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그들이 성막의 휘장들과 회막과 그 덮개와 그
위의 해달의 가죽 덮개와 회막 휘장 문을 메며
(민 4:25)
성막을 이동할 때 증거궤, 제단등의 성물은
모두 제사장이 포장해야 했지만, 나머지 부분을
분해하고 정리하는 일은 레위인들이 했습니다.
게르손 자손은 성막 중 천과 가죽으로 된
부분을 맡았는데 30세부터 50세의 남자들이
그 직무를 감당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덮개부터 시작해서 줄 하나까지
꼼꼼하게 챙기도록 지시하셨습니다. 줄 하나까지
챙기는 이유는 주께 드려진 성물이기 때문입니다.
또 므라리 자손은 회막의 목재와 금속 운반을
담당했습니다. 이들이 맡은 일은 다른 자손들에
비하면 덜 중요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맡은 기물들 가운데 그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기물들 가운데
하나라도 없어지면 성막을 세울 수 없기 때문이죠!
하나님은 이 모든 관리를 이다말에게 위임하셔서
게르손, 므라리 자손을 감독하게 하십니다. 이는
이다말 자손이 뛰어나기 때문이 아닙니다.
레위인들이 제사장의 지시에 따라 성막 봉사의
일을 감당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정하시고
세우신 그분의 질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들에게 맡기신 사역에는
더 높고 낮음, 크고 작음의 차별이 없습니다.
직분은 높고 낮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다양한 직분을 주신
이유는 성도들이 봉사의 일을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오늘 작은, 큰일이 아니라 주께서 맡기신
일이기에 충성함으로 언제나 주께서 쓰시겠다
하실 때 내가 쓰임받을 수 있음에 감사하는
한 주의 첫 시작이 되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어 적은 일에
충성함으로 많은 것을 맡기시며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게 하신 그 말씀이 기억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에는 크고 작음, 높고 낮음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며 나를 충성되이 여겨 주신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열매맺는 복된
성도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