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어제 새벽 부성이의 차를 타고 기영이 미화 희명이 이렇게 5명이서
포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장장 6시간을 차를타고 가서...포항역에도착
재호와 은주의 마중을 받았습니다...
밥먹으로 쌈밥집에 가구...밥 먹으면서 일정에 관해 이야기 하구...
밥집에서 미진이가 합류했습니다.
부성이차와 은주차를 이용 킴스클럽가서 장보구 술도 맥주 한상자에 소주를 피트로....또 죽도시장이라는 곳에 들려서 회를 종류별로 우럭, 오징어, 이름모를 생선, 멍게 등을 사가지구
포항에서 약간 위에 있는 우도라는 곳에 갔습니다.
민박 잡구...이층 전망있는 곳이었는데...방 3개 다쓰구...한 40명정도가
쓸수 있는 방을 8명이서 잡구 놀았습니다...
재호, 기영이, 미화, 희명이 고기 잡는다구 낚시대 들고 방파제로...
부성이는 다시 기본실력을 이용 밥을 했습니다...아직 부성이의 실력이
전혀 떨어지지 않았음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어두워질려고 하자...낚시를 나갔던 무리가 들어오면서...
하는 말...
"물고기 없다"
다들 고개를 끄덕끄덕
"내 그럴줄 알았지..."
하하...이번엔 제대로 낚시 도구 가지구 와서 했는데도 실패랍니다...
재호야 너 낚시 정말 할줄 아는거가?
흐흐~~
재호 저녁 밥먹을 준비를 하는데 그 이름 모를 전혀 정체조차 파악이 불가능한 국인지 탕인지...
오징어 데쳐서 한마리 초장에 찍어 먹구 나머지 국인지 탕인지 정체를 전혀 알수 없는 탕속에 들어가구...
재호가 잡아왔다는 참치와 고등어가 국에 들어가고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간 정말 맛이 신기한 국을 볼수 있었습니다...
은주가 잠깐 학교에 볼일때문에 나간사이...먼저 밥을 먹는데...
다들 회를 기대하는지 밥을 그리 많이 들 먹지는 않더군여...
은주 다시 돌아오구 나중에 은주 밥을 주는데...어찌나 밥그릇 가득 담아주던지...은주는 회먹어야 되니깐 조금만 먹으라는 충고에 아랑곳 하지 않고 끝까지 밥을 비우더군여...결국 회먹으면서 후회하더군여....
담은 또 먹는 시간...
이번 서울팀의 포항방문 목적은 먹으러 가는 것 같았습니다...
계속 먹구 먹구...하하~~
시장에서 사간 회를 준비하고 술까지...
정말 다들 먹을땐 아무말도 없습니다...
첨엔 다들 잘 먹는데...점점...젓가락질들이 줄어들더니...
배불러 더이상 못먹겠다 그러는 겁니다...회는 반도 안먹었는데...
안되겠다 우리 운동가자...
그래서 약 1km 떨어져 있는 범선카페 같은곳에 가서 사진도 찍구
겜도 하구...놀다가 다시 돌아와서....
회를 다시 먹구 또 먹구....
참 맥주 담 술은 예전에 대전정모때 참가하신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매실주였습니다....
pit병으로 산 소주와 매실음료 pit병의 1:1 비율의 매실주....
흐흐~~정말 먹어도 먹어도 줄지가 않아서...제가 종이컵에 가득 담아서..
좀 술이 줄어드는게 보이도록 먹자구...
부성이 낼을 위해 자야 한다며 12시가 되자 바로 옆방으로 옮겨 잠을 잡니다....
기영이 점점 눈이 풀려 갑니다...대전에 이어 또 젤 먼저 쓰러질것 같습니다...
그러나...절대 저번처럼 재우면 안됩니다...기영이가 서울서 준비해간
이벤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를 위한 live 음악회....
흐흐~~
기영이 잠들기 전에 들어볼라구...밖에 나가서...자리 잡습니다..
드뎌 기영이의 이벤트 ??를 위한 live 펜플룻 연주회가 시작된 것입니다.
기영이 "술취해서 잘 안될것 같은데~~" 하면서 정말 환상적입니다...
파도소리를 배경으로 정말 분위기 죽이면서...
어제 들은 사람들을 알겁니다...정말 환상이었습니다...
기영이가 그런솜씨가 있다니...기영이한테 교습받아야 되겠습니다...
기영아 그걸루 몇명이나 꼬셨냐?
흐흐~~글구...들어가서 또 먹구 또 먹구...
계속 먹습니다...정말 먹으러 포항 간거 같았습니다....
참...미화의 우럭....열정....정말 대단합니다....
그 많은 횟거리 중에서 우럭만을 골라 먹습니다....
우럭 6마리 였는데...4마리는 미화가 먹은것 같습니다...
대충 먹는게 끝나자 겜 시간...
이번엔 조용히 전기 겜을....이불아래를 통과하는 짜릿짜릿한..전기들..
아이큐가 젤 낮았던 사람이 누군지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전 아이큐 200이라는 것을 검증 받을수 있었습니다...
4시가 넘어가자..슬슬 졸린듯...그 자리에서 재호 미화 희명이 셋이서
쓰려집니다...
나머지 기영, 미진, 은주, 저는 해뜨는거 봐야쥐..
하면서...또 다시 허기짐을 달래기 위해 라면을 끓여서 먹구...
바닷가를 갑니다...근데 하늘도 무심...구름땜시...
해 절대 안보입니다...
부성군 5시30분쯤인가 일어나더니만...좀 일찍 출발한다고...
먼저 통일전망대를 향해 다시 7번국도를...우리가 걸었던 길을 향해 갑니다...
바닷가에서 놀다가...방에 돌아가보니...
우리가 오기전의 상태로 방들이 넘 깨끗이 정리가 되어있구....
씻구 마무리 한다음 재호와 은주의 차를 타고....
바로 대구로 갔습니다...
대구에 상원이가 우리를 목빠지게 기다리구 있습니다...
1시간 기달렸다는데...
재호는 학교에 일보러 잠깐 가고...
점심을 먹구...
우방타워랜드인가? 하는 곳에...들어갔습니다...
대구의 놀이동산인데...잼있는거 많습니다...
기영이 은주 저 셋이서는 점점 불이 붙어가지구..
"상원아 잼있는거? 또 잼있는거?" 하면서..
정신없이...놀이기구 타고...또 타고...
은주..가끔 눈물을 보일려구 하면서....소리 엄청 지름니다...
은주한테 그런 모습이...
미화는 바이킹 탈때 얼루 잠깐 사라지더니만...
담 신나는거 탈때부터...뺌니다....난 미화가 젤 재미나게 놀줄 알았는데
미화 실망이야....희명이두 마찬가지....
놀이동산에서 기영이하구 은주 저 상원이가 젤 재미나게 논것 같습니다..
근데 정말 대구는 넘 더운 동네 입니다...
무지막지하게 덥습니다...
상원이가 왜 안힘들구 걸을수 있었는지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평상시 더위와 싸우기 때문에...왠만한 힘든일은 그냥 우스면서 넘어가는것 같습니다...
정말 대구는 사람 살 동네가 아닌것 같습니다...
저녁 밥은 피자헛에가서 피자루...정말 배부르게 먹구...무지막지하게..
배 터지게 먹구...
정말 이번 포항내려간 목적은 친구들 보러가는게 아니라...
평상시 못먹어서 먹으러 내려간것 같았습니다...
서울팀은 돌아오기 위해 동대구 역으로 갔는데...
간만의차이로 기차를 놓치구...
옆에 버스터미널 가서...우등 고속버스를 타고 집으로....
기영이 미화 희명이 저 넷이서 정신없이 잠만 잤습니다...
중간에 한번 추워서 깬것 밖에 없습니다...
서울 도착하니 밤 12시 40분...
예상보다 40분 늦게 도착했는데...희명이는 미화네 같이 택시 타구 가고
저두 택시루...기영이는 피시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