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부처님 가르침을 듣게 됨에
聽經하면 有經耳之緣 隨喜之福이라.
幻軀 有盡이나 實行不亡이니라.
부처님 가르침을 들으면
법을 알게 되는 인연과 법을 따라 기뻐하는 복덕이 따른다.
허깨비 같은 이 몸이야 다할 날이 있지만
진실한 수행은 없어지지 않는다.
《註解》
此明智學 如食金剛이어 勝施七寶니라.
壽師云하되
聞而不信이라도 尙結佛種之因이고
學而不成이라도 猶盖人天之福이니라.
여기서는 부처님의 지혜를 배우는 것이
금강석을 삼켜도 없어지지 않는 것과 같아
칠보를 보시하는 복덕보다 훨씬 더 큰 것임을 밝힌다.
그러므로 영명 연수(904-975)스님은 말한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는 믿지 않더라도
이미 듣는 자체로 부처의 씨앗이 되었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는 이루지 못했더라도
인간이나 천상의 복덕보다도 훨씬 더 크다.”
출처: 선가귀감, 서산대사 지음, 원순 역해, 도서출판 법공양
첫댓글 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 난조우
악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처럼 부처님 법 듣기만 해도 천상의 복보다 더 큰 것이기에
우린 큰 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나무마하반야바라밀..._()()()_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
좋은 글! 보문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법문무량서원학(法門無量誓願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