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긴 찬양문 가운데의 한 구절이다. 그는 이집트 파라오에게 열 가지 재앙과 홍해를 건너는 표징으로 그들의 하느님 야훼의 영광과 위엄을 선포하였다. 또한 광야 생활 40년을 통하여 이방 민족에게 승리함으로써 전쟁이 야훼께 속해 있음을 선포하였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신을 이방과 그 민족들에게 선포하고 찬양한 것은 전쟁을 통해서였다. 전쟁의 원인은 개인, 국가, 국가 체제 등의 원인을 통하여 일어나는데 많은 경우 영토 분쟁이 그 원인이다. 역사상 이스라엘의 영토 분쟁은 성서 시대의 가나안 주위의 이방 민족과의 분쟁이며, 오늘날은 이슬람 민족과의 분쟁이라 볼 수 있다. 이스라엘은 잃어버린 땅을 되찾게 된것을 그들이 섬기는 신이 이방 신에 대한 승리로 보았으며, 그렇게 해서 어떤 신보다 야훼 신이 더 큰 능력과 위엄을 지닌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전쟁은 한 마디로 '지옥'인 것이다. 그것은 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가져온다. 개인의 싸움과 국가 간의 전쟁이 다른 점은 규모에 있다. 개인의 싸움은 우발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작전이나 사전 계획을 하지 않지만 전쟁은 전략과 전술을 통해서 싸우며, 그 규모는 보통 전장에 동원된 군사의 수가 5만 명 이상일 때, 또는 전쟁에서의 군인 사상자수가 천명 이상일 때를 기준으로 잡는다. 그러나 현대전일수록 신무기의 발달로 인해 속전속결로 끝나고 인명 피해도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다. 이라크 전쟁 당시 후세인이 열세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감행한 것은 이슬람인 100명이 죽는다면 미국인 1명도 죽는다는 작전이었으나 사실은 1000명: 1명의 비율로 사상자가 일어났다. 전쟁이 왜 일어나는가? 전쟁이 없는 세계 평화의 시대는 불가능한 것인가? 이 문제를 종교적 기적의 관점이 아닌 현실적 관점으로 생각할 때, 국가를 개인에 견준다면 세계는 하나의 국가와 같은 것이다. 국가가 무정부 상태라면 개인 간의 싸움이 자주 일어나게 되고 또 그 싸움을 통제할 방법이 없지만 정부가 존재함으로써 개인의 싸움을 거의 제로까지 막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까운 미래에 세계 정부의 구성은 필연적으로 있게 될 것이다. 다만 그 정부의 구성이 오늘날 민주주의 국가 형태의 정부처럼, 세계 정부도 특정 나라나 민족에게 특혜를 부여하는ㅡ 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경상도 출신들에게만 판검사의 특혜를 주듯이ㅡ일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과도기적 기간을 거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렇게 될 때, 지구상의 거민은 세계 주민등록증만 가지면 어느 나라에 가서 살더라도 제한을 받지 않을 수 있으므로 영토 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낙후된 지역도 거의 평준화 될 것이다. 만일 지역 분쟁이 일어난다면 모병된 세계 군대가 한 시간 내에 급파되어 분쟁을 저지하게 될 것이다. 더는 전쟁이 없는 평화의 시대가 열려 그 평화의 혜택을 하늘님에게 감사와 찬양을 드려야 그분의 영광을 진정으로 선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세계 단일 정부가 들어서면 '세계의 종말'이 왔다는 광신적 교리에 넘어가서는 안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