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HenriMatisse













영화 암살 속 전지현이 연기한 안옥윤의 실제 인물 남자현 열사
여걸 남자현 선생이라고 불렸다고 함

다른 남자 독립운동가 못지 않은 활동을 하신 분

남자현 열사의 남편은 열사님 나이 24살 때 홍구동 전투에서 전사함
그 당시 임신 중이었는데 아들을 낳아 혼자 키우고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여 효부상까지 받음



3.1운동 당시에는 남대문 교회를 중심으로 만세 시위에 참여

만주로 망명하여 서로군정서에 참여

지린성에서 20여개의 교육단체를 조직


조선총독 암살을 계획하여 김문거로부터 권총 한 자루와 탄환 여덟발을 받아 서울로 잠입한 후 혜화동에 머물렀으나 결국 때를 잡지 못하고 만주로 돌아가게 됨
그러다 만주사변이 일어나게 되는데 국제연맹에서 이 문제를 조사하고자 리튼조사단을 파견

이 때 남자현 열사는 하얼빈에서 손가락 두 마디를 잘라 한국독립원이라는 혈서를 써서 독립을 청원하지만 안타깝게도 조사단과 만나지 못함

하지만 밀정의 밀고로 일본 경찰에게 잡히게 됐음
결국 옥고를 치루며 건강이 심각하게 안 좋아져 병보석으로 출소하지만 얼마 후에 독립을 읊조리며 사망


그리고 전 재산을 서울운동장(현 동대문운동장)에서 김구 선생에게 전해드림

숱한 실패에도 평생을 독립운동을 하신 남자현 열사님을 우리가 기억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첫댓글 이걸 보면 역사도 남자것만 남았다는게 여실히 느껴진다... 대단하신 분들 정말 많은데 우리가 알고있는 여성 열사는 유관순 열사밖에 없는 것 처럼.. 그나마도 유관순 언니 누나지; 김구는 선생이면서; 갑자기 빡쳐벌였네... 아무튼 이런 게시글 많이 올라왔음 좋겠다 고마워 여시얌
이런분도 역사시간에 가르쳤으면..
전에 누가 정리해둔 사진 보니까 여성 독립운동가들 많았던데 왜 안가르쳤던건지 의문
헐.... 전혀몰랐다 반성합니다..
여성도 역사의 한 부분이었다는 걸 지우지 마 개새기들아
개인적으로 암살 영화 싫어하는게 러브라인만든거... 여성 독립운동가도 제대로 멋지게 메인으로 다뤄줬으면 좋겠어 그녀는 사실 이런 여린면모도있다 이딴거씨발그만좀
진짜 시어머니를 완벽하게 케어하고 아이까지 홀몸으로 키우면서 독립 운동까지 저렇게 하셨는데...
한국사 공부하는데 ㅇㅇ아내 이런식으로 가르치지 말았으면 좋겠어 정말.. 저분들도 각자 독립을 위해서 싸우신분들인데 업적만 남겨졌음 좋겠음 ㅜㅠㅜㅜ 남자현님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진짜 많이 알려졌음 좋겠고 궁금하다
이런분 있는지 첨알았어 남자였다면 아마 역사책에 나왔겠지 여기서도 역사에서 여성이 지워진다는걸 느끼고 간다 기억해야겠어 이렇게 한두명씩 기억하다보면 다시 여자의 역사가 살아나겠지
기억해야지.. 도대체가 ㅠ 왜 역사에서 여자들을 지우는지..휴/.. ㅠ