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이웃분이 주셨던 아이비 분재예요~
정성을 다해 기우고 있는데 지난 가을 붉게 단풍이 들었었거든요? 나름 예뻤지요 ^^
다시 봄이 오고 여름이 다가오니 붉은빛이 다시 파랗게 변했네요~
그런데 요것이 옆으로 퍼지지는 않고 자꾸 위로만 자라지 뭐예요...
키가 너무 커져서 그냥 '싹뚝' 잘라 내었는데... 괜찮은지...
잘라내고 보니 그간 웃자란 이놈 화분이 너무 작아 보여서 화분에서 빼 내어 보았더니
아 글쎄~ 흙은 별로 없고 뿌리가 한 가득이지 모예요~
너무 가득이라 빼내는데 안빠져서 애먹었어요 ㅎㅎ
화원에 가서 큼직한 화분 사다가 배양토 듬뿍넣어 분갈이 해 주었어요~
아 그리고 잘라낸 가지는 너무 싱싱해서 물꽂이를 이틀정도 했구
다른 조그만 화분에다 조심히 심었어요.
아이비 화분이 두개가 되었네요~ ^^*
엄마화분, 아기화분, 두개 다 잘 살아야 할텐데 잘 살까요?
잘 살아야 할텐데....
요렇게 싱싱한 아이비 만약 죽게되면 너무 슬플거 같아요~
우~~~ 걱정되~ 걱정되~~~
첫댓글 저에겐 아이비는 정말 힘들어 못키우는 종류에요..
남들은 이쁘게 잘키우던데 꼭 우리집만 오면 죽더라구요..ㅡㅡ;
님 아이비눈 분갈이도 했고 주인의 걱정 때문이라도 잘 클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예쁘게 키우세요~
에궁~그러셨군요~ 저도 불안불안해요~ ^^;;
아마도 잘 자랄꺼예요.. 아이비가 생명력이 강하더라구요..
아이비는 잘살아요............
네~ 그렇겠죠??
걱정마시길 ㅎㅎㅎ
저도 위로만 자라는 아이비를 잘라 물꽂이 해서 키우고픈데 물꽂이 기간이 이틀이면 하얗게 뿌리가 내리나효
이틀되었는데도 뿌리는 안내렸더라구요~ 그런데 위에선 새잎이 나오더라구요 ^^*
저희 집 아이도 엄청 길게 늘어졌는데 님처럼 해봐야겠네요..
근데 자를때 손이 떨렸어요~ 아플까봐 가엾어셔요~ㅎㅎㅎ
잘 살것 같은데용... 근데.. 월래 아이비가 잘 안크나요?! 저희집 아이비는 1년이 되어가는데.. 그대로네요...ㅠㅠ 죽지도 않구.. ㅋㅋㅋ
^^ 요넘도 4년 된거라네요~ 그리고 제가 키운지도 1년 되었어요 분재 개념이라는데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