안불안 해서 캠퍼와 동일한 방식으로 5미리 자석 3개로 접지력을 높여 주었습니다.[베이스는 당연히 철반가공] ㅡㅡ;;"" 1.B 부스터가 길어서 발바닦 보다 번저 바닦에 닫습니다. 줄이고 다덤어 줌니다.~저만 그런가요~~... 1.C 발톱 역시 캠퍼와 동일하게 3미리 자석으로 탈부착. 2.A 옵션 파츠를 위한 가공. 2.B 뒤쪽 부품을 결합해야 하지만 1미리 황동선 조차 심을 공간이 나오지 않아서 싸이드 외장 두 쪽으로 프라판을 덧대어 주었고 [싸이드 양쪽 실린더 두개는 아무리 머리 싸매봐도 저의 머리로는 도저히 나올수 없는 구조 이기에 실린더는 포기 했습니다.] 3.머~크게 비중있는 작업은 아니지만 발등 외장은 탈부착 구조로 ~
사진이 저질이라 송구 합니다ㅡㅡ;;""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 드려요^^ 다음 작업기는 파트3 상반신으로 전체 작업의 50%가 넘는 비중이 크고 심도깊은 작업들이 많은데~ 파트3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리며 저는 다음 작업기에서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작업기 G-SYSTEM 1/60 RX-77-2 GUNCANNON [ON1.] G-SYSTEM 1/60 RX-77-2 GUNCANNON [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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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작업이 힘들듯 합니다...중노동이 되고 있는듯...그냥 편하게 인젝션 하다가-이런 킷들을 작업하게 되면 특유의 볼륨에 빠져 아무리 힘들어도 헤어나오지 못하게 되니...이것이 저주인지...아니면 집착인지...완성시의 어마어마한 볼륨감 기대 중 입니다.
작업자의 마음을 너무 잘 해아리고 계신듯...
진도는 나가고 있지만 저주인지 집착인지 이재는 완성에 대한 의무감 마저 드는게
볼륨감에서 오는 중독성 같기도하고~~ㅠㅠ
병이지 싶어요 ㅠㅠ
오,,, 로봇계열은 잘안때겨서 하진 않지만 네공이 상당하신 고수님이시네요 ^^ ..완성작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