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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중년ノ삶의이야기 서울의 봄 영화를 보고
풀빛소리 추천 0 조회 333 23.11.27 20:1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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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28 08:28

    첫댓글 당시 고등학교 2학년 이었을때
    아침 6시20분
    평상시와 동일하게 가방을 둘러메고
    버스를 타러 가다가
    마주친 수 많은 트럭과 군인들의 모습들..
    처음 보는 광경에 무슨 일이 일어 났다 했다.
    바로 12.12 사태가 일어난 날...
    그이후 80 학번이던 나는
    독재와 민주주의 사이에서
    체류탄 냄새로 대학생활을 마감했던 것 같다.
    이런 이야기가 하나의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경제성장속에 삶의 질은 높아진 듯하나
    정치는 그대로 오히려 후퇴한 감이 든다.
    한 때는 정치관련하여 뉴스를 자주 보았으나
    이제는 정치 뉴스만 나오면
    채녈을 돌려 버리곤 한다.
    국민은 하루하루 먹고 살기 힘든데
    저렇게 영양가 없는 것으로 치고 받고 있으니
    내년 총선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싹~~물갈이 한번 했으면 좋겠다...
    서울의 봄이란 영화제목을 보니
    은연 마음이 그러네요

  • 작성자 23.11.28 10:02

    우린 그런 시대를
    실감하며 살아온 세대네요 ㅎ

    정말 그때 그순간 총성이 울려 펴지고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들었을때 침울했는데

    영화제목이 좀 걸 맞지 않아요
    그때부터 시작된것은 서울의 겨울이였는데 ㅎㅎ
    모든게 꽁꽁 얼어 붙었거던요
    그런데 왠 봄....
    전 좀 이해가 안가더이다

  • 23.11.28 13:42

    저는 지금 '서울의봄'을 보기위해
    롯데시네마에서 대기중입니다.
    저는 지병으로 고생하신 어머니를 잃고
    방황하던중 10 26을 맞았습니다

  • 작성자 23.11.28 19:09

    엥... 지금쯤 다 보구 나왔겠네요 ㅎ
    어땠어요 느낌 감상문은 ㅎㅎ

    방황하던중이였군요
    참 침울했겠습니다

    우린 그런시대를 살았죠
    우리만이 압니다 그 시절을...
    토닥토닥 힘내시구요

  • 23.11.28 17:32


    역사의
    평가는 후대의 사람들이 하게 되지요.

    무슨
    일을 하던지 사람이 먼저인 세상이 되어야 하는데

    사람을
    희생 시키며 정권을 잡으니 ..잘 될 리가 있나요..

    주변에
    다친 이도 없고 정치에는 관심이 없어 잘 몰랐지만

    그 때
    대학생이던 오빠가 아주 울분을 토해 냈었지요..

    나중에
    수면 위로 올라 오고 나서야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

    역사의
    뒤안길에 묻혀진 아프고 굴곡 많은 일들이 참 많았지요..

  • 작성자 23.11.28 19:12

    ㅎㅎ 동백님은 정치에 관심이 없군요
    전 다양하게 모든분야에 다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영화가 나온다고 예고할때부터 궁금했어요

    인간의 최후의 모습을 보는듯 ..
    정말 이 음악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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